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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파트 베란다서 BBQ를...

| 조회수 : 20,972 | 추천수 : 125
작성일 : 2007-05-15 15:58:08
3월쯤인가? 날씨도 슬슬 풀리고 피크닉 시즌이 돌아오는 걸 알리는지 코스트코에도 야외용품들이 속속 선보이더라구여..
그중 눈에 확 들어온 것이 웨버에서 나온 BBQ그릴!!
남동생이 카투사라서 가끔 미군 부대에 놀러 가는데 숙소나 수영장 근처 요소요소 마다 바비큐 그릴이 비치돼 있어
항시 탐이 났었거든여. 예전에 미국에 잠시 있을때도 공원(저희 동네는 공동묘지근처 ㅋㅋ)에 그릴이 있어서
블랙앵거스 같은 고급(?)육이라도 그릴링 할라치면 하루 종일 들떴던 훈훈한 기억도 나고...
우선은 그 큰 덩치를 집에 갖다 둘때도 없고 벤조알파피렌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우려도 있고 식사후 치우는것도 일이고...
나름 지름신을 누르려 애썼으나 저의 손이 먼저 바비큐까페에 가입시키더군여 ㅋㅋ
바비큐 경험기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 사야할 이유들이 분명히 생기더라구여.

봄이면 라일락 꽃향기 흐드러지고 앞산이 바로 앞에 펼쳐진 시댁 옥상이면 제격이겠어!
발암물질? 헛...뭐...맨날 고기 먹는 것도 아닌데...글고 갈비집 가서 먹어도 똑같어! 간접구이라잖어!
먹고 나서 치우는 건 남자들 몫으로...어디 야외에 놀러간 셈 치자고!
BBQ하나로 더 화목한 가정이 되고 ㅋㅋ 행복해 진다면 더 바랄께 어디있겠어!!!
물론 대성공 했답니다. 우선 시댁 어른들 너무 좋아하시고 고기 맛이 확실히 틀리거든여...지난번 대구 내려가서는
시어머님 친구분들도 놀러오셔서 같이 고기 꿉고...아버님이 동네방네 자랑하셨다는...^^



사진에 꼬마는 우리 형님(시누이) 아들내미...조카랍니다. 귀엽죠? 고기가 다 익었는지 내부 온도 재는 모습입니다.
그릴링 하는 동안 망원경과 장난감 칼을 갖구 와서 그릴 앞을 지키기도 했다는...귀여운 짜슥~~
통삽겹을 와인, 허브, 녹차, 데리야끼소스로 마리네이드(밤새 재워둠)해서 굽고 비어캔이라고 맥주캔에 맥주를 1/2 남기고
닭에 꽂아서 앉혀서  터메릭과 카레가루발라서 구웠답니다.

여기서 탄력을 너무 받아주신 저희 부부는 결국 37cm짜리 스모키죠라는 작은 BBQ 그릴을 또 질렀네요.
주말농장을 백운호수 바로 옆에 분양받았는데 거기서 상추도 따고 감자도 캐서 고기 구울려고 산건데
까페에 보니 BBQ는 사실 갈비집처럼 직화 구이가 아니라 간접(indirect)으로 익히는 거라 연기가 크게 안나서
아파트 베란다서도 많이들 해서 드시길래 시도해 봤답니다.


BBQ에 보통 사용하는 숯을 브리켓이라고 부르는데 쉽게 불을 붙이기 위해 사진과 같은 침니스타터(굴뚝모양)를 이용합니다.
시댁에는 코스트코에서 같이 구입해서 있는데 그게 엄청 덩치가 크거든요. 그래서 분유통 주워와서 만들었어요.




시멘트 못으로 구멍 뚫고 함석 가위가 있어서 십자부분을 잘라주고 접어서 만들었는데 낮에 제가 혼자 만들 수 있을만큼
힘은 별로 안 든답니다. 대신 엄청난 소리가...=_=;; 다행히 아랫집이 맞벌이 부부라서...


