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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5월의 알배기 산꽃게탕

| 조회수 : 6,365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7-05-20 13:41:07

남편과 함께 플러싱(Flushing)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간단하게 한국장을
보러 갔는데 그만 간단하지 않게 꽃게탕 재료를 사고 말았네요.
blue crab 꽃게가 사이즈는 너무 작지만 어찌나 싱싱하고 물이 좋은 지
꽃게 한 마리를 집게로 잡아 올리니까 집게다리로 서로서로를 물어서
여러마리가 달려 올라오더군요. 생오징어와 머리새우도 사고...
좀 멀리 운전해서 오면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것 같은 해산물을 만날 수 있어서
이렇게 플러싱 나오는 길은 늘 즐겁습니다.





음식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정성과 손끝맛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싱싱한 재료가 있으니 90%는 맛이 보장된 음식을 만들게 되었네요.
그야말로 이름도 예쁜 꽃게탕!





이렇게 맛있는 꽃게탕은 제 평생에 처음인 것 같아요.
꽃게도 달고 새우도 달고 오징어는 쫀득쫀득하네요. 아마도
살아있는 꽃게로 요리를 해서 더욱 더 맛있는가 봅니다.





5월의 알배기 산꽃게탕, 정말 강추입니다.
알이 다글다글, 너무 맛있어요. Yummy, yummy!
꽃게탕,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산꽃게탕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5936670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공부
    '07.5.20 6:56 PM

    너무 먹음직 스러워요. 군침이 막 고이네요. 싱싱함이 충분히 보입니다.
    저는 산꽃게는 다루기 겁나 냉동실에 넣었다가 움직이지 않으면 손질 했었는데 맛이 좀 덜 했겠죠.

  • 2. 강혜경
    '07.5.20 7:06 PM

    오후에 간 마트에서 ....꽂게로 유혹을 하는거
    뿌리치고 왔는데,
    화면에서 또 유혹을 하네요~~~^=^

  • 3. 브라이언의언니
    '07.5.21 12:04 PM

    오~ 꽃게색이 장난 아니네요.^^
    모두들 좋아하는 꽃게탕. 보기만 해도 군침 넘어가게 만드셨어요.

  • 4. 츄니
    '07.5.21 1:51 PM

    전 요새 꽃게무침에 꽂혔는데 비싸서 못 먹고 있습니다....
    오월이 가기전에 월급타면 필히 질러서 흰 쌀밥에 먹을랍니다.

    빈곤하여 산 꽃게로는 찌게는 못하고 냉동이라도 사다가
    션~하게 끓여 저녁한끼 배불리 먹어야 겠습니다.

  • 5. mk99
    '07.6.6 2:01 AM

    오~~ 정말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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