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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박설기..간식...남프랑스^^

| 조회수 : 16,053 | 추천수 : 7
작성일 : 2016-02-23 09:55:03




오랜만에 꼰누나님이 돌아오셔서 여행의 기운을

확~~끌어 올려주시니

저도 뭔가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남프랑스 사진 몇개 들고 왓어요~~



키톡이니 짤방을 위한 사진도 투척합니다^^

2012년에 떡 배워서 한참 만들어 먹고 키톡에도 올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시들해져셔 안 해먹어요 ㅠㅠ

먹을 사람도 없구요 ㅠㅠ



하지만 저에게 떡을 배우라고 꼬신 친구는 지금도 여전히 집에서 잘 만들어 먹습니다~~


 

그래서 자기집으로 초대해서 만들어준 단호박죽과 호박설기

 

그리고 자색 고구마 케익입니다^^*

 

 

 

선생님의 블링블링한 데코레이션 솜씨에는 못 따라가지만 맛은 똑같습니다~~^^*

 

만드는 법은 여기에~~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164651&page=1&searchType=search&search1=4&keys=24800

 

 

 

작은 아들이 얼마전에 군대에서 몸 건강히 제대했어요^^


고기를 사랑하는 아드님이 집에 오시니 매일 식비가 얼마나 많이 드는지

입도 심심하다고 간식을 바쳐야 하고 ㅠㅠ


그나마

간단히 만들어 먹는 핫케익

 

 

입춘,우수도 지나고 집에서 키우는 화분에서 허브잎 따다가

봄기운나는 새싹을 얹은 볶음밥~ 




 

                                                       








아직도 끝나지 않은 스페인 여행기중에 프랑스도  있습니다 ㅋ ㅋㅋㅋㅋ




2013년 여행에서 프랑스는 정말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루트였어요

동행도 물론 없었고 꼭 가야할 이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한국인들이 대부분 니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오거나

바르셀로나에서 니스로 많이 가고 일부는 이비자 섬으로 떠나는걸 보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프랑스는 10년전에 파리만 여행을 했기 때문에  남프랑스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남아있었던것 같아요^^;;

바르셀로나에서도 바다를 봤는데 또 다시 니스의 파란 물감같은 바다가 또 보고싶은겁니다^^;;

이 정도면 거의 바다 홀릭이라고 봐야죠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도 무작정 표를 검색하고  다음날 바로 출발합니다^^





저녁에 도착한 니스 공항에서 다시 버스 99번을 타고  니스기차역 근처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중심가 시내로 구경을 나옵니다


해변의 한가운데는 모두 호텔의 파라솔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고 해변의 양쪽 구석만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어요
 

바르셀로나의 해변에 비해서 상업적인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첫날부터 낭만적인 니스 해변을 생각했다가 살짝 실망도 했지만

그래도 바다는 역시 바다죠~~~

실망따윈 5분도 안되서 바다에 던져버리고 신나게 밤바다를 즐겨봅니다 ㅋㅋ

철썩 ~철썩~~파도소리가 정말 시원합니다^^


 
 
다음날은 바다에서 수영하려고 카메라를 안들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파도가 많이 높고
물이 너무 차가워서 결국 바다에 못들어가고
휴대폰으로 몇 장 찍었어요 ㅠㅠ
 

 
물색이 참~~예쁘죠~~
제가 이 컬러에 반해서 왔는데 대부분 남자만 몇명 들어가고 여자분은 거의 없었는데 수영 잘하시나봐요~~부러워요^^




 
니스해변의 대표적 풍경~~
파란 물감을 풀어 놓은듯한  아름다운 바다와 시원한 파라솔이 멋져보이네요^^





그러나
이 풍경은 가난한 배낭 여행자에겐 사진으로만 존재하는  그들만의 울타리죠 ㅋ

제가 아마 호텔에서 지냈다면 너무 좋았어요~~라고 할수도ㅋ
평가는  언제나  주관적인거니까요^^;;


