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잣 수확

| 조회수 : 3,417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8-01-22 17:20:43


잣송이를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솔방을 치곤 좀 크다 했지요.. 이게 '잣'이랍니다. (찬조출연:작은아이 손)

생협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야채꾸러미'를 신청해서 먹었습니다.
야채꾸러미 란..?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자란 야채들을 담아서 받는건데..
뭐가 들어올지는 모르는 선물 상자 같은 거였어요. 햇빛을 듬뿍 받은 제철 채소를 먹자.. 라는..
겨울에는 야외에서 경작을 할 수 없기때문에 쉬었었죠.  그런데 이번주에 야채꾸러미가 왔습니다.
껍질채 들어있는 우엉,  토란, 당근, 양배추, 청국장, 갖가지 뻥튀기 등등..

신문지에 둘둘 말린 이걸 보고 왠 솔방울이냐.. 이거 재미있으라고 넣어준건가? 했습니다.
공급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왜 모르셨어요??  저두 이번에 알았어요..ㅎㅎ" 하고 알려주셨습니다.
위를 조심스레 들춰보니.. 와~ 이렇게 알알이 잣이 들어 있네요.

왜 잣이 비싼지 알겠어요. 이거 하기 어렵답니다.. -.,-
끈끈한 송진이 계속 손에 묻어나는데 비누로도 잘 안지워 지더군요.
하지만 그 향은~ 정말 환상적이였어요. 숲속향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좋더라구요.

향이 아까워서 껍질도 버리지 않고 모아뒸습니다.
혹시 방향제 역할을 할까 해서..(이제 향은 안납니다..ㅠ.ㅠ)
처음으로 본 잣인데 기념으로 남겨둡니다.. ^^
뒤에 보이는 게 이번에 수확한 잣.. (ㅋㅋ.. 나름 수확이랍니다)

(근데 이건 또 어떻게 까야하는건지.. 뺀찌로 깨야하나? 그리고는 어떻게 먹지? 볶아먹나? 아님 그냥 먹나??)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도랑
    '08.1.22 8:08 PM

    이거 송진같이 묻는게 정말 안지워 지지요? ㅎㅎ
    일일이 뺀찌로 살짜쿵 껍질 부수면 되요.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 속에 잣까지 부수기도 하는데, 숙달이 되면 괜찮구요, 파는 잣이랑 또 맛이 달라요. ^^

  • 2. 자연맘
    '08.1.22 8:43 PM

    볶지 않고 껍질 까서 그냥 맛있게 냠냠 드시면 된답니다. ^^

    근데 어디 생협인데 "야채꾸러미"란 공급물품이 있어요?

  • 3. 올망졸망
    '08.1.22 9:30 PM

    아..저는 잣까기 완전 좋아하거든요...
    티비보면서 진짜 뺀치로 하나씩 까는재미....정말 좋아요~~
    가을에 속리산에서 잣주워오면 잣까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지요.
    송진땜에 정말 비닐장갑끼고 겉껍질 벗겨야 하지요. 정말...안지워지지요??ㅋㅋ
    근데,,직접 잣 까먹다 보면,,,파는잣은 정말 안먹게 되요.
    향이 비교안되게 좋죠??
    저는 냉동실에 두고 1년동안 먹어요~~

  • 4. 뿌니
    '08.1.22 9:37 PM

    ㅎㅎ 잣송이 보고 지난주 생협에서 봤는데~ 이랬는데
    클라투님도 생협 야채꾸러미 받으신거네요~ ㅋㅋ
    저도 잣송이 첨 봤답니다~
    강냉이도 넘 맛있던데~

    근데 야채꾸러미는 전국적으로 다 똑같나봐요~ ^^
    혹시 우리등대??? ^^

  • 5. 클라투
    '08.1.23 12:25 AM

    파도랑 님~ 글찮아두 뺀치로 부수다가 잣까지 다 뭉개졌다는 말 듣구 못하고 있어요. ㅠ.ㅠ
    자연맘 님~ 두레생협이예요.
    올망졸망님~ 해보셨군요.. 그 송진 묻으면 간지럽다구 애아빠가 얼마나 겁을주는지..ㅋㅋ
    뿌니 님~ 반갑습니다!! 여기는 경기도.. 저는 설레임등대예용.. ㅎㅎ

