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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또 달달한 것 씨리즈... 와... 유머 한가지 ^ ^

| 조회수 : 11,641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10-09-16 19:01:32
순덕어머님 글에 간만에 로긴해서 호들갑 떨다가
저도 바로 위에 글이나 하나 ^^;
(나란 녀자 간 큰녀자) 히히

동네 제과학원이 거의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한 6개월 진짜 빡셌는데...
이제 끝이 보이니 시원한 것 보단 왜 이리 섭섭한지...흑흑
맘 같아서는 다음 단계로 올라가고 싶지만 토요일 하루 죙일 실습실에 콕 박혀서
만드는 거 구경하고 몇 시간씩 서서 실습하는 일들은..정말 너무나도 힘들었어요

뭐... 다음 단계로의 진행이 언젠가는 되겠지요? ㅠㅠ


아무튼 동네 제과학원에서 배웠던 것들이나 몇 가지 올려볼랍니다.

자바네 라는 케이크인데 약간 오페라 케이크 같죠?
어떻게 만드는 걸까 궁금했는데 시트를 넓게 굽고, 크림을 층층히 바른 다음에 쌓아서
완성하더라구요.
위에는 초콜릿 크림(글라사주)를 부어서 완성하고 멋진 영어 필기체(ㅎㅎ)로 글씨 한 방
날려주면.. 완성이 됩니다.
크림은 커피크림인데 아효.... 뱃살, 삼겹살 늘어나던 말던 기냥... 먹다보면 한판이 뚝딱.. -_-;;
이런 제가 밉지만... 이 살을 어케 빼나요
얼마나 맛난 것 많이 먹고 찐 살인데 -0- ㅎㅎ
반식 다이어트 따위 쳇
전 꿈도 못 꾼다구요 으헝




완성 제품 올려놓는 곳 조명이 아주 야시꾸리해서
사진만 찍으면 이따위로 나와요 ㅠㅠ
해도해도 너무해





이 녀석의 이름은 미제라블.입니다. 뭐 불쌍한 안된 머 그런 뜻이라고 하는데
맛은 하나도 안불쌍하네요 ㅠ ㅎㅎ
시트에 아몬드가 옴팡지게 들어가서 아주 꼬숩고 맛있어요.
역시나 넓게 구워서 크림 발라 올려붙이구요
비슷하게 구우시려면 다쿠와즈 Recipe 찾아서 구워서 붙이시면 될 듯 합니다.
크림은 버터크림인데 슈크림(크렘 빠띠씨에)을 넣고 만든 버터크림이라
상당히 부드럽지만 가벼운 맛이라서.. 기냥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ㅠ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시식타임




마시쎠효 ㅠㅠ




이 케익은 각종 베리들이 듬뿍 들어간 무스케익인데
제가 입맛이 완즌 아저씨라 신 걸 잘 못 먹어요
그냥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괄괄 흐르는 편인데
이건 ㅠㅠ 진짜 맛있었어요
무스는 정말 베리종류 무스가 쵝오인 듯 합니다 ㅠ




서양배로 만든 크림이 들어간 케이크에요
ㅎㅎㅎ 맛있습니다.
바바로와라는 크림 종류가 있는데 배 무스하고 배 술을 넣고 만들어서 향이 참 좋더라구요.
바닐라 빈은 씨 파내고 껍데기는 오븐에 말린 다음에 설탕넣고 같이 갈아서
바닐라 설탕으로도 만들어서 써도 되니까 다 쓴 바닐라 빈은 절대 버리지 마시고
잘 보관했다 사용하시어요





생크림 올라간 치즈케익도 만들었어요.
원래 이름은 쉬스라고 한다지요.





불어로는 포레누와이고, 영어로는 블랙 포레스트이고 둘 다 시커먼 숲이라는 뜻은 동일하고
만드는 방법도 비슷하구요 원래는 독일 케익이라는데 사실이겠지요? ㅋㅋ
다크체리가 안에도 있고, 위에도 있고, 케익 사이에는 초코무스가 팍팍 깔려있어서
한쪽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겉에 꼬뽀라고 초콜릿도 붙어있어서 어린이들이 몹시 사랑하는 케익인데..
어른인 저도 사랑합니다 ㅠ




김탁구의 인기 덕분에 저도 애한테 들들 볶여서 팥까지 직접 제조하여 만든 앙금빵...
정말 앙금이 생깁니다 ㅎㅎㅎㅎ





아무튼 이런 것들을 배우고 나니 어느새 6개월이 휘딱


그건 그렇고
유머 한가지.
저희집엔 6세 아동이 한 명 있는데 얘가 다니는 어린이 집에선 일주일에 한 번씩 다도시간이 있대요
뭐 하냐고 물어보니 각종 차를 조금씩 마셔본다는데, 첫시간에 황차라는 걸 마셔봤다길래
맛이 어떻든? 하니까 음 뭐 그냥그렇다는 시큰둥한 반응이..
참고로 저희 6세 아동은 다른 건 몰라도 음식은 양이 작아서 그렇지 참으로 골고루 잘 먹는
훈늉한 아이입니다.

