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이 되면 가끔씩은 생미역 초고추장 무침이 먹고 싶어지지만
그동안 살던 곳에서는 생미역을 구할 수가 없었어요.
타국에 살면 한국의 먹거리가 제일 그립습니다.
재료 구하기가 어려워서 못 먹는게 많으니까요.
오랜만에 Flushing의 한국마켓에 들렀더니 생선코너에서 생미역을 팔더군요.
야호~, 미국생활 16년만에 처음으로 생미역을 보았어요.
얼마나 감격적이었는지. 한국에 계신 분들은
이런 제 마음을 아실 수 있을까요? 한국에선 흔한 생미역인데 말입니다.
아무튼 뉴욕생활은 한국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어서 참 좋군요.
한국에 있을 때, 겨울철이 되면 친정어머님께서
생미역 초고추장 무침을 맛있게 만들어 주시곤 했었어요.
오늘 생미역을 보니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초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이 머리 속에 퐁퐁 솟아 났어요.
생미역 초고추장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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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생미역, 오이, 파, 초고추장 (고추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 깨소금, 소금 약간, Sprite 혹은 사이다)
* 생미역 (1파운드에 7.99달라. 스테이크고기값입니다)
[만들기]
1. 생미역을 소금으로 비벼 씻은 후 찬 물에 잠깐 담갔다가 건져 놓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생미역을 살짝 데친다.
녹색으로 변하면 빨리 꺼내서 찬 물에 헹궈 체에 받쳐 놓는다.
3. 미역을 먹기 좋은 길이(4-5 cm)로 썬다.
4. 오이는 반 갈라서 어슷썰기 한다.
5. (4)번의 오이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만약 오독오독하고 간이 밴 절인 오이를 좋아하면
오이를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꼭 짠다.
6. 파를 어슷하게 채썬다.
7. 초고추장 만들기. (고추장, 식초, 설탕을 3 : 2 : 1의 비율로 하고
약간의 다진 마늘, 깨소금, 소금, Sprite 혹은 사이다를 섞어 만든다)
8. (3)번의 생미역, 그리고 (4)번의 오이, (6)번의 어슷썬 파, (7)번의 초고추장을 함께 무친다.
[팁] 먹기 직전에 바로 무쳐야 제 맛을 낼 수 있다.
9. 식초가 들어가서 상큼한 생미역 초고추장 ツ?완성~
<생미역 초간장 무침>
간장과 식초를 3:1의 비율로 하고, 다진 파, 깨소금, 참기름을 섞어 초간장을 만든다.
위의 초간장을 (3)번의 생미역과 (4)번의 오이와 함께 무치면 생미역 초간장 무침 완성~
<생미역 초무침>
식초과 설탕을 2:1의 비율로 하고, 약간의 소금을 넣고 (3)번의 생미역과 (5)번의 절인 오이,
(6)번의 어슷썬 파와 함께 무치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생미역 초무침 완성~
<미역 자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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