그릴 크기 귀엽죠? 연기나 냄새를 바깥으로 날려줄 선풍기도 틀어주고~~


자작 침니스타터 밑에는 다먹은 참치캔을 받치고 안에다 고체 연료를 넣어줍니다.


고체연료는 이렇게 생겼는데 파라핀이 주성분 이예요...간혹 식당가면 따뜻하게 뎁히는 워머에 사용하더라구여^^


불이 금새 잘 올라오네요...브리켓이 완전 회색이 될때까지 둬야 불이 꺼지지 않고 오래 간답니다.
불장난이 참 잼있었는지 브리켓에 서로 불 붙이려고 남편이랑 싸운답니다. ㅎㅎ 다행히 그날 오줌은 안쌌다지요...


이 사진은 맨처음 베란다서 바비큐 할때 찍은 사진이라 나름 청소를 쉽게 하려고 밑에 다이소 가서 2천원 주고 스댕볼을
하나 사서 받쳤는데 열순환이 잘 안되는 거 같아서 다음에 할때는 스뎅볼 빼고 브리켓을 한쪽으로 몰아주고 빈공간에는
알미늄 호일로 된 도시락을 넣어서 고기에서 떨어지는 기름을 받으니까 정말 잘 되더라구여 ^^


거의 초보 수준이다 보니 내부온도도 재가면서 그릴링 합니다.
고기를 넣으니 200도 가깝던 그릴 내부 온도가 140도로 떨어지고 점점 안정을 찾아 170도에서 유지되네요...


요건 처음 돼지 목살로 바비큐한 사진이구여...마늘 담은 그릇은 롯지 재털이 겸 스푼받침으로 나온 초초미니 스킬렛입니다.
사실 직화반 간접반 그릴링 된 건데 고기가 다 익은 걸 확인 하시려면 온도계로 고기 깊숙한 곳을 찔러보고
소고기 65도, 돼지고기 75도, 닭고기 85도면 충분히 익은 거랍니다.


이 사진은 지난 토요일 예전 직장 동료이자 동생이 집에 놀러와서 같이 해먹은 스페어립입니다.
갈비뼈가 사실 둥글게 생겼잖아요 그래서 등쪽에 있는 것을 백립이라 부르구여 여기는 삼겹살 근처라 간혹 오돌뼈도 나오고
살이 적다고 합니다. 스페어립은 돼지 배쪽에 가까운 등뼈인데 여긴 살이 두툼하구여.
스페어립은 살이 많은 대신 좀 퍽퍽한 감은 있답니다. 대신 질보다 양이기 때문에!! 1kg에 만원정도 합디다.
3명이 1kg먹으니 적당한 듯 했는데 육고기 식신 들리신 분들은 2명이 드셔도 간당간당 하실 듯 ㅎㅎㅎ
양념은 불스아이소스 + 칠리소스 + 케찹 + 우스타소스 + 피클링 스파이스 + 바질 + 발사믹 식초 + 오렌지 쥬스 등등 대중없이
섞어서 만들었는데 먹을 만 하네요...넉넉히 만들어서 고기에 추가로 발라주실 거랑 찍어 먹을거 남겨두세요.


바비큐도 맛이지만 곁들여 먹는 샐러드와 빵 스프, 양파와 버섯도 빼먹으면 섭섭하지요...
부시맨 브레드가 먹고 잡아 파리바게트서 4개 1,500원주고 브라운브레드 사고 버터를 살짝 녹여 꿀을 좀 넣어 섞어서 다시
냉장고에서 굳혀줬더니 허니버터가 되는군여 ^^
집에 레몬이 많아서 사이다 + 페리에소다수 + 레몬즙 + 시럽 넣고 레몬에이드도 만들었는데 신선하니 맛이 좋군요...


바비큐 하고 남은 잔불에 고구마랑 감자를 구워 먹지 않으면 왠지 깔끔한 마무리가 안되는 느낌이랄까?
이것도 불놀이이기에 서로 구울려고 싸운답니다. 남들이 보면 닭살이겠지요 ㅋㅋ 부부애도 커집니다..호호
감자는 십자로 한칼 먹여주고 버터 조금 넣으면 스르르...입에서 녹아요....


