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는 사람으로서 저녁 약속도 많고..
회식도 많고.. 먹는것도 엄청 좋아라 하는데..
모든것을 끊은지..어~언~ 한달하고도 4일째 입니다.. ㅜㅜ
저녁 6시 이후로는 씹히는것은 먹지 않고..
운동을 하다보니 녹차물과 가끔 이온음료 마시는 정도인데..
살 빼기 참 힘드네요..
그렇다고 저울이 하염없이 내려가느냐..
그것도 아니고.. 1.5kg 빠지고 정체기 모드로 들어갔는지..
야속한 저울은 움직일 생각을 안합니다..ㅋ
그렇다고 포기를 해? .... 이것도 아니올시다입니다..
주위에서는 도와주지는 못 할 망정..
포기하라는 압력이나 넣구.. ㅜㅜ ㅋㅋ
그래도..저의 든든한 후원자.. 옆지기 꿀물님은..
매일같이 저를 응원해 줍니다..
그래서.. 요즘은 맘에 여유를 가지고..
한가지 실천모드를 추가했습니다..
바로 30번 씹기 모드..ㅋㅋㅋ
마른 사람을 자세히 관찰해보니.. 우찌나 밥 한숟갈 입에 넣고..
오물오물 세월아..네월아.. 하면서 씹으시던지..
살 안찌는 이유가 다 있더만요..
그래서 저도 요즘 30번씹고 넘기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데..
요것이.. 그래 만만한 것은 아니네요..
씹다보면.. 밥 한숟갈이 입안에서 죽이 됩니다요.. ㅋㅋㅋ
이래저래..사설이 좀 길어졌네요.. ㅋㅋㅋ
결론은.. 저녁을 못 먹는대신.. 아침은 먹구 싶은걸 해먹는다는 것입니다..ㅋㅋ
모.. 연예인 여자분은 아침에 삼겹살을 드신다는데.. ㅋㅋㅋ

82 쿡의 히트레시피.. 자스민표 돼콩찜 되겠습니다..
오랜만에 해먹으니 아주 맛있습니다..
삼겹살은 흘러나오는 기름에 밥맛이 뚝 떨어지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그냥 집에 있는 돼지 안심살로 했는데..
기름기를 안 좋아하는 저한테는 담백하니 참 좋더라구요..

스팸 김치찌개 되겠습니다..
평소에 스팸 별루 안 좋아라하는데.. 요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스팸은
너무 너무 맛있어요.. 김치국물을 적당히 머금은 스팸 한조각..
완전 고소하니.. 딱 제 스퇄이랄까? ㅋㅋㅋ
김치를 볶으실때 고추장 1숟갈 넣어서 볶아보세요..
더 깊은 맛이 납니다..

몇일전부터 눈에서 아른거려 만들어 먹은 닭볶음탕입니다.
러브체인님 책에 나와 있는 방법으로 해봤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닭볶음탕 레시피 중 단연 으뜸이네요..ㅋㅋ

아무리 저녁을 굶기로서니.. 옆지기 울 꿀물님을 외면할 수는 없었네요..ㅋ
울 꿀물이 좋아라하는 어묵볶음...
새송이 버섯과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 달달하게 볶았습니다..
가끔 해먹으면 너무 맛있는 밑반찬이지요..
저번 주말 점심은 분식집 따라잡기 해봤어요..ㅋㅋ
출근을 안하는 주말 점심은 먹구 싶은거 만들어 먹는 날이기도 해요..

멸치 국물 진하게 우려내서 만든 라볶이 입니다.
나물이님 레시피로 한건데.. 제입에 딱 맞는 맛입니다..
국물이 자작자작해서 다 먹을때까지.. 라면도 안 뿔고.. 촉촉하게 먹을수 있어요..

내맘대로 비빔만두 되겠습니다..ㅋ
새콤 달콤하게 양념장 만들어서 집에 있는 야채 넣구 군만두 바싹하게 구워서..
살살 비벼줬어요..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 군만두를
개운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에구.. 아침을 너무 잘 먹어서 살이 안빠지는건가?? ㅋㅋㅋ
이렇게라도 안하면 무슨 낙으로 살까요? ㅋㅋㅋ
그래도.. 저와 체질이 비슷한 여동생이 6개월 저녁 굶으니까..
살이 7kg 이상 빠지는걸 옆에서 본 저로서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할라구요.. ㅋㅋ
아자..아자.. 홧팅입니다..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