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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뢰머토프, 그 외 밥 해먹기

| 조회수 : 13,705 | 추천수 : 7
작성일 : 2015-08-11 21:13:09

그동안 키톡인듯 키톡 아닌 키톡 같은 글을 올려서..^^

오늘은 키톡에 충실한

그동안 먹은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합니다.


그릇가게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물건이에요.



어머 이것은..

82 키톡에서 사진으로만 봤던

뢰. 머. 토. 프?




무늬가 현란하긴 하지만 뢰머토프 맞습니다.

82 아니었음 몰라봤을 조리기구.

일단 사 봅니다.

제가 물건을 선택할 때는 5초도 안 걸리는데

사이즈 결정 장애가 있어요.

대, 중, 소

어떤 것을 살 것이냐..

많이 해먹으려면 중 정도 되야 하는데~

우리 2식구밖에 없음을 자각하고

소짜 뢰머토프를 삽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이것을 사용할 줄 전혀 모른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구글에서 한글로 뢰머토프 치면

82에 올린 순덕이엄마님의 뢰머토프만 나옵니다.

아~~~! 그럼 영어로 알아봐야 하는가?ㅠㅠ


일단 뢰머토프 사용법을 꼼꼼히 읽고

한국인의 자존심이 있지 뢰머토프 첫 요리를  독일요리나 프랑스요리로 할 수 없다 생각.


2012년 추석 무렵 82 자게를 휩쓸고 지나간

 맏며느리님의 돼지갈비 양념 비법으로  돼지등갈비 요리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레시피는 계속 사용하고 널리 알려져서

단군 할아버지의 홍익인간 이념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을 구현해야 ㅋㅋㅋ

레시피 하나에 거창하게 같다 붙여 봅니다.ㅎㅎ


돼지갈비 양념 비법

재료: 돼지갈비 4kg(갈비 2kg 목살 2Kg)

부재료: 배 1/2개, 사과 1/2개, 양파 1/2개, 청주 1컵

양념: 간장250cc, 황설탕 1컵, 물엿 4큰술. 다진마늘 3큰술, 다진생강 1큰술, 깨소금 3큰술

         참기름 3큰술, 후추가루 1/2 작은술, 계피가루 1/2작은술(계피는 핵심 비법. 꼭 들어가야 함)

만드는 법

1.배 사과 양파 청주 를 믹서기에 곱게 간다.

   (배, 사과, 야아는 적당히 썰어서 갈아야 잘 갈린다.)

2. 냄비에 간장, 설탕, 물엿을 넣고  살짝 끓으려 할 때 불을 끄고 재료를 녹인다.

3.설탕이 녹으면 한 김 식힌 후에 나머지 재료(다진마늘, 생강, 깨소금, 참기름, 후추, 계피가루)를 합한다.

4.돼지고기를 양념에 한번씩 잠갔다 빼서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담는다.

5.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된다.

-끝-


글로 배우는 요리의 주의점은 행간을 잘 읽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누구나 다 알 거라고 생각하고  요리고수님들이 빼 놓은 부분을 채워 넣어야ㅋㅋ

저는 등갈비를 찬물에 3시간동안 담궈서 피를 뺐어요.  30분에 한 번씩 물을 갈아 줬구요.

양파, 올리브잎, 정향 등 각종 향신료를 넣어 끓인 물에 살짝 데쳤어요.


물에 10분 이상 적신 뢰머토프 안에

양념과 등갈비를 넣고 마늘 ,당근, 양파를 넣고

220도 오븐에 2시간 익혔어요.


어떻게 됐을까요?

두근두근~




비주얼 예술이네요.

갈비 하나 들고 뜯는데...

우와~~



엄청 맛있어요.


첫 요리에 자신감을 가진 저는

바로 다음 요리에 도전합니다.

이번에는 닭.

심지어 레시피도 없이 내맘대로

생닭에 마늘 양파 가득 넣고

각종 허브 막 뿌리고

소금 뿌리고

고추 쫑쫑 썰어 넣어서 바로 오븐에 넣습니다.

요리 이름은

'마파닭'


1시간 후

짜잔~~




겉보기엔 그럴싸했는데

내가 원하는 마파닭 그 맛이 아니었어요.

이런 강렬한 서양의 맛이라니ㅠㅠ

허브를 너무 많이 뿌려서 그런 걸까요?

2번째 요리에 의기소침해져서

뢰머토프는 지금 창고에 들어가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도전 정신이 생기기 전에는 안 나올 듯...


듣보 서양 요리는 여기서 접고

한식에 충실한 음식을 합니다.

 청계산 옛골에 가면 근사한 한상차림으로 먹을수 있는 곤드레밥.

여기서는 다 해먹어야 하니..

찬물에 하룻밤 곤드레 불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불린 곤드레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압력솥에 찝니다.

