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아침은 뭘먹지???
미쳐 생각해두지도 못하고 잠이 들어버리면....
알림소리와 함께 고민합니다.
오늘아침은 뭘먹지???
보통 전날 저녁에 남은 국이나 반찬이 있으면...큰 걱정이 없이...
이것저것 데워먹으면 되는데....
전날...외식으로 간단히 해결해버렸으면...다음날 아침은 조금 고민입니다.
오늘아침....
뭘먹지??? 아....귀찮아.....이것저것 차리기 귀찮은데....음냐.....
이러던 중......그래! 결심했더....하고...간단히 만든...김치국밥입니다.

생긴건 개밥(???!!!) 비슷하지만...맛은 좋지요. ^^;;;
처음 갱시기라면서 단체급식하면서 첨 봤는데,,,
지역에 따라서 갱시기, 갱죽, 김치국밥.....이름도 많더군요.
오늘은 냉장고에 굴이 있어서 굴넣고 김치굴국밥으로 해봤습니다.
신랑이 이거 한그릇 보더니...우와~~~ 하면서 좋아합니다.
두그릇 먹고 나갔습니다.
간단히 만든게 히트칠때...횡재한 기분입니다. ㅋ~~
만드는 법은 대충....
쌀 불러놓으시고....
다시물 우려내고, 김치랑 콩나물 끓이구(여기까진 김치콩나물국과 같습니다.)
쌀 넣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가끔 저어주시구요.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해주시고....
다음으로는 집에있는 재료를 적절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오늘 팽이버섯이랑 파, 그리고 굴을 넣었습니다.
냉동실에 떡국떡이 있으면 가끔은 그것도 같이 넣어주기도 합니다.
기분에 따라서 팔팔 끓을때 데워진 그릇에 담아서 계란 하나 깨서 넣어주기도 합니다.
이거 하나면 다른 반찬 필요없어서...편하게 한끼 떼울수 있습니다.
아...정말 김치는 우리에게 큰 축복인것 같습니다.
김치없으면 어쩔뻔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