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휴계소표 짝퉁 통감자구이
탱여사 |
조회수 : 5,430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9-06-07 15:03:11
옆지기님이 감자좀 맛있게 쪄보라는데....
한참을 생각했죠. 귀찮은데 할까?말까?..고민고민...
출출하다며 빨리좀 하라고 살짝 소리를 높혔네요.
쬐금 놀란척 하며 입술을 내밀고 궁딩이를 천천히 올리고 일어났죠.ㅋㅋㅋ
감자는 껍질을 칼로 긁듯이 벗기고 찜통에 쪘어요.
젓가락이 스르르 들어가면 잘 익은거죠.
후라이판에 옮겨 기름을 두리고 살짝 살짝 뒤척거려주다가
소금과 설탕을 적당히 뿌리고 노릇노릇 하게 구으면 맛있는 통감자구이 완성이예요.
저녁에는 또 뭘 먹어야 될지 ......
즐건 주말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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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아뱀
'09.6.7 3:40 PM감자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ㅋㅋ
아니 애들이 태생 포스부터 다른 것 같아요~~~
정말 맛있어보여요!!!2. 프리
'09.6.7 3:52 PM정말 군침 넘어가네요..
감자의 계절이 왔어요... 그쵸?3. 쪼매난이쁘니
'09.6.7 3:57 PM감자 짭짤하면서 바삭바삭한게 진짜 맛있게 생겼어요. 살짝 그을린 부분 정말 유혹..
4. 망구
'09.6.7 4:17 PM혹시.
혼자드신다면 넘 많아요..
어흑...
.뜨거울때 한개만 주세요5. 오렌지영
'09.6.7 8:25 PM저도 한개만... 두개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6. 탱여사
'09.6.8 1:01 PMㅎㅎㅎㅎ 울 옆지기가 다 먹기전에
언~~능 갔다 드시지 그랬어요.
나도 세개밖에 못먹었어요.^^7. 천하
'09.6.8 10:52 PM아~저거 드시면 힘이 팍팍 나겠는디요.
어쩌면 저렇게 노랗고 군침을 삼키게하는지..
예술임미더..8. 푸른~
'09.6.10 10:14 PM저 큰아이 임신했을때
이게 그렇게 먹고싶었는데
뭐,,, 임신까지 하고 일부러 고속버스 탈일 만들수도 없고...
어쨌거나 못먹고 아이를 낳았는데요..
그때는 왜 만들어 먹을 생각을 못했는지...
참....... ㅎㅎ
요즘은 자주 만들어 먹는데
저는 그냥 물에 삶는데 찌는거랑 맛 차이가 많나요?
누가 대답해주실분 계실라나?9. 탱여사
'09.6.11 10:39 AM푸른~님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는데요.
삶은 것 보다는 찌는게 살짝 영양분이 더 손상되지 않을 것 같은
어설픈 주부의 생각입니다.^^
찌는 것은 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아요.10. 짱가
'09.6.18 1:38 PM지금 감자 삶고 있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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