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두 눈팅만 하다가 어제는 큰마음 먹고 보라돌이맘님의 밥솥잡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에 전기압력밥솥만 있는지라 밥도 해야해서 생각난게 가스렌지용 자그마한 압력밥솥에 1/2 재료만 해보았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7~8분만 했는데도 모든 재료가 당면만 빼고서 폭삭 삭았더라구요. ^^; 그래도 간이 잘돼서 맛나게 딸과 먹었습니다. 어제 재료도 일부 남겨놓은게 있어서 오늘 다시 점심때 재도전을 했습니다.
이번엔 그냥 궁중팬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궁중팬에 했더니 훨씬 재료의 질감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맛있게 딸과 딸래미 친구와 함께 행복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궁중팬에는 먼저 찬물에 담가논 당면과 양념장을 붓고 자작자작 양념장이 끓을때쯤 양파넣고 뒤적이다가 당근->시금치->밑간해둔 돼지고기 넣고 볶았습니다. 양념장이 졸을때까지 옆에서 그동안 사용했던 그릇 설겆이 하고 있으니깐 어느새 양념장이 당면에 곱게 베었네요. ^^; 불끄고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섞은 후 그릇에 담아 냈더니 간편하고 맛있는 잡채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보라돌이맘님 좋은 방법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꾸벅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보라돌이맘님의 잡채후기 ^^
오이장아찌 |
조회수 : 10,746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8-09-06 15:12:11
- [키친토크] 보라돌이맘님의 잡채후.. 5 2008-09-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골풍경
'08.9.6 3:45 PM레시피 알려주세여
2. 오이장아찌
'08.9.6 4:16 PM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3&sn1=&divpage=5&sn=on&ss=o...
3. 레몬 밤
'08.9.7 12:02 AM우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것이 맛도 좋아보이고 이밤에 식욕이 갑자기 생겨요.
4. 풀잎처럼
'08.9.7 6:35 AM오늘 점심 메뉴 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5. 러브리맘
'08.9.8 9:30 PM밤에 제가 좋아하는 잡채를 보고만 있으려니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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