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좀 먹은게 부실해서 그런지 오늘은 좀 보충하려고 고기를 한번 튀겼지요..
슈퍼에서 사온 baby back ribs...

이거 한덩어리면 아들과 둘이서 충분히 먹겠더라구요^^
그냥 그때그때 먹을것을 조금씩 사서 다 먹어치우는 방향으로 요새는 장도 자주 여러번 가게되네요^^
언제 또 귀차니즘이 도래할지는 모르지만..ㅎㅎ

먼저 돼지갈비를 하나씩 자른후에 옆면에 칼집을 넣어줘요^^
그리고는 간장 3큰술+물엿 1큰술+ 설탕 1큰술+마늘 1큰술+후추,생강가루 약간 +미림 1큰술을 넣고
양념에 30분이상 재워놓습니다.
그리고는 갈비만 꺼내서 다른그릇에 놓고 녹말가루 뿌린후에 버무려줘요^^
처음 그릇에 갈비꺼내고 양념이 좀 남은것은 일단 놔둬요^^ (버리지마세요)

그리고는 튀김냄비에 넣고 뚜껑을 닫은후 중불에서 튀겨주면서 익혀요^^
한 10분쯤 튀기면 속까지 다익을거예요.
중간중간 잘 굴려주면서 튀겨요^^
그리고는 꺼내서 키친타올위에 놓고 기름을 빼줘요.
이렇게 해놓고 나중에 드실때 다시한번 센블에 튀겨주면 바삭하게 되요^^
저위의 사진은 두번튀긴 모습이예요^^
기름은 별로 없는데 양념이 배나와서 반질반질하네요^^

그리고는 아까 남은 양념을 프라이팬에 놓고 끓으면 바질잎을 넣고 바질잎이 어느정도 숨이죽으면 불을 꺼줘요^^

그리고는 아까 튀긴 돼지갈비위에 뿌려줍니다.

바질향이 너무너무 좋아요.
갈비가 제대로 잘 익으면 옆에 저렇게 뼈가 튀어나와요..
저 뼈를 잡고 뜯었다는..ㅎㅎ

이미 양념이 다 된거라 특별히 다른 소스가 필요가 없어요^^
베이비 백립과 바질향의 조화 ..
느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