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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맨하탄 려관식당에서 있었던 저녁모임.. ^^;; - >')))><-

| 조회수 : 12,159 | 추천수 : 135
작성일 : 2010-05-12 02:16:14




엊그제 일끝나고 저녁모임에 다녀왔어요. 



장소는 맨하탄의 W Hotel.
무궁화 5개는 안되고 4개정도되는 중급여관인듯...




이 모임은 스폰서가 달려있어서 술은 무한제공입니다.



그래도 꼬부라지게 취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저도 간단하게 맥주한잔... ^^
(+ 나중에 포도주도 한잔 마심. ㅎㅎ)






Dried Tomato, Hot sauce Cucumber, Goat Cheese Dressing, Feta Cheese
제목이 긴데 한글자로 "풀".






어두워서 AF가 버버벅거리더니 촛점이 뒤에가서 맞았네요. ( --)
오븐에 구은 닭이 아니라 팬에 구은 닭입니다.
닭은 팬구이가 훨씬 맛있군요.



노란건 염소치즈가 들어간 폴랜타, 깔려있는 초록색풀은 브록콜리니.




후식. Vanilla Cheese Cake. 





 
아자씨는 무조건 Morakano Black.



선물로 집에갈때 가져가라고 다운타운의 유명베이커리에 주문한 케익을 받았는데 맛있더군요.
(집에 안가져갔다는 이야기.. ㅋ)



Lexington Ave.








집사람이 만든 바나나브레드.



다른건 다 그저그런데 이거하나는 잘하는듯... ^^;;





< 부록 >

요새 쓰고있는 탁상시계 (Atomic Clock) 입니다.

집에 있는 시계들이 조금씩 시간이 틀리기도하고 
어느날 알람시계가 밧테리방전되서 황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좀 정확한 시계를 사자.. 하고 알아보던중 eBay에서 4만원정도에 구입했네요.

원자의 진동을 이용한 표준시각을 측정, 현재시간을 발신하는데
이 시계는 시계안의 내장된 수신장치로
미국과 독일, 영국, 일본의 표준시간을 표시합니다.



만약을 위해서 알람은 꼭 2개를 켜두고 자는데
얼마전에 이 새아람시계가 작동을 안하고 구형알람시계에 깬적이 있지요.    

시간를 보니까 새시계가 밤 1:30정도에 멈춰있더군요...

Atomic Clock ㅅㅂㄹㅁ...






수영좀 가르치려고하니까 집에서는 별 진전이 없네요.
마침 동네에서 유딩대상의 수영강습이 있길레 레슨을 받기로 했어요.





사월이는 물의 두려움이 없는편인데 오빠가 정말 치킨이라는...
이맘큼 퐁당거릴수있다는것도 많이 발전한겁니다. ^^;;






엘비스프레슬리... 세요?






이 선생님은 아이들보다 더 신이 난듯... 선생님, 웃는 얼굴이 너무 좋네요.



아이들 15명에 선생님 10명...




사월이는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내내 방글방글. ^^



FIN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아요
    '10.5.12 2:19 AM

    아싸일뜽

  • 2. 부관훼리
    '10.5.12 2:21 AM

    야밤에 모하심. ㅎㅎ

  • 3. 조아요
    '10.5.12 2:21 AM

    려관식당밥은 관시미 업고 오직 사월이 반달눈 ㅠㅠbbbbbbbbbbbbbb
    요즘은 당근좀 드시나요..

  • 4. 부관훼리
    '10.5.12 2:27 AM

    당근이 뭔가요. ㅋ

  • 5. momo
    '10.5.12 2:35 AM

    나름 이등 ㅋ

    오우 수영을 하는군요.
    사월이는 어디엘 갔다 놔도 사랑 받을 거 같아요.
    저 미소에 안 넘어 올 강심장은 없을 듯 ^^*

  • 6. 시카고봄봄
    '10.5.12 2:39 AM

    오오,
    오랜만에 보는 예쁜 아이들ㅠ 감동이어라-
    사월이랑 찐빵이 덕분에 제 눈이 샤샤삭 정화가...+_+

    쌍둥이 아빠는 정말 행복하시겠어용.

  • 7. daisy
    '10.5.12 2:43 AM

    아놔 이집딸내미만 보면 부러움이 !!!
    저 눈웃음 오늘하루도 머리속에 남을것같습니다
    싱그러운 기분 주셔서 감사~

  • 8. 라랄랄라
    '10.5.12 3:54 AM

    려관'요리치고는 훈늉한 =.=
    입가심으로 뭐라카노~까지 드셨네요.
    아자씨의 커피는 다방커피가 진리 아닌가요^^

  • 9. 열무김치
    '10.5.12 4:13 AM

    려관이라굽쇼 ? 무궁화가 다발로 4개인가요 ? 흐미...멋져보여용~
    저 치즈 케잌 한 판만................제가 요새 (저에게는)희귀질병인 "입맛 없음"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딱 저거 한 판이면 해결될 것 같아요~ 아우~ 촉촉한 치즈케잌~~~

    바나나 빵이요 ? 오잉 ? 그것도 맛나겠는데요 ?
    나중에 사모님 요리책 대필하셔서 내세요.
    제목은 "울 마님 다른건 다 그저그런데 이거하나는 잘하는 듯 시리즈" ㅋㅋㅋ

    어머나~~~ 사월이의 초생달 미소눈 ! 어뭐~~~어뜨케....... 선생님들도 다 녹겠네요~
    그나저나 물이랑 안 친하면 치킨인가요 ? 노치킨 찔려서 원...

