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아빠가 위& 장내시경 검사하신다고..( 그 병아리 눈물만한 죽먹은 날이요^^) 그날 검사하고 좀 이상이 있는지... 엄마와 작은 아빠와 오빠가 저에겐 말을 않해주지만 .. 다행히 아시는분때문에 예약이 빨리 잡혀서 내일 가거든요.
작은 아빠가 차로 병원에 모시고간다면서 오신거세요. 나쁜 일이 아니길...
아빠도 살짝 걱정이 되시는지.. 요 몇일 동안 살이 조금 빠지신듯...
지금 저녁 먹고나서 거실에서 얘기중이세요.
ㅎㅎㅎㅎ 심각한 얘기가 아니라 지난번에 아빠학교에서 금강산갔다오시면서 그림을 샀는데 그거 가격 솔직히 말해보라는~~
장대조림 드셔보셨겠죠?
약간 꼬득하게 말린 장대를 양념장을 얹어서 중간불에서 조린거예요. 엄마가 만드셨구요.
오늘은 제가 책좀 보느라 과정설명과 사진을 못 담고 다 된것만 보게됬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원래 재료가 좋으면 어떻게해도 맛있는거같아요.
아~ 아쉽다.. 처음부터 장대 찍고싶었는데... 다음기회를 노려야겠어요..
아빠, 작은아빠, 엄마 이렇게 드셨는데 4마리를 다 드셨어요. 크기도 그리 작은건 아니였거든요.
엄마가 만드는걸 제가 이렇게 사진찍어서 글 남기고.. 엄마에게 다시 보여주고.. 이렇게 좋으신가봐요.
그리고 국은 배추된장국이었어요.

저 그럼 내일 아빠랑 병원 잘 갔다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