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의 이상하고 슬픈 요리 탐험 계속

| 조회수 : 15,590 | 추천수 : 7
작성일 : 2014-10-01 03:52:35



새댁님들이 자꾸 키친토크 레벨을 상향 조정하시는 바람에 -..- 
헌댁이 나서서 

걍 레벨 확! 다운 포스팅 !! 






- 슬픈 김치 라면 -





오지 동네 동남아 마트에서 발견한 오마이 갓 김치 라면 !!!

오우~ 너 사진발이 ~~~~~~~~ 

김치 라면, 너 한 사발하자, 오늘 !

(((포장 사진, 믿으면 당신이 바보? 안 바보?)))

(((((그래요, 저...이거  포장지에 있는 뻘건 김치에 사로 잡혀두 봉지 사봤습니다 ㅡ..ㅡ))))))  






우선, 내용물 파악_ 헉, 김치 블럭 따위는 없습니다.

포장지에 있는 김치쪼가리 따위는 백날 끓여봐도 나올리 없겠군요.

 그래...포기하자.

파 스프, 너 너무 고마워.



어디 한 번 끓여보세요.

비쥬얼? 음? 햇살 덕에 그나마..........?@$ㄲ%$ㅆ???




포장지 사진이랑 뭐 이렇게 달라도 다를 수가...

그래도 맛이 있으려나 ? 맛이 있으면 또 비쥬얼이 용서가 되니깐요.

맛?

에라이 !









우찌되었간, 좌우당간 저 상표 김치 라면을 사보실 이상한 분이 계시다면... 

표기 보다 물을 두 배 이상!!! 들이 부으시거나,

스프를 반만 넣으시거나 하세요, 짜요 짜~~

면도 표기 된 것 보다 더더더 오래 삶으시고요 !!

봉지 뒤에 설명대로 따라 하면  <절때!!>안 됩니다.

P.S) 식후엔 물 1.리터 자동 섭취 보장됩니다. 










입맛 베린 이야기만 달랑 키톡에 풀고 갈 수는 없지 말입니다.

맛있는 거 하나 보여 드립시다.



- 싸우나 피망 -




탄 거 아녜요, 태웠어요. 

온갖 색깔 피망을 반을 잘라 구워 줍니다, 

오븐에서 그릴요, 오븐 문 열고요, 

그릴에 닿도록 가까이 위치 시켜서

걍 피망 겉이 타도록요 ! 퐉퐉 태워요.

 피망 겉껍질만 타지 속은 잘 안 타요 !! 







오븐에서 꺼내  이대로 혹은 전체 그릴 팬에 랩을 씌우고 잠깐 식힙니다.

잠시 후면 탄 껍질을 손으로 홀랑 홀랑 벗길 수 있어집니다. 

많이 탄 부분은 손으로 밀면 밀려나옵니다. 

탄 것 드실까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 벗겼습니다.사진 찍으려고 걍 이쁘게 놓은 것임요. 

껍디 까고 그릇에 걍 던지셔도 됩니다. 




채 썰어주세요!

파, 마늘, 올리브 기름, 소금, 후추 

분량은? 알아서, 적당히, 친정 엄마만큼요.

버물 버물 해서 오븐에 다시 살짜쿵 뜨겁게 5-6분 싸우나 시켜 줍니다. 


그럼 파 향기가 올리브 기름이랑 피망과 어절씨구나 온 집안에서 춤을 춥니다.








요요요 싸우나 피망이 얼마나 맛있냐면요, 

아기가 이유식 말고 엄마 아빠 맘마를 울며 불며 달라고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저희는 파스타에 올려 먹었습니다.

빵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요.

그냥 밥 반찬처럼 피망 나물이다,.,.하고 드셔도 맛납니다. 

샌드위치 속으로도 강추! 



피망들은 오븐에 들어 갔다 나올 수록 달콤해져요.

저 사진에 있는 피망 접시에 노란 국물 전부 올리브 기름 기름 기름 아닙니다,. 

그릴 후에 다시 오븐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피망에서 달달한 국물?이 쮸욱~~~~나옵니다.

파스타에 들이부어 주세요 ! 




다이어트에 질린 우리들, 기름 파스타 한 번 먹어 줍시다, 메롱~









자, 다음 요리? 뎀벼!



