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쌍둥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른 녀석들
근데 같은게 있다면 둘다 겁이 많다와 둘다 변비가 심하다예요(맛난 음식들 가득한 이곳에 이런 지저분한 얘기를.........그래도 필요하신분이 있을실꺼같아서요)
큰녀석은 야채건 김치건 잘 먹는데 결정적으로 마려우면 아까운지 참아요-.-;;
작은녀석은 잘 씹질 않아서인지, 아님 원래 장이 안죠은건지 매일 화장실에 가도 항상 염소*이라지요
변비에 좋다는 별별짖 다해보다 안되서 한의원도 갔더랬죠
그랬더니 한의사샘이 장 운동 자체가 나쁜건 아니니 음식으로 치료를 해야한다더라구요
젤루 좋은 음식은 무청과 열무
매운건 입에도 안대는 작은녀석을 위해 하얗게 열무물김치를 만들어 먹인답니다
다행히 욘석이 요 물김치는 좋아해서 잘 먹어주길 5일.................드뎌 황금빛 거시기가 보이더군요!
싱싱한 열무가 잘 안나오는 겨울에는 주로 시래기를 이용합니다
된장에 국물 자박하게 지진 구수한 시레기도 맛나지만 아이들이 된장을 싫어해서 조선간장에 지졌답니다
1. 시래기는 데친걸 사오셨으면 잠시 물에 담궜다가 물기를 꼭 짜고 겉껍질(얇고 하얀 막이 있어요) 벗기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걍 말린 시래기가 있으심 베이킹소다를 약간 넣고 삶아 한나절 물을 갈아가며 담궈두신뒤 껍질벗기고 손질해두세요
2. 볼에 시래기를 담고 조선간장(국간장)과 파, 마늘,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뒤 양념이 배어들게 10분정도 두세요
3. 양념 밴 시래기를 볶다가 멸치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푹 무르도록 지져줍니다
요건 시래기밥입니다
시래기 나물을 잘 안먹을 경우엔 아예 골라낼수없게 원천봉쇄를 해버리는거죠 ㅎㅎㅎㅎ
시래기밥도 시래기나물 만들때와 똑같이 손질한 시래기를 나물할때보다 잘게 잘라(그래야 못골라내요) 냄비에 넣고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불린 쌀 넣고 물 붓고 밥을 해준뒤 양념간장을 끼얹어 비벼 먹습니다
무채도 같이 썰어넣고 밥을 하기도하는데 요넘도 두어그릇 먹으믄 효과가 실실 옵니다 ㅋㅋㅋ
음식사진 뒤에 먼 뜬금없는 사진일까 싶으시겠지만................
음식으로 치유가 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으나 울 큰넘처럼 나오려는 녀석을 땀 뻘뻘 흘리며 있는 힘껏 참아내다 며칠만에 *을 볼 경우.................................. 변기 막힙니다(다시한번 음식얘기에 지저분한 얘기 써서 죄송~)
글믄 뚜러뻥, 옷걸이, 돼지꼬리(스프링 관통기라고 있어요), 혹은 관리사무소 아자씨를 찾아대다 사진에 있는 넘을 장만했어요
거금 오만팔천원 들여서뤼.................
효과 짱 좋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고생하시는 분이 있으실까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