남푠 밥상

[밝은행복]

 사진찍는다고 쫓겨났네요~

 된장찌개가 특히 맛있었던 어느날...

남편 밥상입니다.

사이가 안좋을때 요리를 해주면 마치 음식으로 대화하며 승화?하는듯요.

되도록 예쁜 그릇에 담아줄려고 하고요.

연일 폭염으로 입맛없을까봐 굴비좀 구워줬습니다.

 

아래 꽃사진 하나 올립니다.

허접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cookienet]

ㅋㅋㅋ 쫓겨난 남편님의 저 아련한 얼굴.. 밝은행복님 너무 하잖아욧.

[바스티앙]

저희집 고딩아들입니다. ^^ 남편은 숟가락 다 놓아야 등장한답니다.ㅎ

[plpl]

반찬을 밥그릇에 담으시네요?

[바스티앙]

네~ 같은 셋트에 주고싶어서 담았어요.
저런 그릇에 주면 은근 기분좋아하는듯 해서요~

[제제]

상 차려 놓고 사진 찍는다고 아내분께서 쫒겨났다는 농담이겠지요.

그릇이 참 예뻐요.
저 그릇에 나물 등 소복하게 담으니 더 먹음직스러운데요..?

[바스티앙]

감사해요 제제님
반찬 별거없어도 저기 담아먹으면 맛있게? 보여요.
그리고 제가 신경좀 쓴듯 보이는 착시효과꺼정 있답니다. ^^

[교코]

ㅎㅎ 저도 저어기 구석에 살짝 쭈구린 분인 남푠님인줄 알고 상당히 젊어 보이는데? 새댁이시면서 상차림이? 하고 감탄했다는.. 꽃 좋아라 하는 저는 꽃식기와 꽃사진도 완전 이쁩니다.~

[바스티앙]

교코님 감사해요
울집 둘째인데 그날따라 쭈구러져 있네요. 좀 기운나는거 해줘야 겠어요
이 꽃식기는 청나라 때 그릇을 선물받았는데 주인이 팔기싫어했다는 후문이..ㅎㅎㅎ

[솔이엄마]

밝은행복님~ 반가워요!!
아~ 굴비구이 먹고 싶네요!!! ^^
청나라 그릇도 멋지구요~
키톡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바스티앙]

솔이엄마님
방사능때문에 굴비안먹었는데 가끔씩 가족의 기분? 살려주고 있어요.
집에 유기,옻칠,도자기그릇, 쯔비텔무스터외 다 제낀 100년도 더된
오래된 그릇이 다제껴버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