 솥에 김이 오르면 불을 끄고 식을 때까지 1~2시간 기다립니다.

이렇게 해야 곤드레가 부드러워져요.

그 다음에 찬물에 씻어 꼭 짠 다음

불린 쌀에 넣어 곤드레밥을 합니다.

이쯤 되면 거의 탈진 상태..




구운 김과 양념장이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어요.


이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계란찜도 했어요.



 불에 올리기 전...

이쁘죠?

요 때만 이뻤어요.

그래서 밥상 전체 샷에서 빠진듯?!




곤드레나물도 무쳤어요.

멸치 우린 물 자작하게 붓고 다진마늘, 다진 파 쬐금, 소금 한꼬집, 들기름 한방울 넣으면 끝.


내일이 말복이네요.

말복 지나면 더위도 한풀 꺽이니

한국에 계신, 그리고 더위에 고생하신 전세계 82쿡 님들

힘내세요!!

베르겐 사진으로 마무리 인사 할게요~



유네스코 문화유산 목조 건물



북유럽 요정 트롤.

얘가 어찌 요정이냐 하시겠지만 요정 맞아요.^^

어린이의 친구 트롤.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지맘
    '15.8.11 9:53 PM

    우앙 1등!^^
    뢰머토프 탐나네용!!
    저기다 한국에서 파는 오리진흙구이 비슷하게 해먹음 맛있을 듯~
    열씨미 키톡에 불을 지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당 삐삐님^^

  • 노르웨이삐삐
    '15.8.11 10:57 PM

    뢰머토프가 보기에는 있어 보이는데
    요리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물에도 담가 놔야 하고 뭔가 불편해요.ㅎㅎ
    오리진흙구이가 비슷한가요? 오리를 사서 한 번 해봐야겠어요.

  • 2. 팜팜
    '15.8.11 10:45 PM

    온젠간.. 온젠간.. 꼭 북유럽에 가고 싶어요~~삐삐님 글 보니 더욱...
    제가 상상하면 꼭 그 나라에 가 있더라구요 ^^

  • 노르웨이삐삐
    '15.8.11 11:01 PM

    팜팜님 상상하면 그 나라에 가 계신다니 와우~!
    곧 북유럽 오시겠네요.
    핀란드미이님도.. 10년전 여행하면서 핀란드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살고 계시고
    우리 남편도 여행하면서 북유럽에서 한번 살아 봤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지금 살고 있고...^^
    팜팜님 언젠가는 북유럽 가 계시리라 믿슙니다~!!

  • 3. 쫑&써맘
    '15.8.11 11:20 PM

    청계산 옛골....우리 큰애 학교 엄마들하고 반모임하던 장소인데.... 저두 기억이 참 새록새록 하네요. ^^
    삐삐님글 너무 즐겁게 봤어요~~, 저리 야무지게 해드시니,
    노르웨이 풍광도 감동입니다~~^^

  • 노르웨이삐삐
    '15.8.12 12:26 AM

    저도 청계산 옛골 곤드레밥 다시 한 번 맛보고 싶어요.ㅎㅎ
    진짜 맛있는데..
    촉촉하고 부드러운 곤드레밥집이 있고 곤드레가 질긴 집이 있는데
    헷갈리네요. 앞집인가 뒷집인가..
    야무지게 해먹지 않으면 생식 해야 할 분위기라서요..ㅎㅎ
    제 글에 즐거우셨다니 저도 감동입니다.^^

  • 4. 핀란드미이
    '15.8.11 11:47 PM

    엄훠!! 삐삐님! 뢰머토프 지르셨군욤.. 진짜 진정한 슬로우 쿠커를 영접하신 게지요, 확실히 맛은 있는데 활용도는 일년에 5회 미만! ㅡ.ㅡ... 요즘 키톡분들 다들 휴가 가셨나 보아요.. 특히 독일 키토커님들... 흑흑 다시 키톡이 북적북적 해졌음 좋겠는데 말여요,
    삐삐님의 맹활약 기대해 보겠어욥~ 응원합니돵~
    북유럽 퐈월~~ 이제 감기걸리지 말고 삐삐님 퐈이팅!

  • 노르웨이삐삐
    '15.8.12 12:32 AM

    엄훠 엄훠~ 왜 키톡 맹활약을 저에게? 저는 이제 음식 사진도 별로 없어요.
    다음 키톡은 노르웨이에서 사먹은 이야기로 써야 할 판.. ㅋㅋ
    핀란드미이님은 요리의 신 남편분이 계시니 저도 미이님의 맹활약 기대해 보겠어요.
    그나저나 뢰머토프는 야침차게 샀는데 별로 안 쓰게 되네요..^^;;;;
    간편하게 요리할라 했는데 뭔가 손이 많이가고 그래요..
    덕분에 감기는 깨끗하게 나았어요. 다시는 아프지 않으리!

