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는 내파이-2

| 조회수 : 3,057 | 추천수 : 5
작성일 : 2007-03-02 20:12:31
너는 내파이-2 ^^
지난 주말.. 아부지께서 호두 한봉지 안겨주시며.."이걸루 만들어오너라!!"
원래는 주말에 해드려야하는데 애기아빠가 집을 비울 예정이라..
애들 둘 데리고 친정 나들이 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휴일에 부랴부랴 해다 드렸습니다.

시판 호두파이는 너무 달고 만족할만큼 호두가 가득 들어있지도 않은데..
만들어 먹으면 딱 좋은.. 만들기도 생각 보다 어렵지 않구요.
파이지는 얇게.. 달지 않게, 호두는 듬~~뿍..  아주 맛있게 됐어요.

"천천히 해와도 되는데.. " (좋으시면서!!)
견과류를 좋아하셔서 잘한다는 제과점 호두파이를 냉동해 놓고 드셨었는데..
이제 자주 해드리려구요.. (호두는 끊이지 않고 공급하신다고..히히)

이것 말고 통호두에 머랭 씌워 구운거랑 같이 갖다 드렸어요.
갈아서 만든 과자두 맛있는데.. 다음엔 그걸루.. ^^

===========================================

에구궁..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레시피 알려 달라 하셔서..  제가 한 방법을 추가로 올려드려요.
파이지는 많이 아시니까 충전물 알려드릴께요

호두200g   메이플시럽180g   계핏가루, 전분 1큰술씩   달걀2개   오일 2큰술

파이지를 한번구운후 식혀 충전물을 순서대로 섞어 붓고 160-45분간 굽는다..

잡지에서 본 레시피를 제 나름대로 변경한거예요.
원래는 황설탕이 더 들어가고, 계핏가루도 더 들어가고 올리브오일을 쓰는 레시피인데요.
은은한 향이 더 좋아서 계핏가루 줄였구요, 올리브오일특유의 향이 걸려서 포도씨오일 썼어요.
그냥 내맘대로 레시피죠??
참고만 하시구요..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쎄쎄
    '07.3.2 8:22 PM

    너~~무 맛있어보여요
    저도 만들어 보고싶어요
    달지 않게 하는 레시피 알려주세요

  • 2. 하얀자작나무
    '07.3.2 9:16 PM

    부모님께서 기쁘게 드셔주시면 그것처럼 기쁜 게 또 없죠~
    아주 맛있게 보이네요... 제게도 레시피를 공개해주심이... 어떠신지요? ㅎㅎㅎ

  • 3. 라니
    '07.3.2 9:58 PM

    아니~
    어느결에 레시피를 손바삐 올려주셨네요.
    감사히 집어갑니다.
    참 예쁜 파이다 생각했어요.
    파이지는 얇게, 필링은 호두를 많이~ 접수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491 하트 케잌~ 2 프링지 2007.03.04 2,295 5
22490 돼지갈비 튀김 6 rosa 2007.03.04 6,159 13
22489 정월대보름 .. 오곡밥과 나물 3 꼬미 2007.03.04 3,435 23
22488 [다시마쌈밥] 날씬해져라~날씬해져라~ ^^ 10 하나 2007.03.03 6,103 16
22487 규동 2 푸른사과 2007.03.03 3,657 9
22486 부산에서 오신 손님과 coffee time을 3 에스더 2007.03.03 5,540 20
22485 보름나물과 찰밥 8 뿌요 2007.03.03 4,691 28
22484 보름 나물 9 코코시럽 2007.03.03 3,251 4
22483 보름나물에 찰밥 드셨어요? 24 경빈마마 2007.03.03 6,552 31
22482 돼지고기 폭찹 스테이크? 3 ZaDoo 2007.03.03 4,768 4
22481 로사님의 쇠고기 브로컬리볶음에 기대어,,,^^(사진 없슴다..지.. 1 재재맘 2007.03.03 2,393 72
22480 아들과 같이한 상차림 6 rosa 2007.03.03 6,122 10
22479 약속했던 봄동 음식들 21 jasmine 2007.03.03 15,849 112
22478 두부 새싹샐러드 1 오렌지에이드 2007.03.03 2,766 7
22477 달콤한 단팥과 찹쌀이 만나서~'단팥 찰떡'- 3 핑크투투 2007.03.03 3,861 8
22476 소고기 브로콜리볶음 7 rosa 2007.03.03 8,868 9
22475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빵 (No-knead bread) 2 물푸레 2007.03.03 4,963 35
22474 동파육이랑 고추잡채 만들어 봤어요^^ 3 돼랑이 마눌 2007.03.03 4,980 16
22473 빠알가니 얼큰한 육계장 3 나오미 2007.03.02 4,699 36
22472 저희 집만 비오나?? <시금치즙부침개> 5 수국 2007.03.02 3,659 24
22471 장담그기.. 7 복주아 2007.03.02 3,583 46
22470 묵밥이 맛있어서.. 6 성격미인 2007.03.02 4,341 4
22469 너는 내파이-2 3 클라투 2007.03.02 3,057 5
22468 ^^저희 신랑이 드디어 잡채가 먹고 싶데요.. 6 짱돌 2007.03.02 4,795 15
22467 비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 5 예형 2007.03.02 6,206 121
22466 넘 달콤한 초코수플레 치즈케이크~~~ 3 꿈이상^^ 2007.03.02 3,648 28
22465 건강칩 감자칩 어떠세요~ 8 라파엘라 2007.03.02 4,496 6
22464 무쌈..고추잡채와 꽃빵 3 라니니 2007.03.02 5,95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