 
니스 해변은 생각보다 엄청 넓고 길어요~~

그들만의 울타리가 싫다면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만 가면 인적이 드문 같은 바다를 만나실수있어요~~



 
제가 한국에서는 쪼리가 불편해서 안 신었는데 여기서는 많이 신었네요 ㅋㅋ
니스해변의 자갈밭에서 기념으로 한컷~



 
니스 기차역에서 20분정도 걸어가면 멋진 러시아 성당이 나옵니다

여길 찾는데 많이 헤매다  친절한 현지인 도움으로 간신히 찾았는데 문을 닫은 이후에 도착해서 겉모습만 찍고왔어요ㅠ






니스에서 꼭 가야할 곳중에 하나가 북쪽에 위치한 시미에 지구(Cimiez)입니다


여기는 유명한 샤갈 박물관, 마티스박물관 , 로마시대 유적지가 있는곳입니다

15번 버스를 타고 내리면 먼저 샤갈박물관에 내립니다





마티스 박물관에는 로마 유적지도 같이  있어요


 

언덕에 오르면 오래된 수도원 성당인 노트르담 드 시미에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고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두근두근 ~~

남프랑스의 기대를 안고 찾아온 니스에서의 일정중 하루는 근교를 나가보기로 했어요

니스와 칸 사이에 있는 앙티브역에 내립니다


 

이국적인 야자수와 깔끔한 거리가 인상적입니다
앙티브는 작은 마을이지만 호화로운 별장과 빌라, 호텔이 많고 7월에는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바다로 걸어가는 길에 성채와 요트가 같이보입니다.
 앙티브는  BC4세기에 그리스 식민지로서 개설되었으나 프랑스를 탐내던 로마의 세자르에게 정복당했다고 합니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성곽과 요새 등 당시의 유적과 아름다운 중세의 성채가 남아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답니다.

 

 

와우~~멋져요^^
여기서 요트를 타면 정말 행복할듯~~휴양이란 이런것~~


 

눈부신 태양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하얀 요트와 배들이 삼각점을 이루고있네요^^




 

드디어 아름다운 해변이 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다중에 가장 이상적인 곳이 바로 이 앙티브 해변인것 같아요
아담하면서 물도 맑고 한적하고 수심도 천천히 깊어져서 마음에 쏘옥~~들었어요^^


아~~정말 다시 봐도 앙티브는 아름다워요~~딱 제스타일~~
니스보다 열배는 마음에 들었던곳 앙티브 강력추천합니다^^



 

앙티브에는 피카소 미술관도 있어요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유서 깊은 항구도시 앙티브(Antibes)에 있는 미술관이다.

1966년 현재의 이름으로 문을 연 이 미술관은 본래 ‘그리말디 박물관(Musée Grimaldi)’이었다.

고대 그리스의 식민도시 앙티폴리스의 광장 위에 건립된 그리말디 성(城)은 1385년부터 한 제노바 가문의 것이었는데,

1608년 이후 왕의 행정관의 집, 시청 또는 병영으로 사용돼 왔다.

그러던 중 1925년에 도르 드 라 수쉐르(Dor de la Souchère)가 주도해 이 성을 사들인 후 그리말디 박물관을 열었다.

1946년 도르 수쉐르는 피카소에게 성 안에 그의 아틀리에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피카소는 1946년 9월부터 12월까지 성에 머무르면서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1957년 앙티브 시로부터 ‘명예시민’ 칭호를 얻은 피카소는 시에 그림 23점과 드로잉 44점을 남겼고, 이를 바탕으로 미술관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지식백과 -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앙티브 골목길의 레스토랑



과일을 한 종류씩 테이블마다 아기자기하게 세팅한게 이쁘네요~^^



 

골목길에  음식점 ,기념품점이 많아서 쇼핑도 즐기면서 다닐수있어요~

 

어느새 한나절을 보내고 다시 니스로 돌아가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네요ㅠㅠ

 

아름다운 앙티브에 꼭 가보시길^^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꼰누나
    '16.2.23 11:25 AM

    이렇게 훌륭한 예습자료를 주시다니 시간여행님 감사합니다.