- 슬픈 호박죽 -




아직도  싸이프러스 집에 짐이 도착 하지 않았는데, 

모유 수유 중이던 저는 갑자기 호박죽이 먹고 싶었어요.

(저는 임신 중에는 뭐뭐뭐 먹고 싶다, 이런 증상이 없었어요, 

저는 왜 수유 할 때 이랬던 걸까요??? )






어느새 쌀을 불려 가루를 빻고 있습니다.

생쌀로 했더니 힘들어서 불려봤어요. 잘 갈려요, 어깨는 빠지고요...

도깨비 방망이 그냥 하나 더 사지...이런 짓을 하다니....

아이고메 불쌍해라 ㅠ..ㅠ







푹 익힌 호박에 쌀가루 투하

끓여서 바로 혼자 다 들이 마셔서 완성 사진도 없네요. 

남편 오기 전에 자 혼자 다 먹었어요.

호박이 아주 아주 달아서 소금간만 쪼끔해서  들이 마셨네요, 마셨어.





뭐 본인 핸드 믹서 쌀갈이 호박죽... 이 정도로는 슬프지 않아요.






- 기절초풍 82쿡의 양배추 볶음-



그러는 사이 82의 양배추 광풍은 싸이프러스까지 몰아치고~

과일 칼로 양배추 채썰기 묘기





전기 밥솥도 없어서 냄비밥 살림 묘기

양배추가 오늘 일식 일찬의 주인공인데,...

아의씌,  남편이 채식주의자 !!  잠깐 잊었....


참치고 베이컨이고 넣을 수가 없었어요....



양배추만 볶은 것은

소 여물.

간장도 넣어 보고??? 고춧가루로 쫌 넣어보고???

이래도 저래도 

맛이 너무 없어서 기절초풍,

슬퍼, 슬픈 나의 양배추 소 여물 볶음.



그래 채식주의자 당신이 다 잡사.

(82의 양배추 광풍은 싸이프러스 우리 집에는 안 불어닥친 것으로...)






아우ㅡ씨, 채식주의자가 소 여물을 남겨서

다음날 저의 비빔밤 고명으로 -..- 

양파 다져서 간장 양념에 비벼 먹었던 슬픈 비빔밥 사진

뒤에 김치같은 비쥬얼은 오이지?설마? 예 오이지도 담가요, 저 






어릴 땐 동생이랑 엄마랑 티비 보다가도 밥 비벼 먹자! 하며

양푼들고 냉장고 속 반찬을 한 웅큼씩 넣어 숟가락 부딪혀가며 맛있게 먹었었는데... 

(그래요, 저 혼자서도 양푼에 비벼요)


여기서는 비빔밥도 요리 입니다.

냉장고에 반찬이 없어서 모조리 다 만들어야하는 ㅠ..ㅠ 

위에 주황색은 무슨 생선 알이예요,... 

ikea 식품 코너에서 발견해서  비빔밥에 올려 먹곤 해요.

(라벨이 아이슬란드어와 그리스어로 되어 있어서...뭔 알인지 몰라요)

아직 모유 수유중인지 고추장이 없네요 ㅠ..ㅠ








비빔밥용 반찬 만들면 한 끼만 먹나요?

다음날도 주구장창 먹어요. 

오늘은 달걀 후라이도 !! 저는 달걀 안 익은 거 못 먹는 촌스런 여자

저에게 데코레이션이란?

다리에 두 살짜리 아이가 매달린 순간에는 절대 못할 짓. 푸하하

똭 ! 

고추장 보이십니까 ? 

더 이상 슬프지 않타!!





왜냐면요, 그 전날 밤!!! 






 [축 기념 사진]


모유 수유 완료

2010, 12.22 ~ 2012.4.10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이 날 ! 


알콜과 매운 음식으로의 복귀 !!


쏘야에 맥주 잔치, 

얼마만에 맥주인가, 크하 지금도 생생한 저 맥주 맛 !!

그러나 임신 기간 +출산& 수유 기간 동안 

간이 본인의 기능(알콜 분해)을 망각.

저거 반 캔 마시고 이리쿵 저리쿵 부딪히고 다녀서 양 무릎에 멍 투성이가 되었다지요 ㅠ..ㅠ 

슬프고도 행복한 맥주 였어요, 정말.