그런 아동이 어느날 집에 통신문 비슷한 걸 가져왔길래 읽어보다가
저희 부부가 밥 먹다 뿜을 뻔 했어요.
차의 향을 표현하라는군요.




한 페이지 아래쪽을 보니 모범답안같은 것도 써 있어요.

아름다운 내용이군요.



쏘쿨한 저희집 6세 아동의 답변을 보시겠습니다.

전 첨에 쓴향이래요 쓴향
네 차는 씁니다 ^^
안웃기시나요?
전 웃겼는데 ㅠ

이거 말고 시리즈가 좀 더 있지만 부끄러워서...
차차 반응 보고 올려보든지 말든지 할랍니다

밥이 다 됐다고 삑삑거리네요
그럼 모두 즐건 저녁 되세효 ^^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10.9.16 7:03 PM

    일뜽 ! ^^

  • 2. 순덕이엄마
    '10.9.16 7:06 PM

    오 날 미치게 하는 달달한것뜰~ 이리온~~^^

    네~ 차는 쓴향 맞고 말굽쇼. ^^

  • 3. bistro
    '10.9.16 7:21 PM

    선거법 위반이네요
    동영상 촬영하세요 얼른
    신고하면 포상금도 있지 않나요?

  • 4. 홍한이
    '10.9.16 7:34 PM

    보기만 해도 벌써 삼키로는 는거같아요...책임지셈...
    아니구요.
    어느동네에서 이렇게 럭셔리한 케잌을 가르치나요?
    저도 가고싶어요.

  • 5. 올리브
    '10.9.16 7:40 PM

    그 쓴향과 저 달다구리들 다 먹고 자파요.
    흐미

  • 6. 꿈꾸다
    '10.9.16 7:46 PM

    와~ 케이크가 정말 작품이에요!!
    보통 제과학원과는 다르네요..^^

  • 7. 면~
    '10.9.16 7:50 PM

    조금만 가차운데 살았어도 흑흑흑흑 ;ㅁ;
    다맛나뵈요.

    빵학년의 센스는 남달라욤

  • 8. 단추
    '10.9.16 8:22 PM

    ㅋㅋㅋㅋ
    이런 훈늉한 녀석.

  • 9. Xena
    '10.9.16 9:32 PM

    ㅎㅎㅎㅎㅎㅎㅎㅎ아드님의 센쑤가 참으로 훈늉하네효~
    차가 쓴향 맞고 말고요. 어른이 돼야 차의 참맛을 알텐데
    아이가 쓴향 이상을 느끼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임니콰~
    근데 어느 동네 제과점에서 저런 훈늉한 케익을 강의한답니까~ 으헛 맛있겠어요

  • 10. 칼라스
    '10.9.16 10:04 PM

    흐미 ~ 밥먹은 지 한시간밖에 안됐는데 이 꼴깍거리는 침은 뭔밍?

    정말 괜히 봤어~ 괜히 봤어~

    그리고 아드님의 고차원적인 유머를 이해하기에 울 아이들이 너무 큰건지 아님 내가 너무 때가 묻은 것같아요.. 쓴맛도 아니고 쓴향이라니 너무 고차원이야요~

  • 11. 좌충우돌 맘
    '10.9.16 10:25 PM

    어머나...

    제과점 오픈 하실거죠?

    넘 대단하세요^^.....달달한거 급 땡기네요.

    다음 유머도 기대할께요....ㅎㅎㅎㅎ

  • 12. 소박한 밥상
    '10.9.16 10:36 PM

    사진까지 훌륭하니........ 빵순이 감탄 연발 !!!!!!!!!! ^ ^

  • 13. annabell
    '10.9.16 11:19 PM

    와~~~~~ 예술이예요.
    블랙 포레스트,,,아주가끔씩 먹어줘요.
    스스로 못 만들어서 차집가서 먹어주지요.
    제가 먹었던건 생각보다 덜 시어서 맛났어요.
    포턴앤메이슨에서 먹었던 것도 많이 달았거든요.