    방금 전 저희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어요;;;
    환불 안되는 젤 싼 항공권을 끊었거든요.
    이젠 변심해도 안되고 아프면 반칙입니다.

    그나저나 지금 고심 중이네요.
    니스 숙소를 해변 호텔로 바꿔야 하나...

  • 시간여행
    '16.2.23 12:25 PM

    어머나~꼰누나님 1등으로~^^
    돌아올수 없는 강을 저도 건너고 싶네요 ㅋㅋ

    여럿이 가시니까 분명 멋진 숙소를 잡으셨을텐데요~
    바다는 호텔 앞 아니래도 아주 길게~~많구요
    앙티브 꼭 가보세요~^^

  • 2. 하늘재
    '16.2.23 11:28 AM

    바다색을 좋아하긴 하나봅니다...ㅎ
    새싹 볶음밥이 바다위에 떡~~하니!!

    무작정 표 검색!!
    다음날 출발!!
    와~~~
    도대체 그런 에너지가 어디서 나온답니까???
    너무 부러워서 드리는 말씀 이었구요...

    뭐든,,생각이 앞을 가리기 시작하면~~~ㅋㅋ
    왜 그렇게 안되는 경우의 수 만 나타나는지.......

    거창하게 얘기해서.. 내가 이 세상에서 당장 뿅~~ 하고 사라진다한들...
    세상은 여전히 잘 돌아갈텐데 말입니다!!ㅎㅎ

    사진솜씨!!
    떡 솜씨~~
    그리고 훔쳐본 자태에다가!!

    무엇보다 훌쩍 떠날수 있는 용기까지!!!

    저도 지금 "4월아 빨리 오너라" 하고 달력에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ㅋ
    발권해 놨거든요..

    그것도 한 달간...............................ㅎ
    저도 프랑스 갑니다!!

  • 시간여행
    '16.2.23 12:31 PM

    오오~~하늘재님 4월에 프랑스 가시는군요~~완전 부러워요^^
    여행의 설렘이 댓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
    남쪽도 가시나요?
    한달이면 여기저기 충분히 다 도실수 있겠네요^^

    저야 원래 즉흥적인 인간이라 좋은것도 있지만
    헛짓도 가끔하고 그러죠 ㅋㅋㅋ

    4월이면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네요~~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서 아를도 가시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 3. Harmony
    '16.2.23 4:15 PM

    ㅎ 프랑스로의 열풍이~~
    꼰누나님께서 불씨 던져주시고
    시간여행님의 여행기가 프랑스로의 여행에 불을 활활 지피시는 듯 하는군요.^^
    니스 바다사진 정말 멋진 색이네요.
    저도 저 파란색을 무지 좋아해서 지난 주에 거실 벽에다 칠하는 만행까지 저질렀습니다.
    생각만큼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요.
    오늘따라 시간여행님의 사진 속의 바다가, 손짓을 마구 마구 하네요.^^ 당장 떠나고 싶지만 낼 모레 부산으로 목포로 남편과 바다 보러 가기는 해요.
    니스 해변의 백사장과 파라솔 사진, 정말 멋져요.
    호텔손님외에는 못 들어간다니 배낭여행자로서 낭만의 바다 생각하다가 실망을 넘어서 화 나기도 했겠어요. 비싼댓가를 치르는 호텔 손님들을 생각하면
    그럴 수 밖에 없으리라 이해도 되긴 합니다만.
    대신 몇정거장 떨어져있는 아기자기 이쁜 해수욕장 잘 찾으셨네요.^^, 앙티브 기억해 놓겠습니다.
    프랑스에 있다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는 작은 딸이 -프랑스에서 영어로만 지내는 곳에 있다 왔거든요.
    요즘 프랑스 원어민한테 열심히 불어 배우고 있는 중 인데 저는 그냥 묻어가려고요.
    지난 봄 프랑스 여행은 파리와 그외 이름 난 곳만 대충 다녀온 여행이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재 도전 준비중입니다.
    지베르니, 오베르쉬아즈, 앙티브 ,,,시간이 지날수록 가보고 싶은 곳이 점점 늘어나네요.
    꼰누나님처럼 여러명이 같이 적금 들면 좋을텐데 전 그냥 혼자 . .
    주변에 다들 식구들 때문에 시간들이 안된다는 사람들만 있네요~ㅜㅜ
    우짜든동 여행 현지에서도 바로 바로 다른곳으로 출격 하시는 시간여행님, 멋지세요.!

