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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시락 퍼레이드와 비상식량들.. 은근 스크롤 압박..

| 조회수 : 17,807 | 추천수 : 97
작성일 : 2010-09-15 21:05:13
우리 82님들~~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아주 오래간만에 키톡에 글 올리는것 같아요.. (무려 보름만이라는..ㅋㅋ)



오늘 잠깐 틈이나서 글 하나 올리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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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아침마다 동생 도시락 싸주는데,




아침이라 워낙 정신 없기도 하고, 또 가끔 생각 날때만 찍는거라서,





꽤 여러번 싸줬는데 사진은 몇장 없네요 ㅡㅡ;;;








제가 쬐금 바빠서 오늘은, 간단하게 내용물 설명만....





(아놔~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계속 바쁜척하고 있다는 ㅡㅡ;; )




사실 굳이, 일일히 설명 안해도 눈으로 보면 다 알수 있는 간단 반찬들...








이날은, 오징어채랑, 계란말이, 배추전이네요.







연근조림, 멸치볶음. 햄야채볶음 도시락.







건새우 마늘쫑, 부추부침개, 깻잎장아찌 도시락.








블랙빈 소스로 볶은 새우와 컬리플라워, 당근과 오이 도시락.








80년대 스타일로, 멸치볶음과 햄부침. 남은 계란도 야채 넣고 부쳐서 썰어줌.






매운오뎅조림, 무나물, 계란말이 도시락.







마늘쫑새우볶음과, 소시지, 오뎅+월남고추볶음 또 당근과 오이도시락.








이건 돈까스랑 샐러드 도시락.






연근조림, 계란말이, 오뎅 월남고추볶음 도시락.






반찬통이, 좀 작아보여도 반찬 은근히 많이 들어가요..


밥은 보온 도시락에 넣어가지고 가서 따로 사진 안 찍었어요..




반찬만 주르륵 보니까 왠지 반찬만 집어먹은것처럼 짠 기분이 ㅡㅡ;;;





그래서 추가 밥 사진 한장.


저건 다이어트용 밥이라서 달랑 3숟가락뿐임.


평상시는 안 그래요 ㅡㅡ;;







갈비찜이랑 멕시칸샐러드(라고하긴 좀 빈약 ㅡㅡ;;) 도시락.






닭국이랑 김치, 미니양배추 볶음, 마늘쫑 도시락.







비빔밥 도시락.






다른날 비빔밥 도시락.



갓지은밥이 없을때는 역시 볶아야죠..






새우볶음밥 도시락.






오므라이스 도시락.













가끔은 밥만 먹기 지겨울까봐, 빵도 싸주고.




삼단 샌드위치 도시락.





감자샐러드 도시락.












제가 또 은근 까다로워서, 냉장고 한번 들어간 반찬은 김치랑 장아찌말고는 먹기 싫더라구요..




크핫~~ 제 신세를 제 스스로 볶아요..  ㅡㅡ;;;







아침에 밥도 새로 짓고, 전날 반찬 중복 안되게,



밑반찬도 그날 아침에 매번 다 새로 만들어서 넣어주는 편이라서,



뭐 특별히 찍어먹을건 없어도 나름 바쁘다는 ㅡㅡ;;;











부록>> 비상식량 준비해놓기








아니, 도대체 이 많은 고기들은 다 뭐 ???







사실은,



제가 3주정도 어디 다녀올 일이 생겨서



동생 밥하기 싫을때 대충 챙겨 먹을수 있도록,



비상 식량 좀 만들어 놓고 가려구요..








찜갈비 4키로를 2가지 냄비에 나누어서,



반은 갈비탕 해놓고,



반은 갈비찜 하려고 준비했어요.






한번 우르르 끓여서 지저분한 물은 버리고, 깨끗이 씻어서 다시 끓였어요.






이건 갈비탕용..







갈비찜용은 깊숙히 칼집을 넣어주고요..


되도록 살이 많은 부분은 갈비찜용..







둘 다 완성됬으면,





갈비탕과 갈비찜 모두 1끼분량씩 덜어서 소분해서 냉동실로..




완성 사진은 예전에 찍어둔 갈비찜으로 대치 ㅡㅡ;;








돼지불고기는 2가지 양념으로 했어요..





생강을 갈아 넣은 간장베이스랑,







이건 매운 돼지불고기..