(쭈쭈를 24개월 정도 먹일 각오였으나, 

본인의 심각한 체중저하로 16개월 정도에서 멈추었다는 슬픈 이야기)

((이젠 저 맘 때 체중으로는 꿈에도 돌아갈 수 없는 ㅋㅋㅋ 현실도 슬픈 이야기))






이 오지에서도 시간이 흐르니 

그렇게 힘들던 모유수유도 끝나고 ^^

아기는 잘도 자라요  ^^


전세계 엄마들 동의하는 자는 애기가 젤 예뻐!








지중해 햇살 즐기는 도마뱀 도마배앰



북싸이프러스

산꼭대기에 올라가 지중해와 북동쪽 싸이프러스가 만나는 해안선 구경




지중해 서쪽으로 해가 넘어갑니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나나
    '14.10.1 4:44 AM

    꺄아 열무김치님 너무너무 좋아요!!
    양배추 샷이 나오길래 오오오오 무슨 요리를 하시나 잘 봐 뒀다 냉장고에 있는
    양배추 해먹어야지이. 했는데 소여물... ㅋㅋㅋㅋㅋㅋ
    그냥 양배추는 좀 더 냉장고에서 지내는걸로..

    저는 요새 김치콩나물국을 씌원하게 끓여 먹고 싶은데
    김치도 없고 콩나물도 없네요.
    에혀..

  • 열무김치
    '14.10.1 5:39 AM

    아녜요!!! 양배추 볶음, 채식주의자만 아니시라면 강력 추천 해 드리고 싶은 음식입니다!
    이 곳 키톡과 아마 자유게시판에도 엄청 난 자료가 숨어 있을 거예요. 빨리 찾아서 해 보세요!!!

  • 2. 5초
    '14.10.1 4:52 AM

    저에 비하면 한참 헌댁이네요. 18년. ㅋㅋㅋ. 글을 참 재미있게 쓰셔서 댓글 답니다. 아가도 정말 이쁘네요. 이제 한참 예쁜짓의 절정이 오겠네요. 말하고. 부럽다. 고딩이들 뒷바라지에 죽어나는 아짐.

  • 열무김치
    '14.10.1 5:42 AM

    저 아기는 이제 어린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쫑알쫑알 쉴 새 없이 말하는 것도 귀엽고, 음악만 나오면 춤을 추는 것도 이쁘고, 재워 달라며 책읽어 달라고 조르는 모습도 이쁘네요... 지금 이 딸아이의 모든 효도를 받고 있습니다 ㅎㅎ
    요새 아이들에게는 일춘기, 이춘기, 삼춘기, 사춘기가 있다고 하는데, 생각하면 두렵습니다.

  • 3. 눈대중
    '14.10.1 5:25 AM

    1식 2찬할때 늘 볶아대는 양배추를 먹는 저로써는-_-;;;
    남편분이 채식이셨다니, 언제 잉글란드에서 만나면 삼겹살이나 같이 구워먹어요. ㅠ.ㅠ

  • 열무김치
    '14.10.1 5:44 AM

    눈대중님네 양배추 볶음을 소개해 주세요, 소여물 맛 아니죠 ? 맛있지요 ?
    삼겹살에 옆에 김치도 같이 꾸우면서 쫩쫩쫩, 쏘주도 한 잔 캬하~
    진정 영국 어디 삼겹살 맛집에서 만나고 뵙고, 한 고기 같이 하고 싶습니다.

  • 4. 연못댁
    '14.10.1 5:42 AM

    싸우나 피망 ㅎㅎ 저기 타바스코 소스를 듬뿍 뿌려서 또띠야에 말아먹어도 맛있어요.
    고기 안 먹는 저희 부부는 그렇게 말아서 다섯개까지 먹어봤어요.

    근데 저는 저 껍질 벗길 때마다 잘 안되서 낑낑거려요.
    지퍼백에도 넣어둬보고 해봤는데 안되는 것이 손가락이 불량이라 그런가봐요.--;

  • 열무김치
    '14.10.1 5:48 AM

    헉 부부가 채식이시...........그래도 연못댁님은 해물은 드시니 패스 !!
    오, 또띠아 집에 있어요, 말아 먹어 볼께요, 제가 말아먹는 것을 다 좋아해요. 김밥, 스피링 롤, 월남쌈, 또띠아.
    에 또... 물에 말아서 먹는 밥, 국에 말아서 먹는 밥, 김치국물에 말아먹는 국수,.....등등...이 야밤에 내가 무슨 생각을................꿈에 다 나오겠네요.

