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회원님 한 분이 아이디어를 주셔서 깻잎을 말려 가루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많은 조리 재료가 아닌 만큼 이만큼만 말려도 충분하지 싶어요
장독대 위에 올려 놓고 한 두 번 뒤집어 주면서 말려봅니다.
저녁엔 들여 놓았다가 다시 내 놓기를 3일 동안 했더니
이렇게 말랐습니다.
만지면 금방 부서질 것 같지요?
바스락 ~~깨지긴 하네요.
깻잎 향이 아주 강하게 나기도 하네요.
비닐 봉다리에 담아 비벼주려 합니다.
비닐 구멍을 약간 내줘야 비닐이 터지지 않겠지요?
두 손으로 막 비벼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바스러 졌습니다.
더 비벼 봤는데
줄기 부분은 잘 부스러지지 않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어딥니까?
소금과 함께 살짝 찧어볼까 생각도 해봅니다만...
볶음밥에 고기 구울때 살살 뿌려 볼겁니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다시 후기 올려드릴게요.
정말 손만 바지런하다면 버릴게 하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