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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 먹은 점심 밥상^^

| 조회수 : 19,583 | 추천수 : 3
작성일 : 2016-01-20 00:37:56




흐미~~~

날씨가 겁나게 춥네요 @@

 

올들어 가장 추운날에 오전에 잠시 나갔다가  온몸이 얼어버리는데 1분도 안걸리네요  

전 추운거 진짜 싫어하는데 ㅠ

 

brown_and_cony-60

 

 

 

 

이렇게 추운날에는 뭐를 먹어야 좋을까요?

 

 

 

 

집에서 혼자 점심을 먹는게 일상이 된 저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털어서 부침개를 했어요

 

 

 

 

혼자 먹은 점심 밥상치곤 근사하죠~ㅋ

 

 

  

 

 

역시 냉장고에 남아있던 고기와 야채를  볶다가 마지막에 케첩을 넣고 한번 휘리릭 끓이면 되는 간단 소스

 


스파게티 소스로 먹어도 되고

밥이랑 비벼먹어도  제 입에는 맛다더라구요 ㅋㅋ

 

 





 

요즘 <꽃보다 청춘>을 보며 아이슬란드와 오로라에 꽂혀 지난 일주일간을 항공권 검색과
아이슬란드 여행후기에 빠져서 보냈어요

방송되기 전에도 오로라에 대한 환상을 늘가지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그곳의 풍경에 점점 더 열망이 커져가서 방송 2회 끝나자마자

그날 바로  검색에 들어가서 핀에어 직항 68만원에 헬싱키에서 레이캬비크 왕복 2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발견해서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아이슬란드 항공권을 찾았다고 기뻐했는데...


그 저렴한 68만원짜리 티켓이 반드시 2인 동반 구매여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친한 친구 몇사람에게 제의를 했지만 모두 여러 사정상 갈수 없다고 거절을 ㅠ

그래...
어차피 둘이 가는 것보단 혼자 가는 게 체질에 맞으니 돈이 좀 더 들더라도
다시 알아보자  생각하고 며칠 후에 알아보니 123만 원 런던 경유가 있더라구요

핀에어로 가면 북유럽에 8시간만에 도착하고 헬싱키에서 이틀 정도 있다가 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데
런던을 가면 12시간에 4시간 대기에 올 때는 7시간 대기...

처음에 너무 좋은 조건을 봤더니 바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서
북유럽은 호텔비도 비싸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버스로 다니려니 이제는 늙어서 ㅠ
며칠 망설이는 사이 항공권은 또 20만원이 올랐어요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10일에 최소 270은 넘을것 같은데 ....
지금은 무리라 다음을 기약하고

결국  현재는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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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꽃님
    '16.1.20 1:01 AM

    휘리릭 요리 저도 좋아해요
    국적을 떠나 위 아더 월드 너머
    내 입에 행복
    내 맘이 평안이면 되지요
    하지만 배 부른 돼지보단
    배고픈 인간을 친구로 눈이 호강하는 여행 좋아합니다
    언젠가 약속 했지요
    저희집 오심 뒷마당서 돼지 잡는 다고요
    노스 캐롤라이나 입니다
    뱅기값는 싸요
    지금 시간은 굿 나잇이겠지요
    전 지구를 지키겠습니다
    얍!!!

  • 시간여행
    '16.1.20 5:10 PM

    예쁜 꽃님~반가워요^^
    닉넴처럼 댓글도 마음씨도 참 고우신분 같아요^^
    일면식도 없는 저를 위해 바베큐를 해주신다고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저번에 댓글 달아주신거 당연 기억하지요~제가 먹는거는 기억력이 뛰어난 편이라 ㅋ
    언젠가 기회가 되면 노스캐롤라이나 날아갑니다~~
    그때까지 잘 지켜주세요^^

  • 2. 고독은 나의 힘
    '16.1.20 3:32 AM

    시간여행님 왜캐왜케 오랫만이에욧!!!
    넘넘 반갑잔아용^^

    아이슬란드에 푹 빠져사시느라 그동안 키톡에 뜸하셨군요. 그새 전 시간여행님의 말씀처럼 '키톡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도 찍었단말이에용..

    근데 전 아이슬란드편 보면서.. '아 춥겠다' 이 생각이 더 많이 나서... 그닥 가고싶지는 않았어요..

    반가웠습니당..

  • 시간여행
    '16.1.20 5:14 PM

    아이힝~고독님~넘넘 미안하잔아용~~^^::
    상상으로 얘기한걸 직접 실천하신 고독님은 진정 멋쟁이~~!!!!
    2주간 정신 못차리고 폭풍검색하느라 ~~
    저도 추위 몹시 타는데 ...그래도 추워야 멋진 곳이 있잖아요~~
    눈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하루종일 눈내리는 곳은 정말 좋아하는 철부지 아줌마랍니다 ㅋㅋ

