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닭튀김은 만들기가 일단 너무 간편하고
저희 집 식구들 입맛에 맞아서 예전에 자주 해 먹던 닭튀김입니다.
별건 아닌데 요즘 하도 뜸하셔서ㅎㅎ
심심하신 분, 요리 초보자님들 한번 따라 해 보셔요.
보통 치킨 생각하시는 것처럼 바삭바삭한 튀김은 절대 아닙니다.
치킨이 왜 이래? 이게 뭐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혹시 코스트코에서 냉동 가라아게 사서 드셔보셨나요?
그거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거랑 비슷합니다.
간장이 들어 간 튀김반죽에 재워 둬서 간간하게 만들어서
밥 반찬이나 도시락에 넣어도 좋고
맥주 안주로 먹어도 참 좋더라구요.
mochiko 라고 해외거주 교포님들은 많이 사서 베이킹에도 쓰시지요?
마트에서 파는 마른 생 찹쌀가루 한봉지 사시면 됩니다.
저는 전에 무심코 미숫가루용 익힌? 찹쌀가루 산 적이 있는데, 그러시면 안 되요. ㅎㅎ
반드시 생 찹쌀가루 준비해 주세요.
닭고기는 가슴살도 되지만
저는 닭다리살을 사서 껍질 벗기고 쓰는 걸 좋아합니다.
재료: T 은 15 ml. C 은 250 ml
닭고기 900 g
Mochiko (찹쌀 가루) 4 T
녹말 가루 4 T
설탕 4 T
간장 5 T
소금1/2 t
쪽파 송송 썰어 1/4 C
다진 마늘 1-2 T
계란 2 개
그릇 여러개 쓰면 귀찮으니까
닭고기 재워서 냉장고에 넣어 둘 뚜껑있는 그릇을 미리 준비해요.
닭고기 뺀 재료를 모두 넣어 잘 섞어 줍니다.
색도 시커멓고 농도도 너무 이상합니다.
저도 처음엔 이 레시피가 과연 맞는 건지 많이 망설여지더군요.
손질한 닭고기도 적당히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다 넣고 잘 섞어줍니다.
냉장고에 서너 시간 또는 하루 이상 두었다가 (가끔 그릇채 흔들어 섞어 줍니다)
기름에 튀기면 됩니다.
저는 한번에 다 튀기지 않고 먹을만큼 꺼내서 튀기고
다음 날, 또 다음 날 튀기고 했는데 ㅋㅋㅋ
요즘 날이 더워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진은 너무 오래 되서 어디 박혀있나 찾을 수가 없어서 생략합니다. 죄송~~~
제가 보고 따라 한 건.
유튜브에서 mochiko chicken 으로 검색하셔서
cookingandcrafting 이라는 사람이 5년 전에 올린 거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