식탁 다리 부서지게 차려진 음식들~ 시간도 얼마 안걸려서 바비큐 익는 동안 준비해도 충분하네요 ^^
스위트한 와인도 잘 어울리고...수제 소세지 4개도 같이 구웠더니 맥주 안주로도 훌륭하고...
핫~ 사진이랑 글이 넘 길어 지네요 =_=;;
그래도 이날 놀러 온 동생도 아주 잘 대접받고 갔다고 좋아라 했고 BBQ 하나로 즐거운 일이 많아져서 행복해요~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lHot
    '07.5.15 4:14 PM

    로그인을 하게 만드시는군요.
    그리고 우리 집에도 바비큐 그릴이 있어야 화목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강하게 들게 하시는군요.
    허허.. 이리도 멋쥔 바비큐 파티를 하셨다니.. 침이 한바가지 떨어집니당..-ㅠ-

  • 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5.15 4:25 PM

    와 멋잇어요 저도 해봐야겟습니다. 맛잇겟당~

  • 3. 아이리스
    '07.5.15 5:09 PM

    저희집에서도 가끔 웨버로 이것저것 해 먹는데요..(베란다에서ㅋㅋ)
    대접받는 사람들이 죄다 그릴을 사려고 할만큼 맛있어 하대요...ㅋ

  • 4. 단풍나무
    '07.5.15 5:25 PM

    너무하세요..
    제가 바베큐에 필받아서 몇달을 바베큐카페에서 살다가 이젠 지쳐서 포기모드인데....
    다시 살까~~~~ 또 생각중입니다.

    근데요 그냥 집에서 가족들끼리 쓸 생각인데 57은 너무 크고 37은 너무 작지 않은가요??
    37사이즈 적당하다면 코스트코에서 구매할때 같이 사야할 품목좀 알려주시면
    땡큐~~~~합니다.
    고기를 너무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딱인데......
    너무 거창한 장비들에 주눅이 들어서...많이 망설이고 있습니다

  • 5. Hope Kim
    '07.5.15 5:41 PM

    저도 바비큐자주하는데, 정말맛있지않나요. 특히요즈음은 날씨도 cookout 하기에 정말좋고,
    깜쥑이님 보며 굉장히 부지런한분이라는생각이드네요. 아참궁금해요 디자인나이프그릇중 노아의방주
    어머님드리셨나요? 아님 그냥Keep하시기로했나요?? 맛있는 바비큐요리도 자주자주올려주시길... 기대할께요.

  • 6. 냥냥공화국
    '07.5.15 5:43 PM

    사진에서 보이는 파인애플이 넘 맛있어 보여요. ^^
    양재코스트코에서 아직도 침니스타터 팔고 있나요? 저도 요즘 일주일에 두번은 바베큐모드인데
    이렇게나 멋지게 상이 안차려지던데요. 그냥 양념장하고 김치, 고기 땡~~
    눈으로 맛있게 먹고갑니다 ^^

  • 7. 그린
    '07.5.15 5:43 PM

    예전의 손님상차림도 그렇고
    깜쮝이 님의 멋진 사진과 상세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됩니다.^^
    안 그래도 출출해지던 참에
    지글지글 바베큐 요리를 보니 으~~ 고문이군요.ㅎㅎ

  • 8. 세실리아
    '07.5.15 6:38 PM

    바비큐 카페 저 좀 알려주세요...가입하고 싶어 죽겠어요 ^^

  • 9. 깜쥑이
    '07.5.15 10:44 PM

    82에도 댓글에 댓글...굴비 엮기 기능이 있음 좋겠어여 ^^ 글 남겨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궁금해 하시는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1. 홉김님 ㅋㅋ 못된 짓 하다 딱 걸린듯 화들짝~! 결국 그냥 keep 했답니다. 흐흐
    대신 광주요 행사할때 철유 접시 셋트로 맞춰서 선물하니 어머님이 더 좋아하셨어요 ^^

