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들어 갔던 걸 2~3시간후에 올라가 보니 발견하고는
항아리에 물을 따라내 버리고는 어찌해야 되는지를 모른채
여지껏 그냥 저냥 항아리 만 쳐다 보곤 내려 와야 했는데....
이제 냉장고에 널어다둔 된장도 딱 한두스픈 밖에 남질 않았으니
된장국을 끓일게 걱정이 되어
오늘은 옥상에 가서 항아리 점검에 들어 갔네요.
그런데 웬 걸요~~
작년에 담은 된장은 퍼다 먹다가 2키로 정도 남았었구요,
올해에는 콩을 반말 (큰되로 두되어치)을 준비하고 된장을 담았는데...
간장은 3L 정도만 되게 만들어서 미리 주방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제일 윗부분에는 헝겊을 넣고서 꾹~~욱꾹 눌러서 헝겊위에 천일염 뿌려 두었는데...
제가 얼마나 꾹~눌러 두었는지, 된장에 물이 조금 밖에 들어 가질 않았나 봅니다.
시판 된장으로 된장국을 끓이면 들짝지근 한게... 제입에는 구수한 맛이 없어서...
집된장이 그리워 재작년부터는 집된장을 먹는지라 (직접 담근걸루)...
윗부분은 아주 꺼멓게 변해 있었는데, 곰팡이가 아주 쬐금 필려고 하고 있었네요.
윗부분을 걷어내니 노란 황금색의 된장이 아주 맛나게 되어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였습니다.
혹시나 변할까봐서 항아리에것을 전부 가져다가 냉장고에 두어야 하겠네요.
냉장고에 들어갈 통은 비록 프라스틱이지만, 그래도 된장이 살아 남았다는 것에
전 오늘 하루가 무지 기쁘고 헤헤 기리면서 웃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옹기 그릇에 덜어 두고서 된장국을 끓이면서 먹을 려구 덜어내다가
너무나 기뻐서 사진을 한장 찍어 놨습니다.

덜어내고 세시간이 지난후라서 냉장고에 두었는데두 색이 변하고 있네요.
그래도 맛은 아주 좋아요.
앞집 삼촌님께서 된장이 아주 맛나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그리고는 매실액을 따라내고 남은 매실로 매실주를 담그려고 쇠주를 아주 많이 구입을 하였습니다.
우리집에 온몸으로 헌신한 매실들 30키로가 넘는데....
액기스빼고 나미 남은게 이게 전부 입니다.
왼쪽은 황매이고 그제 건지고 남은 매실을 이용하였구요.
오른쪽은 20여일 전에 담근 매실주 입니다.
담은지 날'짜가 지나서 그런 걸까?? 청매여서 그런걸까??
오른쪽은 조금 깔끔하고 왼쪽은 황매여서 약간 탁하게 되는 것일까??
서로가 한달쯔음 지나면 알 수 있겠지 하고 기다려 볼랍니다.
향신으로 사용도 하고 이모 저모 써볼 요량으로 담그는 것인데...
소주를 투자 한 것만치 좋은 게 나와야 되는데.....
오늘도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고 시장에 가서 전어 1키로하고 고등어 세마리 사왔네요.
전어를 구워서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