  • 3. 다이아
    '16.1.20 12:26 PM

    저도 여행가고 싶을때 후딱 갔다올 수 있는 그날을 꿈꿔봅니다.
    작은아이가 이제 고딩이 되니 앞으로 3년후면 가능하겠지요 ^^
    직장에서 일하기 싫고 귀찮을때마다 몇년후 열심히 여행다닐 그 날을 꿈꾸며
    참고 화이팅 해봅니다. 여행저축으로 큰돈은 아니지만 1년,2년,3년 만기로 각각 저축을 들어놓았거든요.
    3년 만기 저축을 타면 아마도 유럽일주는 가능하지 않을까 즐거운 상상을 한답니다~

  • 시간여행
    '16.1.20 5:16 PM

    다이아님~~3년 긴것 같아도 금방 지나갑니다~~^^
    저도 남미 다녀온지 벌써 3년 흘렀어요 ㅠㅠ
    1,2,3년 각각 저축을 하신다니 계획성있는 여행은 더 멋질거라 확신합니다^^
    유럽일주 뿐만 아니라 어디든지 가능하답니다~~화이팅~!!!!

  • 4. 가브리엘라
    '16.1.20 12:57 PM

    시간여행님 여행기 읽으면서 얼마나 부럽고 감탄스러웠는지. . .
    그게 촉매가 되었던지 다음달에 저도 떠납니다.
    비록 패키지지만 동행자없이 덜컥 예약했지요.
    언제나 가고싶던 유럽. . .갔다오면 다음번엔 떠나기가 좀 더 수월하겠지요?
    다리 떨리기전에, 가슴떨림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때 다녀야지 싶어요.

  • 시간여행
    '16.1.20 5:18 PM

    어머나~~가브리엘라님~~와락~!!!!
    저로 인하여 용기를 내셨다니 저도 무척 기쁩니다^^
    거기는 혼자오는 사람없나요? 보통 묶어주기도 하던데요~
    제 친구도 제가 바람 넣어서 혼자 유럽갔는데 정말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다음달이라니 가장 설레이는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멋진 여행되시길 응원할게요^^

  • 5. 유브갓메일
    '16.1.20 1:42 PM

    휘리릭이라는데도 저렇게 맛있어보이는 부침개가 되다니 난 왜 안되는지.

  • 시간여행
    '16.1.20 5:20 PM

    저도 그다지 잘하는 음식은 아닌데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료만 좋으면 모양이야 어떻든지 다 맛나죠~^^

  • 6. 리어리
    '16.1.20 4:21 PM

    한국에 있었으면, 시간여행님만 괜찮다면 제가 얼른 따라 나섰을텐데..
    가모메식당 생각나네요.
    또다시 기회가 있으시겠죠.
    저는 혼자 먹는 점심 너무 좋아요 ㅎ

  • 시간여행
    '16.1.20 5:23 PM

    오~~진짜 리어리님?? 리얼리??ㅋ(88년도 유머^^::)
    진짜 맨날 데려가 달라고 하더니 막상 필요할땐 아무도 없다는게 함정이죠 ㅋㅋㅋ
    혼자 먹는 점심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요~~
    그래야 여럿이 가족과 함께 먹는 음식도 소중한걸 느끼니까요^^

  • 7. 솔이엄마
    '16.1.20 9:18 PM

    우와~~~ 마지막 사진 정말 예술이네요!!!!!
    시간여행님의 글 읽으면서, 곧 아이슬란드 사진을 보게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현재 포기하고 계시다니... 시간여행님은 절망중이실지 몰라도 왠지 저는 슬며시
    웃음이 나면서 시간여행님이 너무 귀여와요~~^^
    시간여행님의 글로벌한 여행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

  • 시간여행
    '16.1.20 11:44 PM - 삭제된댓글

    솔이엄마~~언제 불러도 친근한 이름이라 참 좋아요^^
    저의 글로벌한 여행을 응원하신다니 제가 저지른 일도 응원해 주실거죠??ㅋㅋ
    저 오늘 드디어 일을 저질렀어요~
    다음 카페 ㅋㅋ

  • 시간여행
    '16.1.20 11:45 PM - 삭제된댓글

    솔이엄마~~언제 불러도 친근한 이름이라 참 좋아요^^
    저의 글로벌한 여행을 응원하신다니 제가 저지른 일도 응원해 주실거죠??ㅋㅋ
    저 오늘 드디어 일을 저질렀어요~
    다음 카페 아줌마의 배낭여행 쳐보세요 ㅋㅋ

  • 시간여행
    '16.1.21 12:03 AM

    솔이엄마~~언제 불러도 친근한 이름이라 참 좋아요^^
    저의 글로벌한 여행을 응원하신다니 제가 저지른 일도 응원해 주실거죠??ㅋㅋ
    저 오늘 드디어 일을 저질렀어요~
    http://cafe.daum.net/Mrs.bpguide