  • 시간여행
    '16.2.23 6:05 PM

    와~~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
    저는 글재주가 없어서 늘 짧은데 문장력 좋으신 분들 부러워요~~

    저도 파랑과 하늘색 정말 좋아해요~~
    조만간 따님과 프로방스 여행가실것 같아요~~
    늘 봉사도 열심히 하시고
    여행도 정열적으로 다니시는 모습이 오히려 저보다 더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이라고 느껴져요^^
    바다는 어디라도 좋은 제게 부산도 부럽사옵니다~ㅋㅋ

  • 4. 봄무지개
    '16.2.23 9:55 PM

    아..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몇년전 리옹-아를-엑상프로방스-앙티브-니스-생폴드방스로 이어지는 남프랑스 여행을 다녀왔는데, 비슷한 흔적을 여기서 발견하네요. 찬란한 햇살과 푸른 바다.. 늘 다시 가고 싶다고 꿈꾸고 있어요. 저도 앙티브 바다색이 젤 이쁘더라구요~~

  • 시간여행
    '16.2.24 2:18 PM

    봄무지개님 반가워요^^
    앙티브를 가장 이뻐하시니 더욱 반갑네요^^
    남프랑스는 사실 다 좋죠~~어디든지 늘 다시 가고 싶고 그리운 심정 충분히 공감합니다^^
    조만간 또 가실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 5. 콩이
    '16.2.24 12:04 AM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KavUBaV-jL4

  • 6. 가브리엘라
    '16.2.24 4:46 AM

    저는 지금 스페인여행중입니다.
    오늘은 프라도 미술관 다니느라 발바닥에 불나는거 같아서 휴족시간 붙이고 쉬는중입니다.
    자유여행 다니시는분 부러워요.
    그래도 비록 패키지지만 혼.자. 떠났다는 사실에 스스로에게 쪼매 점수를 주고싶어요.
    다음엔 프랑스에도 꼭 가보고싶네요.
    원래는 친구랑 프랑스가서 한달 있다오기로 했었는데. . .

  • 시간여행
    '16.2.24 2:21 PM

    앗~~가브리엘라님 지금 스페인이시군요~~
    날씨는 어떤가요? 프라도 미술관 정말 볼것 많죠^^
    혼자 떠나는 연습을 시작하신것만도 큰 일하신겁니다~

    나중에 자유 여행하실때 궁금한것 있으시면 도와 드릴게요~^^

  • 7. 소년공원
    '16.2.25 12:35 AM

    와~ 색깔 좋~~~습니다!

    대학 다닐 때 기숙사 룸메이트가 언니가 니스에서 유학을 하고 있어서 방학마다 자주 다니러 가더군요.
    깐느, 니스, 또 머시기...
    프랑스 도시 이름을 대며 이야기해주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그 친구 지금은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데...

    암튼 남프랑스 바다 색깔 정말 예쁘네요.
    저는 유럽 여행은 아마도 애들 좀 더 키워놓고나서야 엄두를 내어볼것 같습니다.

