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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프렌치 어니언 숲

| 조회수 : 6,705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7-01-18 15:05:51
요새는 여기가 날씨가 아침에는 차 유리창에 살얼음이 껴서 얼음 긁어내야하고 낮에는 햇빛이 쨍쨍해서
반팔로도 가능한 그런 날씨예요^^
요새는 그나마 좀 덜한데 아이들 방학때는 꽤 추웠어요^^

그래서 따끈한 그 무엇을 찾다가 아주 간단 버젼으로 프렌치 어이언숲으로 한번 해봤어요^^



냄비에 버터(2T를 두르고 양파(2개)를 슬라이스해서 볶아줍니다.
투명할때까지 볶아주되 브라운색은 나지 않을정도로 볶아줍니다.
그런후에 밀가루를 1큰술 반 정도 뿌려서 다시 잘 섞어줘요^^
양파에 밀가루가 잘 흡수되었을때 치킨브로쓰를 2캔 그리고 물을 약간 넣었어요^^
치킨브로쓰만 하면 좀 짜더라구요^^
그리고는 중불이하로 해서 한 20분 정도 끓여줍니다.



그사이 바게트를 슬라이스해서 브로일러에 잠시 구워줘요^^
가장자리가 약간 갈색이 날때까지 구워주면 되요.
저는 갈색이 안나네요. 좀 일찍 꺼냈나봐요.

그리고 오븐에 들어갈수 있는 그릇에 수프를 담고 그위에 바게트를 엊고
치즈를 뿌려줍니다.
에멘탈이나 그뤼에르 치즈 넣으면 좋은데 저는 남은 체다치즈로 넣었어요^^
색이 좀 노랗죠?

그리고 브로일러로 5~10분정도 놔뒀어요.
치즈가 잘녹아서 약간 버블이 생기려고하면 꺼내면 되요^^



다된 모습이예요^^
너무 간단하죠?

 

이건 덜어서 개인볼에 담아본거구요^^
개인적으로 작은볼에 하나하나씩 담으면 좋은데 어니언숲 그릇이 없네요..ㅎㅎ



국물이 아주 뜨거워서 몸이 확 녹더라구요^^
저 바게트위로 녹아있는 치즈가 너무너무 맛났어요.
이러다가 허리살이 우째 될른지..ㅎㅎ

 




제가 오븐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보면 부엌창문으로 저 나무가 보이는데
그위에서 다람쥐가 저를 쳐다보고있네요^^




제가 사진을 찍으니 계속 쳐다보며 포즈도 바꿔주고..
요리하며 다람쥐하고도 놀아요..ㅋㅋㅋ




http://blog.dreamwiz.com/k234jk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장고를헐렁하게
    '07.1.18 3:13 PM

    다람쥐가 맛있는 숲 먹고 싶어 님과 눈 마주치나 봐요^^

  • 2. 다사랑
    '07.1.18 3:47 PM

    우와 어니언슾도 너무맛있게 보이고 사시는 환경도 부럽습니다^^

  • 3. 진돌맘
    '07.1.18 3:56 PM

    세상에나 천국에 사시는 분이신가봐요 다람쥐랑 함께 사시고^^ 저두 슾 만들어봐야겠어요.

  • 4. 예쁜이슬
    '07.1.18 3:59 PM

    만드신 요리도 참 맛있게 보이구,나무위 다람쥐녀석도 참 귀여워요^^*
    근데..다람쥐가 제 컴엔 토끼만해보이네요~~ㅋㅋㅋ
    (rosa님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 갑자기 궁금궁금...^^;)

  • 5. 조숙희
    '07.1.18 4:00 PM

    와~~ 동화책속의 한 장면 같아요.

  • 6. rosa
    '07.1.18 4:07 PM

    냉장고...님 ~~저 다람쥐 너무 귀엽죠?
    얼마나 많은 다람쥐들이 돌아다니는지..전선줄로 나무로 땅으로 땅속으로..

    다사랑님 ~~ 어니언숲 따끈하게 해서 먹으니 몸이 확 풀리는것 같더라구요^^

    진돌맘님 ~~에고 천국은요..
    여기는 저 다람쥐들이 너무 많아서 여름에 나무에 달린 열매들도 다 파먹구..
    땅에다가 뭐 심어놓아도 다 헤치는 통에 뭘 심지를 못해요..ㅜ.ㅜ

    예쁜이슬님 ~~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살아요^^
    다람쥐가 좀 크죠?

    숙희님 ~~ 사진으로보니 정말 멋잇게 나왔네요..ㅎㅎ

  • 7. 풀삐~
    '07.1.18 4:57 PM

    거의~~

    살이 통통하게 오른 집토끼 수준이네요..ㅎㅎ

  • 8. freeblue
    '07.1.18 5:14 PM

    rosa님 덕분에 오랫만에 로그인 하네요.
    얼마전에 paris에 다녀왔는데, 국물요리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이 어니언슾 아니었으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갑자기 파리의 그 축축한 공기가 그리워지네요.
    다음에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9. ebony
    '07.1.18 6:16 PM

    어느 책에서 보니 프랑스에서는 여름에는 수프를 먹지 않는다면서요? 수프는 추운 계절에만 먹는 음식으로 일단 겨울만 되면 매일 끓여 먹는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
    .
    .
    먹으면 뱃속까지 따뜻해질 것 같은 수프 한 그릇으로 겨울 추위 거뜬히 이길 수 있겠어요. ^^

  • 10. 피클
    '07.1.19 8:51 AM

    우와 정말 풍요로운 삶처럼 보이네요
    어디에 사시는지요

  • 11. 솔이
    '07.1.19 9:35 AM

    뜨근한 국물! 맛있겠네요

  • 12. blue violet
    '07.1.19 10:08 AM

    앗!
    사진이 너무 예술이네요.
    창가에 앉아 먹는 스프 맛 .
    환상이시겠어요.

  • 13. rosa
    '07.1.19 10:52 AM

    풀삐님..// 정말 통통하죠? 얘네들 세상이라니까요..ㅎㅎ

    freeblue님..//파리다녀오셨어요?
    그 음산한 날씨가 너무 매력적이죠?

    ebony님..// 파리 식당들이 수프종류가 많지 않아요.
    이상하게 프랑스사람들이 국물요리가 많지 않더라구요^^
    저 어니언 숲이 그래도 제일 나아요^^

  • 14. rosa
    '07.1.19 10:55 AM

    피클님..// 저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가주쪽 시골마을에 살아요^^

    솔이님..// 아침 저녁으로 여기 쌀쌀하거든요?
    저거 하나 끓여먹으니 속이 다 뚫리는것 같더라구요^^

    blue violet님..//감사해요^^
    창문밖으로 나무가 저렇게 보여서 다람쥐,새 구경 아주 많이 해요^^

  • 15. 하얀
    '07.1.19 3:06 PM

    정말 통통한 토끼네여...^^
    이곳과는 달리 따뜻해 보이는 풍경~^^

  • 16. 야호~
    '07.1.19 8:20 PM

    그릇이 너무 이쁘네요~ 저는 사진이 아니라 그림인 줄 알았어요~너무 평화로워 보여요...

  • 17. 개골
    '07.1.22 10:20 AM

    이론
    이렇게 생긴 다람쥐는 첨봐요
    넘 귀여운데 정말 토끼라고 해도 믿겠어요
    고소한 냄새맡고 달려왔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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