2가지로 각각 양념해서, 역시 완성됬으면,





200그램씩 덜어서 소분해서 냉동실로..












참! 이거는 마늘 다져놓은게 없을때 가끔 제가 하는 짓이예요 ㅡㅡ;;;





비닐에 깨끗이 씻은 마늘을 넣고,






단단한거로 요령껏 살살살 두드려서 빻기.




그날 쓰다가 남은건 그냥 비닐채로 묶어놔도 되고,


오늘같은 날은, 저 마늘빻은 비닐에 양념한 고기 넣어도 되니까 편해요.









여기서 꼭!! 명심할점은,  두드리다가 비닐이 퍽 터져버리면,


<<아~ 내가 게을러서 도마 한개 좀 덜 씻어 볼라고 이짓거리하다가.


결국 아까운 비닐도 버리고,


도마는 도마대로 씻어야 하다니....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흐흙그ㅇ러ㅏㅓㄴ로흐ㅕ나ㅓ러ㅗㅎ러호ㅎㄹㅓㄹ.. >>>


이렇게 쉽사리 자괴감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미션이라는 ㅡㅡ;;;






얼린밥도 몇개 만들어 놓고..





얼려서 데워먹는게 별로 안 좋다고 해서, 몇개만 만들어 놓으려고요.


가끔 급할때만 먹으라고요..




타파통에 대충 얼려서 안겹치게  비닐팩에 2개씩 담아놓기.








동생이 좋아하는 멸치볶음도 좀 해놓구요.






계속 간장 베이스로만 하다가



이번에는 고추장 베이스로 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꽤 맛있더라구요.





고추장멸치볶음은, 소스가 넉넉해야 더 맛있는것 같아요.




고추장3, 고춧가루1, 물엿1, 맛술2, 설탕1넣고 마늘 다진것도 넣고..


사실은 대충 저만큼쯤 푹푹 퍼서 넣었3 ㅡㅡ;;





약간만 바글바글 끓이다가, 멸치넣고 불끄고 계속 뒤적여서 무치면 끝!






멸치볶음맛.




맛있었어요~~













사실, 대청소하고, 애들 목욕도 시키고 하느라 뻗어서, 정작 고기 배달 받은날 저녁은





피자 시켜 먹으면서 일단 마음의 안정을 도모 ㅡㅡ;;;







역시 남이 해준 음식을 먹으니 몹시도 마음의 위안이 됩디다..


(됩디다. 이거 좀 웃기지 않아요? ㅋㅋ 예전 자게에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텨보았으나,


이제 드디어 키톡에 포스팅까지 마쳤으니,


차마 더이상은 미룰수 없는 <짐싸기 한판> 하러 갑니다 ㅡㅡ;;;







우리 82님들 모두모두 추석 잘 보내세요~~



저처럼 일 시작하기전에 마음의 위안거리 한가지쯤 준비하고 시작하시면, 쬐금 도움이 ^^;;;







저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기나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마이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추
    '10.9.15 9:18 PM

    어디 어디...
    순덕이 맹키로 한국에 설마 우리 5살님 모시고 몰래 다녀가시려구요?
    빨리 장충체육관 잡아서 번개합시다.

  • 2. 마리s
    '10.9.15 9:39 PM

    크하핫~~ 단추님 잘 지내셨어요~~
    제가 한국 갈땐 미리 단추님한테 꼭 폭탄쪽지 보내고 가겠사옵니다~~
    수신거부만 하지 마시옵소서~~ ㅋㅋ
    저는 이만 짐싸러 다시 ㅡㅡ;;;

  • 3. 초록하늘
    '10.9.15 9:41 PM

    정말 추석지내러 한국 오시는거면
    나는 시댁에 안가고 공항으로 갈까나...
    어디가실지 매우 궁금하고
    마리님 안계시는 동안
    키톡이 매우 심심할거 같고...
    훌쩍...



    잘 다녀오세요..
    저 잊지 마시구요.. 쿨럭..

  • 4. 마리s
    '10.9.15 10:02 PM

    초록하늘님~
    제가 일때문에 가는거라서 크게 재미는 없을거예요..
    그래도 초록하늘님 꼭 기억하면서 다닐께요~~ ㅎㅎ
    추석전후에는 미리 저처럼 대충 시켜먹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아보시면 ^^;;;;; 쿨럭..