  • 시간여행
    '16.2.25 3:43 PM

    그쵸~~색감은 예술인데 파도가 너무 높아요~
    남프랑스는 여자들에게 살짝 환상을 주긴하죠~
    룸메이트랑 아직도 연락이 되시나봐요~~
    애들이랑 한번 가보세요~~휴양지라 놀기 좋아요^^

  • 8. 솔이엄마
    '16.2.25 1:46 AM

    아~ 시간여행님!!!^^
    시간여행님 글에 달린 댓글들마저 너무 부럽네요~~~~ㅠㅠ
    다들 어찌 그리 자유로운신지.
    일상에 붙들려있는 평범한 녀자는 올려주신 사진으로
    눈호강만이라도 하렵니다. ^^

  • 시간여행
    '16.2.25 3:44 PM

    맞아요~ 이번에는 여행중인 분들이 댓글을 많이 달아서 저도 부러워요^^
    애 다키우면 자유로운 시간 많습니다~~
    걱정마시고 꿈을 가지세요^^

  • 9. hangbok
    '16.2.25 3:14 AM

    아~ 트레 봉~!!! 즈 므 수비앵~

    저는 정말 프랑스 말을 좋아 해요. 아무 이유 없이 프랑스 말 공부도 하고 그랬는데, 막상 프랑스는 몇 십년 전 학생때 한 번 가 봤네요. 관광객들이 바글바글 하는 곳에 가서는 사진이랑 똑 같네...하면서 감흥도 못 받고..., 그때는 가난한 학생때라, 그냥 막~ 무작정 걸어만 다녀서 다리 아팠던 기억만 나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 시간여행
    '16.2.25 3:46 PM

    오오~~프랑스어 하시는군요~~부러워요~
    전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언어가 불어같아요~ 발음도 어렵고
    전 지금도 가난한 여행자라 맨날 무작정 걸어요 ㅋㅋ
    그래서 사진은 많죠^^

  • 10. 콩이
    '16.2.25 11:11 PM - 삭제된댓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69179&s_no=669179&p...

  • 11. 게으른농부
    '16.2.26 5:26 PM

    호박설기를 보니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그 이후로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네요.
    호박설기도 고구마케잌도 너우 이뻐서 감히 먹질 못할 것 같아요.

    많은 사진 -특히나 푸른 바다- 을 보니 갑자기 제 신세가 처량해지네요.
    이노무 달구들을 누군가가 보름쯤 대신 돌봐줄 수 없다면 가 볼 수 없는 곳이기에......

  • 시간여행
    '16.2.27 4:23 PM

    애고...농부님 어머님이 일찍 돌아가셨군요 ㅠ
    떡가게에서는 백설기만 주로 파니까 그리울실것 같아요^^;
    마님에게 호박설기 한번만 부탁하면 큰일날까요 ?ㅋㅋ

  • 12. 열무김치
    '16.3.2 5:08 AM

    제가 그 동네 주민이었더랬지요 ㅠ..ㅠ 남프랑스 어흐흑 언제적인지....니스는 아니고 몽쁠리에라고 남프랑스에 2년 정도 살았었어요. 방학이거나 친구,친지들이 방문하면 차를 렌트 해서 몽쁠리에서부터 프로방스, 거쳐 니스 모나코 이태리 접겹 지역까지 원없이 다녔었지요 ^^(그 때 줌인줌아웃에 여행기도 많이 올리고 그랬어요) 니스 말고 숨겨진 보석같은 곳도 여기 저기 많이 찾아놨었는데 말이죠.

    지금도 지중해에 둘러싸인 곳에 살지만 느낌 참 다릅니다 ㅠ..ㅠ

  • 시간여행
    '16.3.2 2:58 PM

    와~~저렇게 멋진 곳을 2년이나 주민으로 살았다니 부러움 한가득입니다
    제 로망이 외국에서 1년 정도만 살아보는건데 ~ㅠㅠ
    서로가 가지지 못한것을 아쉬워 하는거겠죠? 열무김치님은 한식을 그리워하고^^
    니스말고 숨겨진 보석도 소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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