    껍디기를 덜 태우면 잘 안 벗겨져요. 더 태워보세요 ㅎㅎ 오븐 홀랑 태우실까 걱정이...

  • 5. 시벨의일요일
    '14.10.1 6:51 AM

    저런 라면이 있군요.^^
    지중해 날씨 좋은가요?
    외국살이 외롭고 그러시겠지만 82에 좀 더 자주오시고 정담나눠주세요.
    요즘도 뜨게질 하시죠?
    귀여운 작품과 이야기도 들려주시구요. 감사해요.

  • 열무김치
    '14.10.1 6:18 PM

    지중해가 날씨가 좋아서 그나마 ^^; 참고 삽니다.
    그래서 외국살이에 외로우면 제2의 친정 82쿡에 와서 비비적거리고 놉니다 으흐흐흐흐
    한여름에는 털실이고 면실이고 쳐다보지도 못하겠더니 지난 주부터 손에 착착 감기네요.
    코바늘도 오랫만에 했더니 버벅거리고 ㅋㅋ 혼자 헤메고 있어요. 뭐라도 뜨면 리빙데코에 또 구경 시켜 드릴께요^^
    고맙습니다~

  • 6. letitbe
    '14.10.1 8:45 AM

    지난번에 제 열무김치 글에도 댓글 남겨주셨듯이....열무김치님의 김치사랑은 특별하시네요...제 김치냉장고를 보물처럼 껴안고살아야할것같은 글입니다;;;...글 자주 보고싶어요.

  • 열무김치
    '14.10.1 6:20 PM

    그러게요, 식빵에 김치를 올려 먹어도 한식이라며 ㅎㅎㅎ 아직 그 지경까지는 안 갔는데요,
    어린 딸이.... 김치녀네요 -..-;; 하긴.. 그 엄마가 김치냉장고에 김치 가득 넣고 살아 보는 것이 소원인 여자입니다.

  • 7. 백만순이
    '14.10.1 9:15 AM

    무슨 동남아풍 라면인줄알았어요!ㅋㅋ
    소여물만 드신다니.....사람이 어찌 풀만 먹고사나요? 사람아니야~ㅠㅠ(울집 네식구는 모두 육식주의자)
    양배추에 베이컨 넣으면 을매나 맛난데~

  • 열무김치
    '14.10.1 6:24 PM

    동남아 라면 맞아요 ㅋㅋ
    이 집 남편...풀만 먹어도 잘 살더라고요, 뭐 코뿔소, 코리끼, 황소도 채식주의자잖아요.
    (우유, 계란, 치즈는 먹대요?)
    정말로 양배추에 베이컨 넣어 보고 싶습니다. 삼겹살 맛이 나겠지요 ? 상상만.....어흐흑
    남편 것을 따로하고 제 것 따로 하고 하면............컥, 아이 이유식까지...식구 세 명에 세 가지 따로 반찬...
    너무 힘들어서...그냥 제가 참고 소 여물 먹었어요.

  • 8. bigi
    '14.10.1 10:44 AM

    혹시 Brussels sprout를 좋아하세요?
    우리집에선 2번하고 4번은 베이컨 없이 소금만 넣고 뽂는 걸 좋아하고, 1, 3번은 고기 넣고 해줘서 안 먹는 사람들이에요.
    이거 좋아하는 사람은 양배추 볶은 것도 좋아하던데....
    볶으면 달달해지는 그 맛이 좋더라구요^^

    아가 효도 많이 받으세요.
    우리집 아가들은 이제 엄마보다 발도 크고 힘도 쎄서 제가 못 여는 병도 손쉽게 열어주지만 제 속도 가끔씩 뒤집어 준답니다ㅜㅜ

  • 열무김치
    '14.10.1 6:27 PM

    1,2,3,4 번이 편이 반으로 나뉘었군요 ㅋㅋㅋ
    Brussels sprout.................저는 김치로 담가 먹어요 ㅋㅋ
    그런데 이 귀여운 채소를 익혀 먹으면 뿡뿡이 냄새가....풉풉풉..
    오메...제 것은 그저그런데, 남편의 뿡뿡이는...본인이 뿡하고 창문열고 휘휘젓고 ㅋㅋㅋㅋㅋ
    저희 커플만 이런 것일까요, 설마???