  • 8. 날개
    '16.1.21 12:09 AM

    와!!제가 죄송하지만 요앞에 있는 솔이엄마님글에 댓글 단 시간여행님보고 넘 반가와서 아는 체할려고 하다 솔이엄마님글에 예의가 아니지하고 참었거든요. 스맛폰은 글쓴이가 목록에 안나오잖아요. 누가 밥을 혼자 자셨을까하고 들어와보니 "시간여행"님이 뙇!!계신거 있죠?!!!
    와!혼자 넘 반가왔나요?
    안그래도 저도 요즘 꽃청춘에서 아이슬란드보면서 너무 가고 싶고 또 괜히 시간여행님 생각도 나더라구요.여행다니기 좋아하시니 아이슬란드도 가보셨을까하구요...혼자서 씩씩하게 여행다니는 모습이 넘 부럽고 좋아보여요.근데 아직 안가보셨나봐요. 시간여행님이 가자고 하심 당장에 갈텐데...^^ 맛있는 밥구경도 잘했어요^^

  • 시간여행
    '16.1.21 9:18 AM

    날개님~ 저를 생각하시고 반가워해주셔서 고마워요^^
    날개님 역시 아이슬란드에 반하셨군요~~북유럽 언젠가 갈 날이 있겟죠?^^
    저도 안가본데 많아요 ㅋㅋ가본데 빼고 다 안가밨어요^^
    밥도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9. 제제
    '16.1.21 12:48 AM

    여행 자주 못가서 여행후기로 대리만족하는데
    늘 감사합니다

  • 시간여행
    '16.1.21 9:19 AM

    저도 올해는 여행이 어려울것 같아서 다른걸로 만족하면서 보낼려고 일을 저질렀답니다~
    늘 관심주셔서 감사해요^^

  • 10. 아네스
    '16.1.21 4:39 AM

    시간여행님이 드디어 여행카페를 만드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다음 주면 꿈에 그리던 남미에 갑니다
    너무 방대한 곳이라 자유여행은 접고 일단 배낭팩으로 떠나요

    그럼 카페 가입하러 휘리릭~ 제가 4번째 가입자가 되겠네요..
    자주 놀러가겠습니다

  • 시간여행
    '16.1.21 9:21 AM

    아네스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원래 즉흥적인 사람이라 필받으면 그냥 저질러 버린답니다 ^^;;
    다음주면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네요^^
    얼마나 기대되고 설레이실까요~~진정 부럽습니다^^

  • 11. Harmony
    '16.1.21 12:36 PM - 삭제된댓글

    와 아이슬란드에 불을 지피실 날이 머지 않았네요.
    제조카가 이런 자연에의 여행을 좋아해서 주로 오지를 많이 다니다시피 하는데
    오로라 보러 캐나다 갔다왔다고 이야기 하길래
    저도 꿈꾸고 있는데 시간여행님의 글 보니...같이 떠나고 싶네요. ㅠㅠ
    정말 마지막사진 멋지네요. 저긴 어딘가요?

  • 12. Harmony
    '16.1.21 12:36 PM

    와 아이슬란드에 불을 지피실 날이 머지 않았군요.
    제조카가 이런 자연에의 여행을 좋아해서 주로 오지를 많이 다니다시피 하는데
    오로라 보러 캐나다 갔다왔다고 이야기 하길래
    저도 꿈꾸고 있는데 시간여행님의 글 보니...같이 떠나고 싶네요. ㅠㅠ
    정말 마지막사진 멋지네요. 저긴 어딘가요?

  • 시간여행
    '16.1.21 9:17 PM

    하모니님~~저도 언젠가 같이 떠날날이 있기를 꿈꿔봅니다^^
    저도 자연을 참 좋아해서 조카분하고도 잘 맞을듯요 ㅋㅋ
    저 사진은 두산백과에서 퍼온겁니다~~
    제가 아직 가보질 못해서 저런 사진이 없어요 ㅠㅠ

  • 13. 콩민
    '16.1.21 10:52 PM

    아... 저한테 가자고 하시지..저 시간되는데..ㅋ

    자꾸 보니 아이스란드 첫날만큼 그닥 떙기질 않네오..
    첫날 핫도그땜에 가고 싶었나봐요..ㅎ

  • 시간여행
    '16.1.22 9:10 AM

    아..콩민님 시간되셨군요~ ㅋ
    핫도그도 먹고 대자연의 아름다운 모습도 같이 볼걸 그랬네요 ㅋ

  • 14. 소년공원
    '16.1.27 4:34 AM

    시간여행 님!!
    반가워요!!

    여행 카페도 참 멋있네요.

    제가 며칠 전부터 디즈니 크루즈 여행에 팍 꽂혀가지고 혼자서 막 검색해보고 일정 알아보고 경비 마련할 궁리를 하고...
    막 그러면서 혼자 놀고 있거든요 :-)
    시간여행 님의 두근두근하신 그 심정이 200퍼센트 공감이 되어요.

  • 시간여행
    '16.1.27 7:57 PM

    소년공원님 덕분에 디즈니 크루즈라는것도 알았네요 ^^
    여행에 관한거라면 뭐든지 눈 반짝이며 찾아보는게 제 취미라~~ㅋㅋ
    아줌마들의 사랑방에 가끔 놀러오세요^^

  • 15. hangbok
    '16.1.28 2:12 AM

    아...저도 가고 싶은데.... 안타깝네요

  • 시간여행
    '16.1.28 11:50 AM

    행복님 잘 지내셨나요?^^
    다음에 갈 기회가 있겠죠~ 준비하고 있으면 그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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