    아이들은 순수해서 아름답죠.^^

  • 14. 옥수수콩
    '10.9.16 11:26 PM

    간식먹다 뿜은 일인...ㅋㅋㅋ
    또 다른얘기도 들려주세요...
    그나저나 우리동네 제과점보다 훠~얼 예쁘고 맛있어 보여요.
    6개월 배우고 저정도면 님....대단해요~~

  • 15. 한나 푸르나
    '10.9.17 12:22 AM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저는 손목아지일까요?

    같은 손인데도 이렇게 다르다니. ㅎ ㅎ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그냥 나 발이 4개라고 할까봐요.

  • 16. 오늘
    '10.9.17 12:25 AM

    아기 다리 고기 다리 던 시식타임.

    이라고 읽었어욤.ㅠㅠㅠㅠ

    6개월 공부하시고 호텔 베이커리 수준입니다.

    울 동네 빵집 쿠헨보다 훨~~~~ 맛나 보입니다.

    ㅎㅎ 진짜 간 크시네요.ㅎㅎㅎ
    순덕엄마 바로위!!!!!!!!!!!

    빈틈씨 넘 구엽샴!!^^

  • 17. 슈퍼마미
    '10.9.17 12:58 AM

    으와..

    이걸 진정 만드신거라구요???

    너무 정말... 멋있어요

    빠띠쉐가 따로 없네요 정말..

    그나저나... 쓴맛.......................
    아 저 너무 웃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8. 너트매그
    '10.9.17 1:16 AM

    아가 덕분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ㅎㅎㅎ

    그나저나 저 포레누와... 울 동네 빵집에선 키리슈 라고 갈쳐줬는데 정식이름이 포레누와,
    포레스트라니.... 웬지 배신감 느껴져요. ㅋㅋㅋ
    미제라블....은 뭔가 장발장 케이크인가 싶군요 ㅋㅋ
    암튼... 정리하자면, 부럽고 부럽습니다. 솜씨도, 시식도요. ㅎ

  • 19. 소년공원
    '10.9.17 1:46 AM

    달달한 거...
    저도 만드는 법 배우고 싶어요.
    저희집 애아부지가 달달한 거라면 그냥 꺼뻑 하는 사람이라...

    그건 그렇고, 해님반 어린이의 차 향에 대한 감상은 백 점 만전에 이백 점! 드려요!!!
    글씨도 귀엽고, 그걸 삐뚤빼뚤 고사리 손으로 쓰고 있었을 모습을 생각하니, 더욱 귀엽고...
    아유... 콱 깨물어 주고싶어요 ^__^

  • 20. 그러칭
    '10.9.17 9:48 AM

    아..케익들 한입만~ 동네 제과학원 6개월 다님 저런거 다 할수 있는거예요? 저도 고민 완전 해봐야할듯..ㅎㅎ 너무 아름다운 케익들예요~~
    글구 아들래미 웃음 주셨슴다~~~ㅎㅎ 오늘 애기들덕분에 많이 웃고 아침을 시작해요 ㅎㅎ

  • 21. 루시
    '10.9.17 12:27 PM

    옆구리 비집고 올라오는 살들
    정리해야 하는데
    이건 또 뭔가효!!
    이러심 안됩니다 ㅠㅠ
    저 당장 나가서 조각 케익 서너개 사올꺼예요
    근데 저위에 야시꾸레한 사진이
    전 더 이뻐 보이는데요
    뭔가 프로삘이 나는~
    아아~~ 오해하지 마세요
    다른것들도 다~~ 프로 궁둥이 걷어찰 지경인걸요

  • 22. 쪼매난이쁘니
    '10.9.17 1:11 PM

    와~~~비쥬얼 정말 장난 아니에요. 엄청 맛있어도 보이지만 일단 보기만해도 쓰러집니다..