  • 9. 예쁜솔
    '14.10.1 12:05 PM

    아기 천사가 자는 모습이 드디어...아름답도다~~~~
    며칠 전에 우리 아이가 무슨 사이트를 보내주면서 테스트를 해보래요.
    내가 살기에 적합한 곳 테스트라나...
    성별, 나의 별자리는? 여름에 크리스마스가 았다면 어떻겠냐...별별걸 다 묻더니
    전세계에서 제가 살기에 좋은 곳이 싸이프러스! 라는 겁니다.
    헉! 이 무슨 근거로?...제가 답을 찍은 근거로!...
    저 싸이프러스 살러 갈지도...
    그런데 저런 라면만 있다면 못살 듯한데...ㅠㅠ

    '자,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해보시고
    혹시 싸이프러스 나오시는 분들...같이 가서 삽시다...가야랑~
    http://www.arealme.com/country/ko/

  • 열무김치
    '14.10.1 6:29 PM

    오~ 저도 벌써 해 봤어요, 저 테스트 !! 전 칠레!!! 남미로!!!!!!!!!!!!!!!!!
    싸이프러스에 오세요, 저랑 바꿔요 ㅋㅋ
    아기가 자야 천사 입니다. 깨어있으면 원숭이+개구리+말괄량이 삐삐입니다.

  • 털뭉치
    '14.10.2 9:16 AM

    나도 칠레.
    역시 남미스타일.

  • 예쁜솔
    '14.10.2 12:26 PM

    어떻게 답을 찍으면 칠레가 다 나오는지...
    저는 싸이프러스가 너무 뜬금 없어서 다시 실시!
    답을 달리 찍었더니...글쎄...
    마다가스카르가 나왔다능...ㅠㅠ
    저는 섬 체질인가봐요.

  • oooo
    '14.10.14 4:35 AM

    중국이 나온 저는 ㅠㅠ 뭐라고 해석해야 하나? ㅎㅎㅎ 아흑

  • 열무김치
    '14.10.15 2:33 PM

    괜찮습니다, 저도 베이징 2년 살았었습니다. 살 수 있는 곳입니다 ㅎㅎ

  • 10. 바다
    '14.10.1 1:34 PM

    얘기를 아주 맛깔나게 잘하시네요~ 꼬마공주 천사 ^^ 예뻐요~ 저희집도 시간을 좀 돌려보고 싶을정도로
    요즘은 아가들이 넘 귀여워요~

  • 열무김치
    '14.10.1 6:32 PM

    저도 아이가 금방 자라는 것이 아까워요 ^^
    다른 분들이 애 어릴 때가 너무 힘들어서 이쁜 것 잘 모르고 지나가고 나서 후회한다고 해서,
    잘 지켜보고 있어요, 볼 때마다 더더욱 사랑스럽고 이 시간이 아깝네요 ^^

  • 11. 날개
    '14.10.1 1:48 PM

    열무김치님,,입은 다 못채우시더라도 눈은 완전 채우고 사시네요.정말 아름다운 곳이군요.사이프러스...이름도 꿈결같아요..그나저나 열무김치님이 말아먹는 건 다 좋아한다시니,,,저는 방금 시금치국에 밥말아먹었는데 웬지 열무김치님이 이조합도 좋아하실거 같네요^^

  • 열무김치
    '14.10.1 6:33 PM

    정말 저는 눈만 호강하고, 입은 불쌍하게 살고 그러네요 ㅋㅋ
    시금치국에 밥 말면 다른 반찬 없어도 좋죠, 부드러운 시금치가 호로록~ ^^

  • 12. 시골아낙
    '14.10.1 3:06 PM

    싸우나피망~ 당장 따라쟁이합니다^^

    잠자는 아가의 모습도 이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더 이쁘구요.