  • 5. 알토란
    '15.8.12 2:10 AM

    곤드레는 어디서 구하신거에요?
    설마 핀란드미이님의 고사리처럼 노르웨이 숲에 지천으로 널린건 아니겠죠? ㅎㅎ
    뢰머토프 처음 봤는데 저같은 무식한 사람은 사다가 토기화분으로 쓸지도 ㅋㅋㅋ

  • 노르웨이삐삐
    '15.8.12 2:25 AM

    곤드레는 한국에서 사 왔어요.
    노르웨이 숲에 지천으로 널려 있을 것 같은데 산나물 알아보는 눈이 없어서 채취를 못하고 있어요. ㅎㅎ
    노르웨이는 핀란드처럼 산나물 채취해도 괜찮아요.
    야생 블루베리나 산딸기 채취해서 길에서 좌판 깔고 파는 사람도 심심찮게 봅니다.
    저도 82 아니었음 뢰머토프 못알아 봤을 거에요^^

  • 6. 레먼라임
    '15.8.12 4:52 AM

    베르겐에 사시는군요.
    제가 좋아하는 친구가 살고 있어요.
    딸 둘 맘^^.
    베르겐이라는 지명 듣고 넘 반가워 로긴 했습니다^^

  • 노르웨이삐삐
    '15.8.12 5:39 AM

    앗~! 레인라임님..^^
    제가 글을 띄엄띄엄 써서 죄송합니다.
    저는 오슬로에 살고 있구요. 베르겐은 7월에 여행 갔던 곳이에요. 7월에 키톡 글 올리면서 다음에 베르겐 사진 올리겠다고 했거든요.
    그래도 좋아하는 친구분이 노르웨이 사신다니 반가워요.^

  • 7. 키티걸
    '15.8.12 11:38 AM

    며칠전에 노르웨이 다녀왔어요~ 베르겐 사진들이 아주 눈에 익은 모습이네요^^사실 제맘같아선 노르웨이삐삐님 만나보고 싶었지만.. ㅎㅎ 노르웨이 음식도 여행기도 많이많이 보여주세요~~^^

  • 노르웨이삐삐
    '15.8.12 6:52 PM

    어머낫~! 키티걸님...
    노르웨이 오셨음 살짝 언질 주시지 그러셨어요?^^
    오슬로 여행에 대해 드릴 팁 많았는데.. 진짜 아쉽네요.
    유랑 같은 데 후기 보면 노르웨이에서 제일 볼 게 없는게 오슬로라는 불평이 쏟아지더라구요.ㅎㅎ
    몰라서 그런 듯...
    하긴 저도 베르겐 여행할 때 몰라서 빼먹은 곳 많았어요. ㅎㅎ
    또 그게 여행의 묘미죠^^

  • 8. 엘리자
    '15.8.12 12:22 PM

    뢰머토프가 예쁘네요. 삐삐님 솜씨 좋으세요!
    돼지등갈비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오븐을 사야하나 생각 중입니다. 몇년 전에 전기렌지로 바꾸느라 오븐을 없앴거든요.
    베르겐 목조건물사진과 아들이 사다준 마그네틱이랑 맞춰보니 딱 알겠어요.
    이런 소소한 즐거움도 주시니 글 올리길 고대하는 팬이 될 수 밖에요.

  • 노르웨이삐삐
    '15.8.12 6:57 PM

    저도 안 가지고 있는 베르겐 목조 마그네틱 갖고 계시네요. 우왕~~
    제 솜씨는...ㅋㅋ 비밀이에요..
    팬이라니 아잉 부끄럽고 감사하고...^^
    돼지등갈비는 원래 구이용 레시피라서 양념 고대로 해서 불에 구워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오븐 구입은 좀더 고민해 보세요.

  • 9. 우화
    '15.8.12 3:29 PM

    저 진흙그릇 우리집에도 있어요. 고이... 모셔져 있지요.ㅎ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보시고 추천요리 많이 올려주심 감사~~

    그림같은 풍경 구경하며 노르웨이 갔다온 "셈" 치려구요.
    비싸도 너무 비싸 ㅜㅜ

  • 노르웨이삐삐
    '15.8.12 6:59 PM

    다들 하나씩 있으시군요.ㅎㅎ
    뢰머토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많이 만들어볼게요.
    이러다가 요리연구가 될라...ㅋ

  • 10. 프레디맘
    '15.8.13 5:38 AM

    ㅋ 저랑 같은 압력솥 쓰시는 구만요, 전 뭐든 압력솥으로 해결 중이라 뭘 사고 싶지도 않네요 이제는 덤덤 ~
    7월 내내 식구전부 감기로 앓다가 키톡이고 뭐고 .. 봄 되면 낫겠지요!