  • 23. 빈틈씨
    '10.9.17 3:24 PM

    헉;;;;;;; 이게 꿈이냐 생시냐 덧글 수가... 아 놔 눈물 좀 닦고... ^^;;;;;

    순덕이엄마// 히히 계시면야 퍼다드리겠지만 넘 멀고
    나중에 한국에 진짜로 오셔서 벙개 하시게 되면 한 솥 만들어서
    갖다드리겠습니다!! 기억해주세요


    bistro// 저거 저희 슨상님이 만드신건데... -_-;;
    제가 만든 사진들도 있는데요 슨상님이 만드신 것 보단 좀 부족하죠.
    담편엔 제가 만든 것들로만 한 번 포스팅 해봐야겠어요.
    손.... 여기 있습니다 제 손 가져가세요 500원! ^^;;


    홍한이// 겨우 삼키로여? 설마요 한 오키로는... -_- ㅎㅎㅎ
    학원은.. 음...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여 ^^;;
    쪽지로 살짝


    올리브// 음핫핫 쓴향을 즐기시는군요 저는 같은 쓴 거라도
    시커먼 커피가 더 좋더라구요.


    꿈꾸다// 케이크 이쁘죠? 진짜 제과는 맛도 맛이지만
    일단 예뻐야 시선을 끌고,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 듯 해요.


    면~// 누가 아니래요
    이제 추석만 지나면 항가해요 하악하악
    곧 태양이도 센스 작렬할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


    단추// 하하하하 그런가요?


    Xena// 저 닮아서 그런 것 같아요 (..) ㅋㅋㅋㅋㅋㅋ
    맞는 말 이긴 한데 읽다보니 너무 웃겨서요 ㅋㅋㅋ
    배우는 곳은 학원인데요.. 빡세요.. 너무 빡세요.... 흐..

  • 24. 빈틈씨
    '10.9.17 3:33 PM

    칼라스// 아 그게 ㅋㅋㅋㅋ 향에 대해서 쓰라고 써 있는 걸 보고
    사실 쓴 맛이라고 하고 싶었을텐데 향이라고 되어있으니까 그냥 쓴 향이라고
    한 거 같아요. 으흐흐흐흐흐흐
    코딱지 씨리즈가 더 재밌는데 그건 나중에 꼭 올려보겠습니다
    얘기 해 드리는 사람들 마다 다 깔깔대고 웃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좌충우돌맘// 안녕하세요! (괜히 급방갑 ^_^)
    제과점 오픈 못하구요.. 저희 슨상님이 만드신 건데 이거 참 -_-;;
    다 제가 하신 줄 알아서 뻘쭘해요
    담엔 제가 한 걸로 쫘라락 올려볼께요 ^^


    소박한 밥상//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 맘 먹고 하면 할 수는 있는데요
    아효... 구찮아라... ^^;;;;


    annabell// 블랙 포레스트 진짜 맛있죠
    오늘도 한 판 만들어야 되는데 좀 전에 들어왔더니 영 피곤해서.. 의욕이 안생기네요
    초코무스로 깔아주고, 다크체리는 통조림을 써서 그런지..
    한국서는 다크체리 구하기가 그다지 쉽지가 않아서요..
    저희집 빵학년이 오늘 더욱 자랑스럽네요. ^^;;


    옥수수콩// 다음편 꼭 기대해주세요
    쓴향보다 약 2.5배 정도 더 웃겨요
    히히히히히히히히
    그리고 솜씨는... 전 잘해야 욕 안 먹는 상황이랍니다.
    못하면 욕 먹어야 되는... 에잇 -_-;; 아무튼 그럴 일이 있어요



    한나 푸르나//
    아이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말씀을 다
    제 머리는 한땐 어깨위의 혹이라 불렸.... -_-;


    오늘// 아니 그 쌍팔년도 유머를 모르시다니 ㅠ
    ㅎㅎㅎㅎㅎㅎ
    제가 다른 건 좀 몰라도 간의 발육이 남달라서 항상 부은상태에요(뭐라?)
    캬캬캬
    감사함당


    슈퍼마미// 빨랑 이거저거 만들어서 종합편으로 포스팅 하나 해야겠네요
    (불끈)
    쓴향 진짜 웃기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무지 우었어요


    너트매그// 애들이 저렇게 가끔씩 한방 터뜨릴때가 있더라구요
    보고 있음 진짜 웃겨요 ㅋㅋㅋㅋ
    키리슈라고도 부른다고 들었어요 그건 또 어느나라 말인 지 모르겠네요
    그게 원래 체리 술 얘기하는 건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암튼 감사함당 ^^


    소년공원// 달달한 거 근처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보세요
    재밌어요 증말로 ^^
    저도 띄엄띄엄 하다가 어느새 이렇게까지 배우고 있네요 ^^

    해님반 빵학년에게 이 포스팅을 꼭 보여줘야겠어요 덧글도 모두! ㅎㅎㅎ
    감사함당



    그러칭// 동네 제과학원 6개월 다니기 전에... 한 5년 했으니까요
    참고하시길 ^^;;;;;;;;
    그냥 가서 배우셔도 되지만, 뭔가 채워진 상태에서 배우셔야 얻으시는 게
    많을 꺼라 살짝 의견을 보태봅니다.


