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같이 뛰쳐나가기 바쁜 회사원인지라 모처럼 주중의 휴일을 맞아 늦잠자고 일어나 냉장고를 뒤져보니 시들려고 하는 Tomato 몇 개가 발견되더군요.
냉장고 정리도 할겸해서 생 토마토로 간단하게 Pasta sauce를 만들어 점심을 먹었습니다.
양파 큰거 하나 다지고,마늘 4-5조각 다져 올리브 오일에 볶아 향을 내고 Fresh Tomato 3개를 씻어서 가볍게 데쳐 껍질을 벗겨 다져 양파,마늘과 같이 끓이다가 dried oregano와 dried basil을 1 스푼씩 넣고 소금,후추로 간을 맞추고 15분 정도 졸이다가 냉동실에 보관해 둔 새우를 듬뿍 넣고 10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아래는 어제 출근전에 간단히 차려먹은 아침이에요.
순두부를 중탕해서 데워서 채에 받혀 간수를 최대한 제거하고 블렌더에 흑임자,가쓰오부시 양념간장,왜된장,화이트 와인 비네거,토종꿀 조금에 물 조금 넣고 돌려서 흑임자 드레싱을 만들어 뜨거운 순두부에 얹어서 그레이프 프루츠 반쪽과 먹었습니다.
원래 제가 첨 본 레시피에는 참깨로 드레싱을 만들게되어 있는데 제가 흑임자를 개인적으로 더 좋아해서 바꿨습니다. 색이 좀 그렇긴 해도 맛은 참깨보다 더 고소한것 같더군요.
그레이프 프루츠는 반 잘라 얇은 숟가락으로 떠먹는데 다 좋은데 자꾸 튀어요. 잘 안튀고 더 편리하게 그레이프 프루츠 먹는 법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면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