  • 5. carolina
    '10.9.15 10:11 PM

    끝까지 동생이 남편분이 아닐까 하는 의심의 의심을 했어요-_-; 마리s님은 양나라에 사시는 진정한 양치기님? 저도 왠지 마리s님 동생이 되고픈 심정이었어요~

  • 6. 훈연진헌욱
    '10.9.15 11:26 PM

    오우 세상에...!!
    진정 5살님과 10살님은 엄마의 이런 능력을 왜 ! ! 거부한다는 건가요?
    (배가 불렀어...-.-) 너무 많이 봐와서 그럴까요?

    만약, 일때문이라도 한국에 들리게 되신다면 그것도 서울이라면...
    저도 이번 추석에 시댁에 못가기 때문에, 게다가 남편도 출장중이라 없기 때문에 불러만 주옵소서..
    ㅎㅎㅎ 우리집에도 만 10세 춘기양 대기 하고 있습니다...

  • 7. 부관훼리
    '10.9.15 11:52 PM

    !!! 저도 늘 동생이 복받았네... 하고 봤는데 carolina님 댓글보구 ??? 했다는... ㅎㅎ

    3주동안 집을비우신다니 걱정도 되시고 후련도 하시겠어요. ㅎㅎ (아닌가..? 저만 그러나..? ㅋ)

  • 8. annabeth
    '10.9.16 1:24 AM

    마 리 s 님 짱 !!!!
    마 리 s 님 짱 !!!!
    마 리 s 님 짱 !!!!
    마 리 s 님 짱 !!!!
    마 리 s 님 짱 !!!!

    흐흐흐^^;;;

    아,,, 새벽인데...
    군침이...-.- ;;; ㅎㅎ
    뇌파?만 쏘지 마시구... 저도 도시락 좀 주세요...!!! <-- 소심한 반항중^^;;;ㅋ

    추석 잘 보내세요~^^

  • 9. 에쓰쁘레
    '10.9.16 5:30 AM

    3주간 어딜 가실까나 급 궁금해집니다^^ 어디 좋은데 가세요??????

  • 10. 마리s
    '10.9.16 5:34 AM

    어제 짐 시작만 해놓고 자버려서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하도 하기 싫어서
    두부찌개 끓여서 밥 두그릇 먹고,
    또 여기와서 이러고 있어요 ㅡㅡ;;;


    carolina님
    제가 그동안 너무 심하게 거짓말을 해대서,
    carolina님이 끝까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으신점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ㅋㅋ
    정말 이러다 제말 아무도 안 믿으실까봐,
    다시 조신모드로 돌아왔사와요~~ 이제는 믿어주세요~~

    훈연진헌욱님
    진심 혹시 제가 저런 도시락 싸주면, 어린이들 둘 다 가출해버릴것임.
    제가 이번에는 한국에 가는건 아니구요,
    이번 겨울에는 아마 가게 될것 같아요~
    그때 10세 사춘기누님들 조인이라도~


    부관훼리님
    아니~ 복받으신 부관훼리님이 여기와서 이러시믄..ㅋㅋ
    부관훼리님 도시락은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이는데,
    왠지 제건 좀....

    3주동안 집 비울때 두어린이들은 모시고 갈 예정..
    따라서 전혀 조금도 안 후련하다는 ㅡㅡ;;;

    annabeth님
    아니 우리 동생들의 로망 자취생누나님이,
    뭐 저런 평범 도시락을 달라고 그러심..ㅋㅋ
    그래도 뭐 꼭 달라시면... 얼마든지 싸드리겠삼.
    여기로 이사와서 어린이들이랑 좀 놀아주시면...
    추석때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이쁜 annabeth님~

  • 11. 마리s
    '10.9.16 5:39 AM

    에스쁘레님이 거기 계시네요~ ㅋㅋ
    좋은데 가는건 아니구요~
    볼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아이들 방학때 시간 맞춰서 호주에 다녀오려구요.

  • 12. 오늘
    '10.9.16 5:48 AM

    마리s님 은근 프로얌~~~~!!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구요...

    3주후엔 호주 구경 꼭 시켜주셈~~~^^

  • 13. 미모로 애국
    '10.9.16 9:21 AM

    저 언니 한명 더 있었으면 하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 14. 토마토
    '10.9.16 9:42 AM

    마리님,

    그 동안 바쁘셨군요..
    오늘은 궁금증을 엄청 유발하시는군요....

