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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입맛도는 파김치

| 조회수 : 7,097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7-08-15 15:00:08
요새 친구가 한국에서 와서 만나느라 무척 바쁜 나날을 보냈네요^^
친구동생네가 여기와서 살게 되어서 같이 왔더라구요^^

같은 동네 주민이 하나더 늘어서 너무 좋아요..^^
학교며 아파트며 자동차등등 서로 알아본다고 같이 다니느라 블로그는 완전 내팽개치듯 했네요..ㅎㅎ

두번의 저녁이 우리집에서 있었지만 사진도 한장 못찍고..ㅠㅠ
어제 샤부샤부해먹으려고 슈퍼에 장보러 갔더니 파가 너무 이쁜것있죠?
일단 무조건 5단을 사왔어요.
파가 너무 이쁜 쪽파더라구요..

만들기 쉬워서 그런지 또 파김치를 했네요^^
작년에 포스트한것이 있는데 걍 또 올려봐요..ㅎㅎ

 

어제는 친구네와 저녁으로 샤부샤부해먹고나서 너무 늦어서 그냥 냉장고에 놔뒀다가
오늘 아침나절에 파김치를 담았어요^^

 

파의 꼬리 끝부분까지 너무 싱싱해서 뭐 다듬을것도 없더라구요^^
그냥 뿌리부분만 잘라서 다듬고..

 

파의 하얀부분에 액젓을 2큰술 살살 뿌려놓구요^^

 

여름이라 풀은 안쑤고 그냥
고추가루 5큰술+마늘 2큰술+ 설탕 1큰술+까나리액젓 2큰술+게세마리액젓 2큰술(2.5단정도)

이렇게 넣고 양념을 만들었어요^^
풀을 쑤게 되면 너무 빨리시어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여름의 경우)


저는 저것의 두배양념을 했어요.
파를 절이지 않아서 양념의 간이 좀 셀거예요^^

 

이렇게 5등분해놓고..ㅎㅎ
양념이 안모자라게 하려고 미리 나눠놨어요^^

 

파를 가지런히 흰부분만 한주먹 모아서 들고 양념을 그냥 바르듯이 살살 묻힌후
반으로 접어서 용기에 넣고 한켜가 놓아지면..

 

그위에 양념을 발라줘요.
그렇게 여러차레 켜켜로 하면 됩니다.

밑부분보다 윗부분에 양념이 더 많게 바르면 아래로 내려가서 위 아래가 간이 맞더라구요^^
 
 

맨위칸은 저렇게 한번 말아봤어요..ㅎㅎ

 

꽤 먹음직 스럽죠?
 


접시에 한번 담아봤어요..
이 글쓰면서도 침이 꼴깍하네요..ㅎㅎ



원래 음식에 깨를 잘 안뿌리는데 사진찍으려고 깨도 한번 뿌려봤네요..



금방 한 흰쌀밥과 함께 먹으면 죽음이겠죠?
한묶음씩 가져가세요~~


http://blog.dreamwiz.com/k234jk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nkberry
    '07.8.15 4:14 PM

    파김치 색깔이 끝내주네요...!!
    맛은 죽음이겠죠?
    한묶음은 오렌지카운티로 던져주세요....^^

  • 2. rosa
    '07.8.15 4:44 PM

    어제 담앗는데 하루가 지나니 어느정도 익어서 현재 아주 맛나네요^^
    오렌지카운티에 사세요?
    그래도 같은 캘리라 가깝네요.ㅎㅎ
    어서 가져가세요~~

  • 3. 천사
    '07.8.15 7:07 PM

    맛있게 잡수세요

  • 4. snowflake
    '07.8.15 10:18 PM

    텍사스로도 쫌만 보내주세요~~~~ ^^
    넘 맛있겠네요.. 여긴 왜 그런 쪽파는 안 파는지...ㅠ.ㅠ

  • 5. 아들바위
    '07.8.15 11:07 PM

    파김치 정말 맛있어요.

  • 6. fiz
    '07.8.16 12:21 AM

    @.@
    맨날 친정에서 김치 공수해 먹다가 오늘 첨으로 열무김치 담궈봤는데요..
    이건 열무김치보다도 과정이 더 짧네요. 게다가 먹음직스러워 보이기까지!
    지금 눈이 뛰용~ 했어요.
    그런데 게세마리 액젓이 없는데 뭘로 대체할 수 있을까요?

  • 7. rosa
    '07.8.16 2:59 PM

    fiz님..게세마리 없으시면 그냥 액젓으로 하셔도 되요^^

  • 8. 메이루오
    '07.8.16 4:07 PM - 삭제된댓글

    게세마리 액젓은.. 베트남산 피시소스인가요?? 전에 어느 아주머니댁에서 병을 본 기억이 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너무 맛있어 뵈요.
    저도 파김치 한 번 담아보려고 마트에서 쪽파를 많이 사다놨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냉장고 안에서 다 시들어 버렸어요. 시어머니께 레시피까지 다 받아와가지고는...
    ㅡㅜ 신랑 볼까봐 몰래 갖다 버렸답니다. 담에는 꼭 만들어보고 싶어요. 맛있게...
    정말 사진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입맛 당기네요.

  • 9. 빵빵이모
    '07.9.7 5:47 PM

    파김치 담글려고 찾아보다가 보았는데 울 엄마는 마늘 넣지 말라고 하시는데 무슨 차이일까요?
    다들 마늘을 넣으시니?

  • 10. 안다미로
    '07.10.3 3:25 PM

    파김치 검색해보니 여러분이 계신데....
    같은 고추가루라도
    색이 가장 선명하고 이쁘게 나왔네요.
    맛깔스럽게 담으셨어요^^
    정말 침이 생기네요.ㅎ
    저도 어제 파김치 담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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