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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중국 운남성 샤핑시장 구경~~

| 조회수 : 5,583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7-01-17 10:46:12
한 2,3년전부터 중국 운남성 여행을 생각했더랬습니다.

열심히 살았다고,,생각하고 내가 나에게 준 상으로
지난 12월30일 출발해서 15박17일의 배낭여행식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시작은 배낭여행이었는데,,가서 보니 기운이 달려서ㅋㅋㅋㅋ
현지에서 가이드 섭외해서,,힘든 일은 도움 받으면서 여행했습니다.
이런 시스템 아주 괜찮았어요.ㅎㅎㅎㅎ
무엇보다도 이동시간이 긴 중국인지라,,짐을 이고 지고 댕기는 일도 만만찮았고
또 인원이 좀 여럿 되다보니 어려움에 봉착해서~~
하여간 가이드 의뢰한 부분은 아주 만족스러웠고 훨씬 고생 덜하면서
우리 스케쥴대로 여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정말 기가 막히다는 공포의 침대버스도 14시간 타보고,,
한번 이동했다하면 6-7시간이 보통인 버스안에서
뒤틀고 지루해하는 사람은 우리들뿐,,중국사람들은 너무나 평안한 모습이었구요.

인천공항에 내려서 화장실을 들어간 순간,,그냥 행복했습니다.
공포의 화장실들을 너무나 많이 경험했던지라~~
그러나 공항버스 타고 오는 길...
운남의 파란 하늘과 푸르른 자연, 순수하고 맑은 사람들이 금방 그리워지더군요.
이제 여름 운남을 한번 더 가봐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내게 긴 여행을 갈수있게 도와준 울어머님, 남편, 아들~~사랑합니다...

이 샤핑시장은 운남성 따리 인근 지역인데 월요일에만 열리는 장이라고 합니다.
옛날 우리네 시골장터와 똑같았어요..
정말 구경거리가 많았는데 사진 보니 절반도 담아오지 못한것 같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여행만 가면 저는 시장구경이 젤 재미있어서
이번여행도 시장은 원없이 구경하고 왔고, 사진중 대부분이 시장이라는~~ㅋㅋㅋㅋ


시장 입구..어?? 왜 이렇게 썰렁할까???





밀가루, 녹말가루등도 다 저울로 달아서 팔구요.

잡곡, 여러 가지 차 등등

그릇들~~



오리지날 중국팬들~시골이라 그런지 조잡해보이지만 길들여서 쓰면 괜찮을것 같아요.
또 하나 사고 싶어졌더랬어요.ㅋㅋㅋㅋㅋ

무쇠칼들~~

잎담배였어요..정말 중국사람들 담배 많이 피우더구만요...

빵도 파네요. 그런데 중국가서 빵 많이 먹었어요. 식빵이 담백하면서 약간 달짝지근한게 맛있었어요..

노란묵은 청포묵과 비슷한데 뭘 넣었는지 모르겠어요. 맛은 봤는데~~갖은 양념 갖춰두고 넣어달라는데로 해주구요.



여러 가지 꼬치~~

족발처럼 삶아진 돼지고기와 순대,,향채 무서워서 맛은 안봤어요.ㅋㅋㅋㅋ

갖가지 절임류들,,

쌀국수~~

돼지고기도 육회를 드시네요. 양념장과 함께~~돼지 껍데기가 맛있어보였어요.ㅋㅋㅋ



거기서는 돼지고기를 모두 저렇게 놓고 팔아요. 어느 시장에도 냉장고에 들어있는 것 못봤어요. 날씨가 햇살 비치면 따뜻하지만 안그럼 추운 날씨거든요. 그런데 돼지고기 정말 맛있어요...큰 마트에서는 냉장고에 들어있는 것 봤지만요...







털실 팔면서 수도 놓고,,따라온 아이들도 보이고

저렇게 생긴 망태기 짊어지고 시장 보러 오시구요,,









브로컬리도 우리것보다 2배나 크고,,배추도 크고~~값은 상상이 안될정도로 싸서 그게 젤 부러웠어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랍소마치
    '07.1.17 10:59 AM

    재밌네요.
    저는 물건 값 흥정하는게 무서워서 재래시장은 잘 못가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구경하니 좋아요.

  • 2. 도현엄마
    '07.1.17 11:09 AM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느껴 집니다.
    어린시절 할머니 손잡고 오일장 따라다닌 기억이 나네요.
    구경 잘했습니다.
    저런 망태기 우리나라엔 어디 없나?

  • 3. 메이
    '07.1.17 12:13 PM

    TV에 나온것 보고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더랬죠.
    혹시 블로그 같은데 여행기 안 올리셨나요? 운남성 얘기가 궁금합니다.

