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하하....
거의 실신상태로 쓰러졌다가.....
벌떡 일어나서.....
찬란하게 쌀빵구웠습니다....
모양이.... 좀 거슥하긴 하지만...
아까 낮에 만든것에 비하면 상전벽해입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말하기를...
쌀빵은 밀가루 빵처럼 닭살이 안나온다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쌀빵은....
이렇게 닭살이 거미줄처럼 줄줄 늘어집니다....
아...
흡사 열대지방 해변에서 보는 모짜렐라 치즈같지 않습니까?
이 닭살을 찍기 위해....
우리 영감은 손을 덜덜 떨며 몇분동안 정지자세를 취하고 있어야했습니다....
영감....
고마워!!
빵이 있는 세상에 태어나서....
정말 행복한....
오디헵뽕이었습니다...
근데...
사진이 잘 올라가려나?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쓰려졌다가 벌떡 일어나서
오디헵뽕 |
조회수 : 5,642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7-05-15 0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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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얀자작나무
'07.5.15 12:56 AM맛있겠네요... 흐미~
근데 사진 초점이 식힘망에 맞아버렸다는 ㅋㅋㅋ
쪼까 아쉬워용~2. 오디헵뽕
'07.5.15 1:08 AM자작나무님 글 보고나니 정말 그렇네요.... 아까는 제정신이 아니라서 식힘망 같은건 보이지도 않고 치즈처럼 늘어진 닭살만 보였거든요... 호호.
3. 산하
'07.5.15 10:28 AM음~ 맛있겠다
4. ebony
'07.5.15 1:56 PM사진을 찍고 나서 남편 분과 닭살처럼 쫙쫙 찢어지는 식빵을 맛나게 드셨나요? 왠지 빵의 구수한 향과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였을 것 같습니다.^-^
5. jinjin
'07.5.16 7:42 AM^^
바로 나온 따끈한 빵 정말 맛있죠~6. 올망졸망
'07.5.16 11:27 AM아...오늘은 식빵...지대로 땡깁니다.
반죽기 돌리러 갈까낭~~~~7. 둘리맘
'07.5.17 10:14 AM쌀빵 지대루 하면 밀가루보다 더 쫄깃하고 부드러워요. 전 쌀빵이 더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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