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플러싱(Flushing)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간단하게 한국장을
보러 갔는데 그만 간단하지 않게 꽃게탕 재료를 사고 말았네요.
blue crab 꽃게가 사이즈는 너무 작지만 어찌나 싱싱하고 물이 좋은 지
꽃게 한 마리를 집게로 잡아 올리니까 집게다리로 서로서로를 물어서
여러마리가 달려 올라오더군요. 생오징어와 머리새우도 사고...
좀 멀리 운전해서 오면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것 같은 해산물을 만날 수 있어서
이렇게 플러싱 나오는 길은 늘 즐겁습니다.
음식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정성과 손끝맛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싱싱한 재료가 있으니 90%는 맛이 보장된 음식을 만들게 되었네요.
그야말로 이름도 예쁜 꽃게탕!
이렇게 맛있는 꽃게탕은 제 평생에 처음인 것 같아요.
꽃게도 달고 새우도 달고 오징어는 쫀득쫀득하네요. 아마도
살아있는 꽃게로 요리를 해서 더욱 더 맛있는가 봅니다.
5월의 알배기 산꽃게탕, 정말 강추입니다.
알이 다글다글, 너무 맛있어요. Yummy, yummy!
꽃게탕,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산꽃게탕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5936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