    루시// 저도 조각케익 엄청 좋아합니다
    만들기 귀찮은데 먹고 싶음 사다 먹을 때도 가끔 있어요
    재료 좋은 거 팍팍 넣고 만들면 증말 증말 맛나요
    (아 이게 결국엔 염장인가 -_-) 죄송함미다 ^^;;


    쪼매난이쁘니// 네 한쪽씩만 먹어야지요
    많이 먹었다간 배둘레햄이 ㅠㅠㅠㅠ 미워미워 ㅠ

  • 25. 빈틈씨
    '10.9.17 3:34 PM

    와 리플 다 달았당!
    만세!

    감사합니당 ^^

  • 26. 단추
    '10.9.17 4:05 PM

    ㅋㅋㅋ 리플 한개 더 달아야지...

    근데 저 무스케잌의 정식 이름이 뭐에요.
    진짜 맛있을 거 같은데....

  • 27. 수늬
    '10.9.17 6:59 PM

    저도 요즘 달다구리가 땡겨서 밥먹고나면 꼭 노테,해테양갱 한입라도 먹어야합니다...
    느무 수준높은 달다구리들입니다...츄릅...

  • 28. 빈틈씨
    '10.9.17 11:41 PM

    단추// 아 미챠 ㅎㅎㅎ
    이름은 붉은 과일 샤를로뜨 임당 ^^ 진차 맛있습니당 ㅋㅎㅎ

    수늬// 양갱도 맛난데!! 만든지 오래됐네요
    역시 베이킹 아이템은 돌고 도는 듯 ^ ^
    만들기 좀 복잡하긴 한데 난이도가 상은 아니어요 ^^;

  • 29. 꼼짝이
    '10.9.18 10:54 AM

    캬~~~~~~늠늠 맛있어 보입니다.

  • 30. 제시
    '10.9.18 11:02 PM

    쓴 향 넘 웃겨요. 왠지 심오하고.
    살롱 드 빈틈도 넘 재밌고. 전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에서 한 위트 했는데 지금은 그 감각을 다 잊어버렸고, 영어로 그 감각을 되살리는데는 한계가 있고...

  • 31. jules
    '10.9.19 4:09 PM

    오- 무슨 동네학원에서 저런 맛난 케익들을 가르쳐주는건가요? 제가 아는 동네학원들은 80년대 스타일의 버터케익이던데;;; 오페라같은 프랑스 케익도 맛나지만 조금 투박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포라노아,린저토르테같은 독일,오스트리아 케익들도 너무 좋아요. 왠지 정말 '케익'이란 말이 들어맞는..
    쓴 향, 완전 귀여워요ㅋㅋ 윗부분에 뭔가 다른것을 적다 지운 흔적이..ㅋㅋ

  • 32. 빈틈씨
    '10.9.19 10:21 PM

    이야 덧글이 또 달리네 -_- 덧글을 낳는 포스팅이군요 기분 좋은데 이거! ㅎㅎㅎㅎ

    꼼짝이/ 실제로도 음청 맛있었어요 (염장은 아니지만 으헝)

    제시// 으하하핫 감사합니다 제가 원래 블로그 명이 그게 아니었는데 나름
    유머감각을 발휘하여 살롱 드 빈틈으로 바꾼 건데, 대부분 몰라주셔서 넘 슬펐지요 ㅎㅎ
    좀 촌티작렬인 빈틈 싸롱으로 하려다가 더 웃기라고 -_- ㅎㅎㅎㅎㅎㅎ
    쓴향 말고 재밌는 게 몇 개 더 있는데요 나중에 꼭 올려볼께요

    jules// 그러게요 좀 비싼 동네 학원 있습니다 - -;;
    쓴향 그거 말이에요 글을 쓰다 말았는데 올려놓고 좀 바빠가지고 다음날인가
    들어왔더니 이미 리플이 좌라락 달려서 고치기가 뭐 해가지고 -_- 걍 냅두고 있었는데
    -_- 마무리를 하자니 넘 늦었죠? ㅎㅎㅎ
    담엔 좀 제대로 쓸께요 ^,.^

  • 33. 독도사랑
    '11.11.17 4:22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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