  • 4. 나나
    '07.1.17 12:49 PM

    정말 재미있으셨겠습니다

  • 5. 장쇠엄니
    '07.1.17 12:56 PM

    사람사는 모습은 어디나 다 비슷하지요
    운남성에는 소수민족이 많다 하던데~~~
    구경 잘 하셨겠어요. 부럽~~대신 님이 올려주신 사진으로 구경 잘 했읍니다

  • 6. kizmo
    '07.1.17 1:15 PM

    운남성 재밌죠.. 저도 짧았지만 즐겁고 아쉬운 여행이였어요..
    여강고성 안에서 길도 잃어서 고생도 해보고..ㅋㅋㅋ

  • 7. 김수미
    '07.1.17 1:18 PM

    정말 좋으셨겠어요. 저도 지금 중국에 관한 여행이 머리속에 스치는군요.
    그립네요...몸서리치게 놀랐던 화장실만 빼고요..^^..
    저는 다음번 배낭여행은 아들과 함께 하리라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8. 양파공주
    '07.1.17 3:57 PM

    옴마야..따리다. 저 정말 운남성 너무 좋아해요. 아주 예전에 인간극장에 한국인 아저씨 약간 노숙자느낌의 아저씨가 운남성 따리 근처에서 자리잡고 여기가 세상에서 제일 만고 편하다고 사시는 모습 방영해준적 있었거던요. 아주 tv에 뛰쳐들어가고 싶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따리의 수제품 가방들 너무 이쁘잖아요. 쿤밍도 너무 좋고..따리 독특한 돌산들..거기이름따라 그돌이 대리석이 됐다고 들었어요.
    전 유학생활때 아는언니랑 정말 중국사람처럼 하고 여행다녔거던요. 숙소도 중국사람이 묵는 여관방..
    여관방서 자고 나와 추적추적 비오는데 희멀건 쌀죽을 먹으니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
    지금하라면 그렇게는 못할거 같아요. ^^ 너무 반가와서 글이 길어졌네요. 사진보니 정말 반가와서요.

  • 9. 꽃게
    '07.1.17 4:12 PM

    메이님
    제가 블로그 운영능력이 안되어요.ㅎㅎㅎㅎㅎ
    그냥 사진 올릴때만 잠시 빌려서~~
    네이버에 운남성관련 카페들 좋은 곳 많아요.

    양파공주님
    따리 NO3 게스트하우스 하시던 문이장님 말씀하시나봐요.
    지금은 따리 더나서 옥룡설산아래 운삼평, 백수하 아래에 '고장난시계'라는 집 꾸며서 거기 계셔요.
    제 일행도 거기 들러서 차랑 야생감 말린 곶감이랑 아주 맛나게 얻어먹고 왔답니다.
    지금도 노숙자처럼 보이시지만,,영혼은 맑고 자유스러운분 같아요.ㅎㅎㅎㅎ

    저도 이번엔 완전 중국인처럼 살고 왔어요.
    저 긴기간동안 옷 딱 두벌씩만 갖고 가고
    머리도 이틀에 한번씩 감고,,샤워도 2번밖에 안했어요..
    뭐 살만하든데요?? 집에오니 중국냄새가 나서 탈이지요.ㅋㅋㅋㅋ

  • 10. 재재맘
    '07.1.17 5:48 PM

    부럽습니다, 꽃게님
    따리랑 리장, 옥룡설산과 고성, 설산위에서 먹었던 소고기 꼬치랑......
    중국 살던때가 새록새록 생각이 나네요.
    아~~~, 다시 가서 살고파라~~~~^^
    떠나오면 남는건 모두 좋은 기억 뿐인것, 같습니당~~.

    ㅠㅠ, 이제 좀 적응될라하는데, 꽃게님 땀시 또 중국생각에 젖습니다@@@@
    책임지셔용!!!****^^

  • 11. 왕사미
    '07.1.17 6:28 PM

    운남성 여행잘했습니다
    왠지 우울했는데 사진속풍경을 보다가 기분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사진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12. 프리스카
    '07.1.17 6:32 PM

    덕분에... 구경 잘했어요.^^
    어디나 사람 사는 모습은 같네요.^^

  • 13. 에코
    '07.1.17 7:37 PM

    와~ 정말 좋은 구경 했어요....

  • 14. 석봉이네
    '07.1.17 7:56 PM

    실파는 아주머니사진을 보니 30년전의 우리나라를 보는듯하네요
    아이옷도 그렇고 그때는 실사서 아랫목에 앉아 옷 뜨느라 바빴죠~~
    초승달처럼 생긴 오이도 싱싱해보이네요
    오이앞쪽에 있는 야채는 파도 아니고 미나리도 아니고 뭐지요?
    아시는분 계실라나요?
    꽃게님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 15. 천하
    '07.1.18 12:20 AM

    멋진 구경 했습니다.저도 언젠가는 가봐야겠습니다.

  • 16. 행복하게춤춰
    '07.1.18 4:25 AM

    저도가고싶어요.친구들한테 베트남의 따이 얘기민했었는데...

  • 17. 콩도령
    '07.1.18 11:20 AM

    사진보고 너무 반가워서 가입하고 첨 글써봐요~ ^^
    2002년도에 따리랑 리쟝 등지로 배낭여행했거든요. 저 시장에도 갔더랬죠. 별로 안변한거 같아요^^
    재재맘님, 옥룡설산이랑 고성도 갔더랬는데 저도 갑자기 아련한 향수에 울컥..ㅠㅠ
    그곳의 신선한 공기랑 묘한 분위기를 다시 함 느껴보고 파요..
    8개월 아가엄마인 현재로서는 기약하기 힘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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