    도시락...맛있어보여요.. 색깔이 살아있는 음식들..
    연근색, 오므라이스의 색, 멸치의색..
    계속되는 도시락에 곱게 다듬은 멸치...포기 잘하는 거 마자???
    집음식을 먹는 동생분 ...좋으시겠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5. 단추
    '10.9.16 9:53 AM

    3텀 끝나서 죄다 놀러 다니는구낭...
    이제 돌아올 날이 99일 남은 친구도 남섬으로 여행간다 하는데
    호주는 잘 있는 지 재미난 이야기 올려주세용.

  • 16. 마리s
    '10.9.16 11:18 AM

    오늘님
    진정한 재야(在野)의 고수님께서 왜 자꾸 저더러 프로라고 하세요~
    사진 올리는거 배우셔서 진정한 고수의 상차림!!
    이런거 좀 빨리 보여주세요~~

    미모로애국님
    언니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언니가 되드릴수 있어요~
    다만, 말 디게 안 듣는 조카 2명이 부록으로 딸려갑니다. ㅡㅡ;;;
    어 어 어디로 도망가시냐는~~

    토마토님
    네~ 바쁜일도 있었어요..
    푸하하~ 손질된 멸치에서 배신감을 느끼셨군요~~
    그멸치는, 저의 이런 성격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계신
    친정엄마가 다 손질해서 보내주신 멸치이어요~ 호호호 ㅡㅡ;;;
    잘다녀오라 해주셔서 감사해요~
    토마토님도 잘 지내시고 계시길 바랄께요~~

    단추님
    저 놀러.가는거 아니라니까요~~ ㅋㅋ
    저는 뉴질랜드 이렇게 오래 살아도 남섬도 한번 못 가본
    불쌍한 여자랍니다 ㅜㅜ
    친구분 돌아오실 날짜까지 99일 남았다고 세고 계시는걸 보면,
    우리 단추님 은근 섬세하시다니까~~

  • 17. Xena
    '10.9.16 11:25 AM

    오늘은 안속아야쥐 굳게 맘 먹고 클릭했는데
    동생=허즈님이라는 음모론(?)이 뭉게뭉게...
    글허나 전 마리님을 믿슙니다~
    아가들 키움서 저르케 동생 챙기는 언니도 있는데 울 언니들은 대체 동생을 챙기기는 커녕
    제가 언니들을 챙겨야 한다는 슬픈 현실... 저도 마리님 같은 언니가 있었음 싶어요.
    호주 잘 다녀오시고 일 때문에 가신다니 일도 잘 되었음 해요~ 뱌뱌이~

  • 18. 마리s
    '10.9.16 11:45 AM

    Xena님
    또 제가 또 언제 뭘 글케 속였다고~ 굳게 맘 먹고 클릭을 ㅎㅎ
    푸하핫~~ 제기하신 음모론이 무척 맘에 듭니다.
    여기서 제가 일단 묵비권을 행사해도 되는거죠???

  • 19. 열매열매
    '10.9.16 11:54 AM

    이야~~ 도시락 최강이세요!!!!
    저도 따라 만들고 싶지만 도시락 싸줄곳이 없다는~~
    근데 뜬금없게도 마지막 피자가 너무 먹고 싶네요 -.-;;;

    여행 잘 다녀오세요!! (일이라고 하셨지만 ㅎㅎ)
    추석도 잘 보내시구요~~~ ^^
    3주 뒤에 긴 글 올려주세용~~ ㅎㅎ

  • 20. 순덕이엄마
    '10.9.16 3:32 PM

    마리s 어...어어...언니. 나도 도시락 쫌...^^;;;;;;;;;;;
    솜씨 좋은 줄 진작에 알고 있었다니깐..^^

  • 21. 즐겁게
    '10.9.16 4:08 PM

    저두님 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는 왜 개편된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있는 걸까요
    컴 껐다키면 될 줄 알았더니 님 댓글 보니 시간이 좀더 필요한 것 같네요~~~
    우리 82관리자에게 좀더 시간을 드려봐야겠어요^^

  • 22. 킴비
    '10.9.16 5:12 PM

    이 고수님이 정말 뉴질랜 사시는것인지 의심하고 있슴...@@
    한국식으로 저리 많이 싸주시니 식비 많이 들겠어요.
    동생분은 정말 누나(언니) 업고 다니셔야겠군요.
    좋은 일로 3주 보따리 싸시는것이면 좋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 23. 마리s
    '10.9.16 6:21 PM