    현테크놀로지를 너무 과대 평가하시면 안 되어요. (모냥도 예쁘네요, 시계가~)
    울 싸구리 이케아 알람시계 집어 던져도 째깍째깍 잘 맞아요.오흐흐~~~

  • 10. 또하나의풍경
    '10.5.12 5:13 AM

    사월이 눈웃음에 오늘도 홀딱 넘어가네요 ^^
    찐빵군은 갈수록 더욱더 잘생겨지는거 같아요 ^^ 이젠 청년모습도 보이는듯...ㅎㅎㅎ

  • 11. 수국
    '10.5.12 7:34 AM

    수영은 저에겐 너무나 어려운 과제............... 흐흑...
    나이게 몇개인데 아직도.... 물이 넘 무서워요..
    쌍둥이들은 항상 부러워요.
    나중에 결혼하면 쌍둥이들아... 나에게도 와주렴~~^^

  • 12. 소박한 밥상
    '10.5.12 8:45 AM

    다른건 다 그저그런데 이거 하나는 잘하는듯 ㅎㅎ (몇 번째인가요 ??? )...... 검색 요망 ^ ^
    아이들 15명에 선생님 10명...부러운 환경입니다.

  • 13. 초록하늘
    '10.5.12 9:13 AM

    요새 여관엔 잠자리도 날아다니는듯... ㅎㅎㅎ



    다른건 다 그저 그런데
    사월이 방실방실얼굴 참 삼삼하네요...

  • 14. 아네스
    '10.5.12 9:41 AM

    선생님 10명에 아이들 15명이라...개인레슨은 아니고 뭐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레슨'인가요;;-.- 그렇담 부럽당...

  • 15. 샤리뚱
    '10.5.12 10:36 AM

    부관훼리님..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부러워요^^
    아직 저의 하나뿐인 아들은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정신없는데..ㅋㅋ
    제일부러운건... 환경이 제일 부럽네요..
    아이 10에 선생님 15...진짜 부럽습니다...

  • 16. 띵가민서
    '10.5.12 11:17 AM

    딸 없는 아줌씨.
    사월이 눈웃음에 넘어갑니다.
    아 !부럽다.

  • 17. 일편단심
    '10.5.12 11:39 AM

    아응~ 사월이 웃는모습 넘 이뻐요^^ 꼴까닥~~
    바나나브레드 레시피도 올려주시죠^^

  • 18. 예쁜솔
    '10.5.12 1:40 PM

    다른건 다 그저그런데 이거하나는 잘하는듯... ^^;;

    오랜만에 보니 꽤 반가운 멘트네요.
    열무김치님 말대로
    '이거 하나'만 모아도 잘나가는 요리책 하나 나올 듯...

  • 19. 커피야사랑해
    '10.5.12 1:55 PM

    밤거리가 멋진데요. 밤새 쏴~아 다니고 싶습니다. 머라카노 커피 한잔 하면서...^^

    인생에 첫번째 포기를 알려준 수영... 강사가 죽을 수도 있으니 포기하라고 해서...
    이윤 겁이 많아서...
    근데 운전은 또 다른 공포의 방이 있는지 무섭진 않아요 해서 속도를... ㅋㅋ

    수모를 안쓰니까 바다같기도 하고 예쁜 얼굴들이 다 보이네요.
    한국은 아시죠? 모두 눈이 위로 찌어지는...
    곧 쌍둥이 물개 나오나요 ? ^&^

  • 20. Xena
    '10.5.12 2:54 PM

    아가들 웃으며 물장구 치는 모습이 넘 귀엽네요~
    사모님 솜씨 좋으신 거 은근 자랑하시는 거 맞죠?^^
    빵순이라 디저트에 눈이 많이 가네요. 바나나 브레드도 넘 맛나게 구워졌네요.

  • 21. 겨우살이
    '10.5.12 3:23 PM

    다운타운의 유명 베이커리라....

    정보 좀 더 주세요
    궁금해요^^

  • 22. sejin
    '10.5.12 3:49 PM

    겸손한척 아내를 띄워주는 센스 좋아요!

  • 23. yaani
    '10.5.12 8:45 PM

    근데 뉴요커들도 음식사진을 찍는군요.
    늘 궁금하던건데...
    한국에선 개그의 소재로도 쓰이는데 정말 재미있답니다.

  • 24. 바다조아
    '10.5.12 10:04 PM

    부인되시는 분이 정말 궁금하네요. 저 이쁜 쌍둥이 잘 거두시고 음식 솜씨 뛰어나시고...
    부관훼리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 25. 빈틈씨
    '10.5.12 10:21 PM

    딸 없는 ㅂ모씨.... 울고 있다 ;ㅁ; 흑흑

  • 26. 발상의 전환
    '10.5.13 12:55 AM

    무제한 알코올 제공이 제일 부럽네요.
    아~ 나에게도 스폰서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참에 사법고시 패스해야 하나...?

  • 27. 다이아나
    '10.5.13 1:42 PM

    와~ 너무 좋네요.. 아이들 15명에 선생님 10명. 한국에는 꿈도 꿀 수 없는~~~^^

  • 28. 가정있는 여자
    '10.5.14 7:44 PM

    W호텔이 장급이구나...했다가 바나나에 빵에 빵 터졌다가 ㅋㅋㅋㅋㅋㅋ 사월이 웃음에 녹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 요술공주
    '10.5.16 12:25 PM

    진짜 부럽네요...애들 15에 선생이 10이라니...우리나라도 이런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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