  • 6. 수지맘
    '08.1.23 7:52 AM

    잦 알이찬모습은 처믐보앗어요 ..속이많이 찬것같네요 ..
    근데 너무익어서 가기가 힘들어 보여요 ..^^..^^
    저도 연밥을 (연꽃씨) 구입했는데 너무익어서 겁질까면서 혼이난적 잇어요 ㅎㅎㅎ.
    보기만해도 잣향기가 느겨 지는군요
    은은한 향기 .....ㅎㅎ...

  • 7. 금순이사과
    '08.1.23 8:23 AM

    잣 향기가 여기 나는듯 합니다.
    고소하니 ~

  • 8. 쫑하니
    '08.1.23 3:31 PM

    생협은 뭐고 야채꾸러미는 뭔가요??
    궁금합니다...어디로 가봐야 알수 있을까요...알려주심 감사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5790 그동안 만들어 먹었던 것들.. 15 딸둘아들둘 2008.01.22 10,083 77
25789 과메기 재고 구제해주기~ ^^* 2 에델바이스 2008.01.22 3,587 8
25788 딸네미 생일상 3 버터토피 2008.01.22 6,477 45
25787 가까운 사람들과 3 버터토피 2008.01.22 4,175 38
25786 잣 수확 8 클라투 2008.01.22 3,417 29
25785 호박죽 좀 드셔보실래요? 6 toran 2008.01.22 4,267 17
25784 다양한 버터밀크 만들기 8 이맘고 2008.01.22 11,694 23
25783 추억의맛-씨래기먹장국 17 왕사미 2008.01.22 8,003 48
25782 +귀여운엘비스의 2008년 1월일기+ 19 귀여운엘비스 2008.01.22 11,265 79
25781 유과(파래,흑임자) 7 수지맘 2008.01.21 3,125 45
25780 따끈한 베이글 드세요~~ 21 올망졸망 2008.01.21 11,061 63
25779 ♬ 상큼한 맛있는 도시락 5 조세핀 2008.01.21 10,697 47
25778 허접한 수수호떡 4 Trisha 2008.01.21 4,142 52
25777 유산균 듬뿍 안동식혜 18 금순이사과 2008.01.21 5,604 26
25776 황여사의 도토리 묵 7 강두선 2008.01.21 6,574 60
25775 왜 아가들은 딸기를 좋아할까요? 조카의 생일케이크 6 프링지 2008.01.20 5,301 34
25774 식빵 자주 만드시는 분들 보세요. 13 이맘고 2008.01.19 10,508 34
25773 흑미인절미를 만들었어요. 6 상구맘 2008.01.19 7,598 107
25772 사천식 셀러드 - 치킨뱅뱅 7 깜찌기 펭 2008.01.18 6,808 50
25771 꼭 한번은 사보고 싶은 군것질(덤덤사탕 ) 9 노니 2008.01.18 7,007 43
25770 제빵하면 체중은 쉽게 느는것 같아요. 8 이맘고 2008.01.18 5,350 15
25769 남아도는 사과 구제해주기 4 자아의 신화 2008.01.18 6,658 43
25768 일식당 쯔끼다시 <버터콘 철판구이> 만들기 7 에스더 2008.01.18 13,636 69
25767 핫케잌가루로 만드는 진짜 간단한 아이간식^^ 9 파찌마미 2008.01.17 10,805 73
25766 어쪄다 깜장 탕수육 6 칼라 2008.01.17 5,703 32
25765 당근케잌 레서피^^ 6 HappyJan 2008.01.17 3,534 10
25764 진미채 무침.. 20 ice 2008.01.17 11,286 66
25763 와일드한 된장국 8 된장골 2008.01.17 5,727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