    2. 단풍나무님~ 기운내삼!!
    얼마든지 저렴 모드로도 바비큐 가능해요 ^^ 꼭 웨버 그릴일 필요도 없구여...
    코스트코 회원이신거 같아요. 거기서 구입하면 웨버 제품을 제일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심지어 미군 PX보다 싸더라는... 식구가 몇명이세요? 보통 4명 이상되면 좀 크더라도 57을 권해드려요.
    저희는 아직 둘이라 37로 했는데 바비큐 하다보면 자꾸 자랑도 하고 싶고 여럿이 모여 먹음 더 맛나서
    동호회 분들이 큰걸 살껄 하는 후회들을 많이 하신다네요. 47도 있는데 그건 코스트코에는 없구여.
    이번에 립 그릴링할때 브리켓을 한쪽으로 몰고 하니까 고기가 제법 많이 올라가긴 했어요. 양이 좀
    작은 어른 3명까지는 커버가 될 듯 합니다.

    꼭 필요한 것 :
    그릴/ 브리켓 / 침니스타터 / 집게 큰거(비싼거 필요없고 쓰레기 줍는거도 좋음) / 목장갑
    있으면 좋은 것 :
    고체연료 / 길쭉한 식당용 라이터 / 남대문표 V 형 틈새솔(몇만원짜리 그릴브러쉬가 2천원에 해결)

    가격은 웨버그릴 57이 99,900원 37이 42,990원 / 침니스타터가 13,490원(분유통으로 만들면 0원 ㅋ)
    킹스포드 브리켓이 2포대(20kg) 22,990원 여기 까지는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해요.
    시댁에는 킹스포드 브리켓이구여 저희집은 웨버 히트 비드브리켓을 씁니다. 양은 훨씬 적은데
    연기가 확실히 덜 나고 불이 아주 오래가서 킹스포드 제품보다 낫더군여.
    쉐르보네 라는 싸이트에서 1포대(4kg) 7,500원
    고체연료는 스탠리(디지탈인더스-롯지 할인했던 곳) 라는 싸이트에서 24p짜리가 3,000원
    식당용 라이터 3천원 정도 집게 2천원 정도 - 옥션이 싸요
    이 정도면 될 듯 합니다. 장비 갖추는 재미도 쏠쏠합디다. 참고하세요 ^^

    세실리아님 바비큐까페를 저는 두군데 가입했는데 다음에서요...
    한군데는 바비큐클럽이고 한곳은 바비큐매니아 입니다.
    제목에서 차이를 느끼셨나요 바비큐클럽은 가족 모임 위주로 상당히 정이 넘치는 곳이구여
    바비큐매니아는 매니아에서 느껴지듯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느낌이 있는 곳인데 둘 다 가입하셔서
    정보도 얻고 마음 편하신 곳에서 활동하시면 될 듯합니다.

    냥냥공화국님~ 지난주 금욜 갔었는데 침니스타터랑 웨버 워터 스모커도 있었답니다.
    저도 손님이 오셔서 저렇게 차린거지 신랑이랑 둘이 먹을때는 묵은 김치 씻고 쌈야채 몇개랑 쌈장에
    고기에 소주에 땡~ 입니다 ㅋㅋ

  • 10. 강재원
    '07.5.16 4:26 AM

    정말 너무 멋진데요..
    친구랑 친구 신랑이랑 같이 코스트코 갔더니..
    친구신랑이..여기 올려면 마당 넓은 집부터 마련해야겠다..고 했는데..
    마당이 없어도 되는군요..^^
    나중에 늙어서는 넓은 마당에서..멋진 파라솔 밑에서 바비큐 해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베란다가 넓은 아파트를 사는것도 괜찮을듯..흐흐흐

  • 11. 주니맘
    '07.5.16 7:35 AM

    BBQ,그냥 불만 지피면 되는 것이 아니군요.^^:
    너무 자상하고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 12. 단풍나무
    '07.5.16 9:03 AM

    깜쥑이님....고마워요 ^^

  • 13. 조윤미
    '07.5.16 9:14 AM

    제목만 보고 닭집인줄 알았다는......
    아침부터 침 쥘쥘흘리고 감니다.
    이번달 삼성카드는 또 결제액을 최고경신을 하겠네요.....ㅜ.ㅜ