  • 열무김치
    '14.10.1 6:35 PM

    싸우나 피망 맛있게 태워주세요~~~
    자는 아기는 정말이지 왜 이렇게 이쁜가요 ? 예쁘다고 자는 아기 만지고 쓰다듬고 하다가 막 깨우기도 한다니까요 !
    그럼 또 저 자신을 죽어라 원망하죠 ㅋㅋ

  • 13. 부산아짐
    '14.10.2 3:05 AM

    얼마전까지 사이프러스 감자먹다가, 요즘엔 레바논감자철인가봐요^^ (사이프러스가 생소하여 감자살때 한참고민했다는 ㅋㅋ)제가 있는곳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날잡아 뱅기타고 슝~날라오심..뱅기값아깝지 않을만큼 배추김치랑 열무김치 담아 드리겠음요..약속!!

  • 열무김치
    '14.10.2 4:45 AM

    어머나~~ 옆동네네요, 옆동네! 반갑습니다^^ 앞으로 싸이프러스산 농작뭉 많이 이용해 주세요^^ (제가 싸이프러스 농수산부 직원도 아닌데ㅋㅋ) 열무 김치는 어떻게 담아 드세요? 열무를...재배하시기엔 더울 듯한데...설마 열무 파는 마트가 있나요,아부다비에??? 한국 갈 때 아부다비 경유해서 가곤 해요^ㅎ^ 김치 담가 주시겠단 말씀만으로도 눈물이 왈칵~ 반갑습니다!

  • 14. 알토란
    '14.10.2 6:00 AM

    눈이 삐었는지 한가운데 얹혀진 생선알은 못보고 콩을 보면서
    "오~ 저게 생선알이야? 무지 크다. 콩처럼 생겼는걸, 좀 무서워.... 무슨 맛이지?" 막 이러고 있었어요 ㅋㅋㅋ
    뒤늦게 팔찌 게시물 봤는데 삐친 가야 뒷통수 보고 엄청 웃었네요.

  • 열무김치
    '14.10.2 2:14 PM

    오우, 저도 콩조림을 생선알....같은가? 하며 봤더니....허거걱 무셥무셥 하네요 ㅋㅋ 눈알만 골라서 조림을? 허거걱 더 무셥무셥~ 팔찌 여름내 잘 하고 다니다가 두 서너개 잃어버려서 ㅠ..ㅠ 몇 개 다시 뜰까봐요, 겨울용? 장갑이 나을랑가요? (음..장갑은 아직 못 뜨는데용)

  • 15. 부산아짐
    '14.10.2 12:45 PM

    아~저도 반갑습니다 가야엄니~~
    맞습니다..까르푸같은 큰마트에도 동네 쪼꼬만마트에도 열무랑 얼갈이가 착한가격에 팔고 있답니다^^
    무슬림국가이지만 돼지고기도 팔고요..어지간한 한식재료는 대부분 구입가능함돠!!
    저희 옆동네 사람끼리 벙개 함 할까봐요 ㅋㅋ

  • 열무김치
    '14.10.2 2:17 PM

    오마나...동네 카르푸에서 열무,얼갈이를 팔아요? 신세계네요! 우리 동네 까르푸는 배추 너댓포기 조차도 있다 없다 하는데... 슬프네요. 지중해와 중동 이웃 동네 ㅎㅎ해요^^

  • 16. 게으른농부
    '14.10.4 4:52 PM

    ㅎㅎㅎ 소여물볶음마저도 맛있게 생겼습니다.
    그러고보니 비빔밥 먹어본지도 꽤 됐네요. 사진보니 군침이...... ^ ^

  • 열무김치
    '14.10.5 3:53 PM

    소여물은 게으른 농부님댁 닭들도 싫어 할 것 같아요 ㅡ..ㅡ 농부님네는 밭에서 막 뜯어다가 고추장이랑 참기름만 톡!하면 산채 비빔밥이 나오잖아요~ 부러워요~

  • 17. 싸이프러스
    '14.12.15 4:06 AM

    동남아마트는 어디에 있죠? 태국음식 꺼리도 있나요? 제가 태국음식 완전 좋아해서요

  • 18. sky
    '15.9.15 5:29 PM

    싸우나 피망 맛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1,205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2024.11.18 8,459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745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309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1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009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9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66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703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92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304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24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11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57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8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9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6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5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4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6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8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3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62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1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95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