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을 조금 넉넉히 잡아주셔요. 그래야 국수도 삶아지거든요~^^
식구는 많고 라면은 달랑 두 개 있고,
이럴땐 누군 먹고 누군 먹지마라~~ 그러면
정말 기분 억수로 나쁘지요.
저 어렸을적 참 많이도 먹었던 라국수 입니다.
라국수? 이거 제 맘대로 붙인 이름입니다. ^^
어제 새참 겸 늦은 점심으로 이 메뉴를 정하고
바로 남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였답니다.
라면을 넣고 한 번 후르르르 끓이고 난 뒤~
국수 한 줌을 부채 펼치듯 넣어주었어요.

마음은 급하고 야채도 넣어야 하는데...
그리곤 냉장고 구석에있는 배추 속을 쓱쓱 잘라 넣었지요.
겉절이 하고 남은것인데 그냥 놔두면 버리게 될 거 같아 내 맘대로 넣은 야채입니다
조금 더 익힐까 망설이다 보면 그야말로 죽사발 될 거 같아
파 썰어 넣을 겨를도 없이
그릇에 담아서 후루루루륵 먹었답니다.

김이 모락~~모락~~^^*
그래도 라국수 담아먹은 폼은 잡아야 하겠기에 요렇게 찰칵!!! ^^
신김치 올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
다 섯 명이 먹기엔 양이 조금 적었다!^^*
가끔 별미로 해 먹어도 맛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뭔 맛이냐? 그러지만 배고플 때 먹어보세요.
서로 더 먹는다고 난리 피울 겁니다.
드셔 보신분 계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