    9코스트코 갈땐 삼쏭카~드)

  • 14. 올망졸망
    '07.5.16 9:47 AM

    아..울 신랑도 넘 사고싶어하는건데,,,마당이 없어서 안된다고만 했는데...
    베란다에서도 가능하군요.
    그래도 울 신랑한테 비밀로 해야할까요??? 쿄쿄쿄

  • 15. 하인숙
    '07.5.16 9:53 AM

    진짜루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침이 꼴깍
    넘어 갑니다
    울집 배란다가 방 수준입니다 ㅎㅎ

  • 16. 야간운전
    '07.5.16 11:28 AM

    깜쥑이님~
    요즘 술 못마시는 저를 두번~ 쥑이시는군녀~!!
    에혀.... 바베큐보다도, 바베큐에 소주 한잔에 더 눈물이 글썽. ㅠ.ㅠ

  • 17. Connie
    '07.5.16 12:48 PM

    저도 매번 가서 침만 흘리고 온답니다. -_- 오피스텔로 이사해서 할 곳이 없어요 ㅠ.ㅠ

  • 18. 레이닝
    '07.5.16 1:32 PM

    넘멋져요!

  • 19. 잉꼬부부
    '07.5.16 6:02 PM

    음식도 맛나보이고 너무 부럽습니다. 그릇도 너무 예쁘구요. 스프볼은 어디꺼에요? 너무 예뻐요

  • 20. 잘살아보세
    '07.5.16 6:05 PM

    멋집니다. ^^
    저에게 꿈과 용기를 주시네요..ㅋㅋ

  • 21. 아네스
    '07.5.16 6:18 PM

    에고, 지름신 강림하셨네요. 말려 줄 남편도 없는데 이 노릇을 우짤꼬;;-.-

  • 22. 정환맘
    '07.5.16 6:34 PM

    아고고...넘넘 맛나겠네요 ㅠㅠ
    부럽기두하구 해보구 싶기두한데 게으른 저로서는 그냥 침만 줄줄 흘리다 갑니다 흑...

  • 23. 오디헵뽕
    '07.5.16 6:59 PM

    근데요... 머리도 없이 얌전하게 앉아있는 닭의 자태가 참 고와요.... 새색시 같아요...

  • 24. silvia
    '07.5.16 7:43 PM

    오모모~~ 깜쥑이님~~ 고기보다가 침을 꼴깍~~ 했어요..
    저두 이번 일욜날 야외에 나가요~~ 바베큐 파티를 한다고해서 초대 받아 가지요~
    그대신 밥 한솥 해오라는 명령을 받았지만....ㅎㅎ

    옥상에서 그릴도 잼나겠어요~ 그리고 분유통 구멍뚫은 거 보고,,,, 굿 아이디어다 했네요~
    반가와요~~~^*^

  • 25. 비니맘
    '07.5.17 9:20 AM

    지난 여름에 그렇게 BBQ를 해야한다고 했건만..
    사놓고 얼마나 쓰겠냐는 말에 참았거든요.
    오늘 가서 깜쮝이님 하신 걸 보여줘야겠어요.
    지름심 납시라고...

  • 26. 깜쥑이
    '07.5.18 1:26 PM

    잉꼬부부님..스프볼은 빌레로이앤보흐에 디자인 나이프 제품입니다.
    실비아님...ㅋㅋ 계란도 구워보세요 호일에 싸서...맥반석 계란 처럼 맛나게 익어요.

    글 남겨 주신 여러분들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
    저 오늘 아파트 알뜰 장터 가서 햇마늘 반접 사왔어요...
    마늘만 구울려고 불 피울 수도 없고 ㅋㅋ 그 핑계로 주말에 한번 더 불을 땡길 듯...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7. 고구미
    '07.5.19 11:43 AM

    와.. 너무 멋져요.
    저흰 작년에 사려다가 망설이다가 품절이라 못샀거든요.
    얼른 나가봐야겠네요.
    저기에 구우면 으찌 그리 맛난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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