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랑 김만 있으면 밥 잘먹는 신랑.. 하지만(?) 평소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항상 배고픈 사람..
(누가 보면 밥도 안주는줄 알꺼야.. -_-;;)
오늘은 신랑이 좋아하는 유부초밥을 이~~~~~~ 따만큼 만들어 보았습니다..
날이 좀더 서늘해지면, 만두 만들어 먹을일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 지네요~ ㅎㅎㅎ
요즘은 음식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외식하는게 별로 내키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왠만하면 간단한 음식도 사먹지 않고 집에서 해먹으려고 노력중이죠
그런 사람들에겐 진짜진짜x100000 강한 처벌이 내려졌음 좋겠어요~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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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20개분량) ■
조미유부(20개), 밥(5공기), 조림우엉(4큰술), 취청오이(4큰술), 당근(4큰술), 통깨(1큰술), 흑임자(1큰술)
※ 야채 계량은 곱게 다졌을때 양입니다.
※ 배합초비율(밥 5공기분량) : 식초(3큰술), 레몬즙(1큰술), 설탕(2큰술반), 꽃소금(1/2큰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과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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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된 유부에 있는 국물은 굳이 손으로 짜서 유부에 손상을 주지 말고
다른 재료를 준비할동안 채에바쳐 자연스럽게 물기를 빼준다.
※ 맛있는 '아지츠케아게' 조미유부 추천(1봉지에 60장 들었음, 사이즈가 좀 큼)
※ 지식쇼핑 :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frm=nv_tab&quer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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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재료는 곱게 채썰어 준비하고, 배합초를 만든다(오이는 돌려깍기)
※ 배합초비율(밥 5공기분량) : 식초(3큰술), 레몬즙(1큰술), 설탕(2큰술반), 꽃소금(1/2큰술)
※ 사진에 보이는 재료는 유부초밥(60개) 분량의 재료 사진입니다.
※ 우엉은 시판되는 김밥용 우엉조림을 구입해서 물기를 뺀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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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지을땐 평소보다 물양을 적게하고 다시마(1조각)을 함께 넣고 밥을 짓는다.
※ 요즘 밥솥엔 초밥기능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밥을 지을수 있어서 너무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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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밥은 다 지었으면 뜨거울때 배합초와 야채를 넣고 밥알이 한알한알 떨어지도록
빠른 손놀림으로 주걱을 세워 버무려준다.
② 유부는 뒤집어서 안쪽에 있는 꼭지쪽에 적당량 밥을 놓고 다시 뒤집어서 나머지 밥을 채워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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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당 10개씩은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60개를 만들어 봤는데..
유부가 큼지막해서~ 10개씩은 무리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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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은 맛있는 조미유부만 있으면, 굳이 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도 고슬밥에 배합초만 섞어서 만들어도 맛있어요~
평소엔 통깨만 듬뿍 넣고 배합초에 버무려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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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이 살아서 도망갈거 같이 한알한알 탱글탱글~ 하네요.. ㅎㅎㅎ
김밥속 야채도 잘 안먹는 아이들이 있다면 야채를 최대한 곱게 썰어 유부초밥을 만들어 주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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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 짭쪼롬한 유부에 상큼한 밥맛이 너무 좋아서 자꾸자꾸 손이 갑니다~
뜨끈한~ 우동이랑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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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는 시댁에 배달시키고, 너무 맛있다는 칭찬 받았어요~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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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내내~ 하나씩 집어먹는 신랑과.. 먹고싶어서 안달난 매리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