  • 노르웨이삐삐
    '15.8.13 4:37 PM

    식구 전부가 감기였으면 프레디맘님 너무 힘드셨겠어요.
    저도 7월에 감기에 심하게 아팠는데, 타국에서 아프니까 왜 그리 서럽던지...
    고춧가루 얼큰하게 푼 콩나물국 한 그릇이면 나을 것 같았는데..ㅠㅠ
    감기 훌훌 털어 내시고 키톡 컴백 하시길~!

  • 11. 포카
    '15.8.13 9:32 AM

    4년전 오늘 딱 그곳에 머물렸답니다.
    30개월 둘째 아들은 트롤 보고 무섭다고 울어서 인증샷도 못 찍었어요.

    고래고기도 어묵도 맛있었지만, 노점상에서 급하게 산 싱싱한 산딸기랑 블루베리가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언젠가는 꼭.. 캠핑카 몰고 천천히 노르웨이 일주 하고 싶어요.

  • 노르웨이삐삐
    '15.8.13 4:41 PM

    노점상 산딸기와 블루베리 드셨다니 제대로 노르웨이 경험 하셨네요.
    마트에서 파는 과일은 거의 수입이거든요. 네덜란드, 터키, 브라질 등등에서 들어와요.
    다음에 캠핑카 타고 노르웨이 일주 하실때
    둘째 아들에게 트롤 보여주며
    '기억나니? 너가 트롤 무섭다고 울어서 인증샷도 못 찍었단다.'
    이렇게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면 정말 재밌겠네요.

  • 12. juju
    '15.8.15 4:37 PM

    키톡 첫 댓글은 핀란드미이님 글에, 두번째 댓글은 노르웨이삐삐님 글에 쓰네요 제가 북유럽 많이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사진 속 트롤 사진 저도 갖고 있어요 생전에 꼭 다시 북유럽 가고 싶어요 패키지로 다녀와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지만 너무 좋았거든요 저 돼지갈비 레시피 저는 목살로 자주 해먹어요 갈비 핏물 빼기 귀찮아서요 다음엔 오슬로 사진도 부탁드립니다

  • 노르웨이삐삐
    '15.8.16 5:03 PM

    키톡 댓글 감사해요~!
    아무래도 자게보다는 댓글 쓰기가 부담스럽죠?^^
    juju님 원하시니
    다음에는 오슬로 사진으로 엄선해볼게요.

  • 13. juju
    '15.8.15 4:38 PM - 삭제된댓글

    룰루날 라디

  • 14. 불가리아헌댁
    '15.8.15 11:06 PM

    비주얼 너무 끝내줘용~~~~!!!!
    전.. 예전에 이걸로.. 본의아니게 백숙을 만든 적이 있는.. ㅋㅋㅋㅋㅋㅋ
    요즘 어디나 폭염인 모양인데 그 곳은 좀 선선한가요? ^ ^
    삐삐님 미이님 북유럽 사시는 이야기 즐겁게 보고 있답니다~~!!

  • 노르웨이삐삐
    '15.8.16 5:07 PM

    엄훠! 요리고수님께서 비주얼 칭찬을 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ㅎㅎ
    북유럽은 50년만에 찾아온 추운 여름이라고 하네요.
    '아! 덥구나'! 3일 느꼈어요.
    한국에서 가져온 여름옷 한 번도 못입고.. 괜히 가져왔어~
    곧 눈 오겠어요.

  • 15. 삼나무
    '15.8.16 10:53 PM

    요리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
    뢰머토프란 토기 정말 탐나네요. ㅋ

  • 노르웨이삐삐
    '15.8.18 1:17 PM

    탐나는 뢰머토프 ㅎㅎ
    저도 그랬는데
    막상 뢰머토프 요리 잘 안 하게 되네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ㅠ.ㅠ

  • 16. 게으른농부
    '15.8.18 9:57 AM

    저 토기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 ^

  • 노르웨이삐삐
    '15.8.18 1:16 PM

    신의 손 농부님은 가능 하실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메이드 인 코리아 뢰머토프. 좋네요~

  • 17. 삶의열정
    '15.8.20 4:24 PM

    뢰머토프라는 거 처음 듣고 처음 봐요. 정말 신기하네요.
    터키에서 먹은 항아리 케밥이 정말 맛이 깊었는데, 뢰머토프랑 비슷한거 같네요.
    그 항아리는 그냥 깨부시던데. ㅎㅎ
    뢰머토프로 항아리케밥도 한번 도전해보셔요.

  • 노르웨이삐삐
    '15.8.22 3:59 PM

    오우~! 이건 먹고 까부시기엔 비싸요 ㅋㅋ
    추천해주신 항아리 케밥 한 번 시도 해볼게요.

  • 18. 행복
    '15.8.27 1:14 AM

    자주 자주 글 올려 주세요. 노르웨이 더 가고 싶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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