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방학이라 다들 바쁘신 관계로다 일찍 끝내야해 아침부터 모였지요~ㅎㅎ
연두색과 핑크의 조화..나름 산뜻하니 괜찮지요?^^
저 연두색 냅킨 엄청 잘 쓰고 있네요~ㅎㅎ
얼마전에 멘쯔유를 만들어서 지난주말 냄비우동을 끓여먹었는데
어찌나 우동국물이 시원하고 맛나던지,,조만간 언니들 함 모아봐야겠다..생각했거든요.^^

좋은 사람도 모으고,
우동국물용 스푼도 모아봤지요~ㅎㅎ

주방에서 음식 준비하는 동안
아침도 못먹고 엄마 따라 함께 온 아이들 먹으라고 칩을 조그만 내놓아보았어요~
블루콘칩인데, 저 칩이 때떄깔은 거시기해도 맛은 괜찮더라구요~
딥은 크림치즈~

코스코에서 파는 찐한 석류쥬스에 탄산수를 타고 라임즙을 짜서 섞은 쥬스예요.
쥬스로 얼음을 만들어 동동 띄웠는데,
얼음이 녹으면 안에서 블랙베리, 라즈베리, 라임이 나온다죠~~^^
얼음이 녹으면서 새콤하게 씹히는 맛이 신선했구요.

아침도 못먹고왔는데,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좀 허전할꺼같아
미니주먹밥도 조금 준비해보았어요.
밥의 간은 스시코 넣어서 비볐는데, 없으면 그냥 식초랑 설탕 조금, 소금 좀 넣으면 되지요~
맛살은 마요네즈로 버무린거구요..

이왕 하는 김에 하고 준비한 오코노미야끼~
오신 분들 모두 처음 먹어본다고 하셔 나름 뿌듯했네요~
마요네즈도 큐피껄루다 뿌려주었습니다~~^^

짜잔~~~
오늘의 주인공 등장입니다~~~ㅎㅎ
많은 양을 끓이느라 면이 좀 불었어요..^^;;
내용물로는 버섯, 오뎅, 유부조림, 가마보코, 쑥갓, 새우튀김..훌륭하죠?ㅎㅎ
시치미 뿌린 국물이 어찌나 시원하던지,,국물까지 원샷으로다 다 마셔버렸어요~
그리고는 배가 뽈록~~~*.*

마지막 디저트로는 언제나처럼 케익과 블랙커피~
오랜만에 큰아들이 무지무지 좋아하는 가토쇼콜라를 구웠어요..
찐한 쵸코와 커피..니들은 정말 환상 궁합이다~~~ㅎㅎ
그후....뜻밖의 전화 한통으로 정신 하나 없이 외출했다네요~~
그리고는 지금 이 시간..
다행이 큰 일 없이 편안한 밤을 맞을수있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편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