    이제 드디어 짐 다 싸고 다시 왔어요~

    열매열매님
    도시락 싸드릴실 분이 없으시면,
    아침에 만드셨다가 점심때 드셔도 좋으실 ㅡㅡ;;;
    맞아요.. 저도 지금 저 모든 음식중에서 피자가 제일 먹고싶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3주후에 완전 긴 글 올릴께요~
    클릭 안하고 도망가지 마시란~~

    순덕이엄마님
    크하핫~
    이렇게 예쁜 조카가 둘이나 딸려오는데,
    도시락이 아니라 뭔들 못 싸바치겠사옵니까..
    더군다나 완전 멋찐 제부님까지..ㅋㅋ

    즐겁게님
    대단하긴 뭐가요 ^^;;;;
    그냥 완전 평범 도시락인걸요~
    댓글 감사드려요~

    킴비님
    제가 하도 여러가지 뻥을 치긴 했지만,
    뉴질랜드 사는건 사실이라는 ㅋㅋ
    제동생은 저 비상식량 보고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언니 내가 언니갔다왔을때,저것들이 그대로 있어도, 너무 섭섭해 하지마>
    흙흙흙~
    넵!! 일 잘보고 올께요~
    킴비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

  • 24. 예민한곰두리
    '10.9.17 12:06 AM

    그저.... 이 말 밖에 안 나오네요~
    마리s님 동생이 되고싶어요~~~!!!!
    동생이 고시 준비하시나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저런 도시락이 나올 수 있는지...^^

  • 25. 최살쾡
    '10.9.17 12:09 AM

    아 이번엔 갈비집 돼지불고기집 오픈한줄 알 앗네요
    나도 한입만쥉

    어디가시는지는 몰라도 잘다녀오세요:)

  • 26. 소년공원
    '10.9.17 1:30 AM

    참, 동생사랑이 지극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마리s님도 그렇고, annabeth님도 일년 내내 동생 밥해주며 뒷바라지를 했었고...
    갑자기 제 동생들이 보고싶어지네요 ^__^

    마리s님, 호주 여행 잘 하고 돌아오세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위글스 테마파크에는 가실 계획이 없으신가요?
    전, 거기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일인이거든요...

  • 27. 일루
    '10.9.17 11:22 PM

    아앗.. 저도 한두달뒤에 3~4주 정도 집비울 계획이라
    밥만 할줄아는.. 게다가 도시락 싸가는 남편 비상식량은 어찌 마련하나
    고심하고 있었는데 좋아하며 보다가 생각해보니 남편은 쇠고기를 안먹는군요 -_-;
    그나마 겨우먹는 닭고기 양념해 볶아 얼려놓으면 되겠어요!!

    저도 동생분이...부럽습니다 ㅠ.ㅠ
    부끄럼타서 덧글 잘 못다는데 도시락 퍼레이드를 보자니 도저히 그냥은 못지나가고 로그인을...
    지지난주에 골드코스트랑 케언즈 다녀왔는데 안덥고 딱 날씨 좋더라구요..
    호주 어느쪽 가시나요? +_+

  • 28. 빈틈씨
    '10.9.17 11:44 PM

    이미 호주로 뜨셨냐능;;;
    저도 밤 되니까 이제 짬이 좀 났는데 아직 씻지도 못하고 덧글 달고
    이기 뭐하는짓인지 -_;;

    암튼... 참 동생분 복도 많으셔요
    전 마리's님의 그런 동생이 되고시포랑 ㅎㅎㅎㅎ

  • 29. hoshidsh
    '10.9.18 3:36 PM

    난 왜 이런 언니가 없느냐능....하다가
    제 동생이 보면 어쩌지...모드로 급변신합니다.

  • 30. Terry
    '10.9.18 5:28 PM

    정말 대단하시다...웬만한 주부 내공의 열 배는 되시는 듯. 능력도 정성도...

    근데 저런 4절 반투명 반찬통은 대체 어디가야 살 수 있는 건가요??? 다이소 같은 곳에 파는건가요?

  • 31. Sea of April
    '10.9.20 5:58 PM

    도시락 사진보고 눈돌아가요 @@..;;;; 정성이....

  • 32. 독도사랑
    '11.11.17 4:23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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