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상추의 역할은 '깔맞춤'-

| 조회수 : 6,770 | 추천수 : 111
작성일 : 2010-10-10 06:34:33
아래 샌드위치 사진은 12살 총각이 먹다 말고 찍은 사진인데 꼭 올려달랍니다.

로메인, 토마토, 슬라이스햄, 슬라이스오이, 계란부침이 들어간, 그러니까 럭셔리 샌드위치입니다. 색깔도 맞춰서리.

우유랑 먹다가 12살 짜리가 말합니다.

"엄마, 상추는 여기서 아무 맛도 안 나는데, 상추가 있어야 색깔이 어울리겠어."

요새 한창 멋 내느라, 아침마다 이옷 저옷 "깔맞춤"에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는 티가 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림짐작
    '10.10.10 6:47 AM

    30분에 완성한 저녁 얘기도 썼는데, 사진이 안 올라가서 잘라냈습니당. 이유를 모르겠어요. 몇번이나 새로 했는데도.

  • 2. 소박한 밥상
    '10.10.10 7:55 AM

    ^ ^*
    풍성한 저녁상 얘기가 아니어도
    달콤살벌한 모자지간의 사랑이 느껴져서 나름 흐뭇합니다 !!!!!!!!!
    짜이식 ^ ^ 옆에 있으면 볼을 가득 집어서 마구 흔들어 주고 싶네요 ^ ^
    칼대신 이빨 자국으로 샌드위치 단편을 보여주는 녀석 !! ㅎㅎ

  • 3. annabell
    '10.10.10 6:29 PM

    아침엔 시리얼,점심엔 샌드위치 그리고 저녁엔 되도록 밥.
    의외로 많은 분들이 샌드위치를 드시나봐요.
    괜히 반갑네요.
    한입 베어먹느라 힘들었을거 같아요.

  • 4. 독도사랑
    '11.11.17 3:39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899 딸의점심~(16편). 가지의 추억 .~팔리는 기억. 17 매력덩어리 2010.10.13 7,845 76
32898 콩나물밥, 춘천 닭갈비::단촐하되 화려한 밥상으로 기쁜 날 25 프리 2010.10.13 14,296 94
32897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만두 만들어 봤어요. 49 사막여우 2010.10.13 9,844 73
32896 간단한 반찬 '땅콩조림'레시피와 오늘 저녁밥상 27 보라돌이맘 2010.10.12 21,918 147
32895 슬로바키아 한식경연대회 7 개구리 2010.10.12 7,198 88
32894 조촐한 홈파티음식 몇가지... ^^;; - >')))>.. 26 부관훼리 2010.10.12 20,483 112
32893 딸의 점심입니다~(15편) 13 매력덩어리 2010.10.12 8,099 73
32892 오랜만에 키톡... ^-^;; 32 LittleStar 2010.10.12 21,187 1
32891 2010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 출품작 >_< Ann 2010.10.12 5,149 111
32890 3일간 먹은 저녁과 "세상에서 제일 치사한" 엄마 9 어림짐작 2010.10.12 8,089 99
32889 스위스 사람들한테 한국 음식 전수하기^^:: 24 완이 2010.10.12 14,275 108
32888 10월의 아침 ,저녁 몇가지 16 노니 2010.10.12 7,978 90
32887 속 든든했던 월요일 아침상입니다.^^ 32 보라돌이맘 2010.10.11 16,680 121
32886 잔소리 9 오후에 2010.10.11 5,924 91
32885 흥미진진한 야구보면서 밥해먹기:: 부대찌개, 호박쪽파부침개, 계.. 23 프리 2010.10.11 11,613 100
32884 이번 주말에는 김밥에 도전했습니다 :D 12 Ji 2010.10.11 9,895 110
32883 일욜 저녁인데 뭣들 하실라나...^^;;; 49 순덕이엄마 2010.10.10 22,805 132
32882 집에서 튀기는 후라이드치킨 + 양념치킨.. 텃밭구경 20 꿈꾸다 2010.10.10 15,977 139
32881 배추도 비싼데 말 안듣는 와이프 대신 열무 물김치 담그기 10 이프로 2010.10.10 7,496 66
32880 상추의 역할은 '깔맞춤'- 4 어림짐작 2010.10.10 6,770 111
32879 기침,감기에 좋다는 배중탕만들기 5 얼떨떨 2010.10.09 8,735 87
32878 잔반처리 비빔밥, 후다닥 스파게티와 김치찌개의 주말 9 프리 2010.10.09 9,392 72
32877 살림13일차새댁 - 복숭아크럼블과 얼큰이들 4 곰씨네 2010.10.09 7,271 116
32876 [박을넣은황태국] [급~시금치국] 13 노니 2010.10.08 6,011 107
32875 심 야 식 당 놀 이 + 된 장 질 ^^; 49 dolce 2010.10.08 9,510 100
32874 주말을 맞는 마음...그리고 오늘 아침밥상이야기 37 보라돌이맘 2010.10.08 18,435 144
32873 집에서 직접 떡볶이 떡 만들기~ 38 환희맘 2010.10.08 29,596 150
32872 냉장고 대청소, 문화의 계절에 놀기, 프라이팬 세척 ::소시지볶.. 20 프리 2010.10.08 15,283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