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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자차 만들기~~~

| 조회수 : 5,182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6-12-10 12:54:43

막둥이 감기때문에 사진도 없고,
마침...카메라도 밥달라고 해서 요즘은 찍사도 못합니다...ㅠㅠ
그래서 또 작년에 있었던 재방송입니다...이해해주시길~~^=^

작년 요맘때 아이들 이모와 함께 유자차 만드는 과정을 찍은 사진입니다


감기는 뚝....~~~~!!!
고흥에서 공수해온 유자로 만든  유자차.
새콤 달콤.
어찌나 그 향이 ....진한지.
정말 맛있어요.
올겨울에 마실...유자차  준비 했답니다.
1번이 젤루 조아라 하는 유자차.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겨울 내내 든든하겠지요??


1. 유자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둡니다
2. 유자를 반으로 갈라서 속을 파냅니다
3. 파낸 속은 씨만 손으로 조물락거려서 가려내고, 남은 속은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4. 반으로 잘랐던 껍질은 채썰기를 합니다
5. 다 썰어진 유자껍질과 속의 중량을 합쳐서....10키로라면 설탕도 10키로...동량으로 준비해서
    넓은 그릇에서 잘 섞어 줍니다
6. 준비된 병이나 밀폐용기에 잘 담아서......숙성후~~맛있게 따끈하게 끓여드세요~~!!!







속을 파내고 나서...저 속을 버리시면 안되어요
속을 파내서 씨만 쏙쏙..손으로 주물러서 빼시고, 속은 다시 잘게 다져서 넣어주세요
물론 국물까지...모두다요~~그래야지 더더더 맛있답니다
가끔씩...속을 버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작년 겨울에 저리 만들어 놓고는 부지런히 안먹었더니 많이 남아서 올해는 그냥...패스..
조만간 모과차를 담을려구요~~~^=^









그맘때 아이들 사진도 같이 올려봅니다
지금보다는 아기였던듯~~~~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름새
    '06.12.10 1:18 PM

    유자차.. 저도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데...
    껍질째 만드는데 농약 걱정은 없나요
    저는 그게 걱정이 좀 돼서 아직 못만들었답니다.

  • 2. 김윤숙
    '06.12.10 1:29 PM

    고흥유자10kg 38,000원에 구입했는데 상품으로 예순 개가 훨씬 넘어요.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 말리면 걱정안하셔도 되는 정도입니다. 일부는 백설탕,
    일부는 황설탕, 일부에는 꿀도 좀 섞어서 해보았는데 결과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남아서 백설탕 좀 넣고 소주 넣고 과실주도 했어요. 1주일 밖에 안되서
    유자차만 마시고 남편은 더 기다려야 유자주를 마시겠지요.

  • 3. 석봉이네
    '06.12.10 2:01 PM

    아니 고만고만한 아이들과 함께 저걸 만드셨단 말씀이인가요?
    대단하시네요~~~
    어떤분들은 유자속을 넣으면 쓰다고 하시네요..
    집에 2배식초가 있어요
    유자속은 그냥 국물만 살짝 짜내어
    국물은 유자차에 건더기는 2배식초를 부어 유자식초를 만들려고 해요
    식초를 발효시키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혹시 실패할까봐 걱정이 되어서 2배식초를 부으려구요
    2배식초니까 식초의 산도가 그다지 묽어지지는 않을듯해요
    아는 농가에 전화하여 부탁은 했는데 유자가 도착할지 어떨지도 확실히 모르는 상태예요...
    요새 유자가 끝물이지만 서리를 여러번 맞은거라 맛과 향은 더 좋다고 합니다

  • 4.
    '06.12.10 3:13 PM

    보관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 5. 칼라
    '06.12.10 3:25 PM

    전씨만째고 다 썰어 설탕에 재워 넣었답니다, 절대로 쓰지않답니다.
    보관은 겨울동안 먹을건 냉장고에 그다음에 먹을건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일년내내 드신답니다/
    아가들데리고 저 많은걸,,,,오늘하루 향긋한 하루였겠어요,

  • 6. 알므맘
    '06.12.10 8:01 PM

    유자의 쓴맛을 내는건 유자씨 때문이라고 합니다!
    씨를 발라내면 괜찮던데요! 속을 제거하고 담은유자차는 손님 대접하기가
    깔끔하더라구요~~~^^*

  • 7. 수국
    '06.12.11 8:04 AM

    저희집도 칼라님처럼 씨만 빼고 하던데..
    그냥 통채로 자르면 씨는 저절로 빠지게 되고..
    서리가 참 이상해요. 서리태도 그렇고.. 요즘 나오기 시작하는 시금치도 그렇고..석봉이네맘님 글 보니까 유자도 서리를 맞고나면 더 맛있나봐요. 왜그런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저좀 알려주세요^^

  • 8. 물레방아
    '06.12.11 9:27 AM

    수국님 , 저도 궁금하답니다
    단감도 서리를 맞으면 배보다 더 아삭거리거든요
    40여년전에 외할머니께서 사위(친정아버지)주신다고
    그때만 해도 아주 귀하던 단감--어른 주먹만한 --
    꼭 서리 맞은 뒤에 가져다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과차를 담으려고 사러 갔더니
    서리 맞은 맛있는 거라 하더군요
    서리속에 무엇이 있는 것일까요?
    강혜경님?
    꼬마들을 데리고...
    저는 아이들이 다 컸지만
    유자차 6킬로, 모과차 3개, 생강3킬로를 하는데
    일주일을 난리를 쳤네요
    사진찍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퇴근하고 나서--오늘은 이러니까 못하고
    오늘은 이러니까 못하고
    유자는 향기 날아가는 것도 아까워서
    사온 다음날 새벼까지 써느라 정말 힘들었거든요

    냉장고에 여름까지 한병만 남겨두었다가
    시원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지요
    겨울의 따끈한 유자차도 맛있지만
    여름의 냉유자차는 정말 별미랍니다

    그리고 씨는
    소주에 담구어 놓았습니다
    6개월 정도 숙성하면 스킨처름 쓸 수 있다 해서요

    저는 한살림 무농약 유자를 사서 했습니다
    무농약 농사가 힘드나 봅니다
    생협에서 더 사려고 했더니
    농사지은 양 중에서 상품성이 있는것이
    십분의 일밖에 안되어 금방 팔려 버려
    아차 하는 순간에 못샀네요

    껍질채 먹어야 하는 과일이나 채소류는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입니다

  • 9. 洧珍
    '06.12.11 9:03 PM

    근데요~~
    저는 유자차마실때(물론 집에서 담근--) 꼭 껍질까지 먹는데
    씹다보면 혓바닥이 매워(?)지더라구요,,,
    그건 왜 그런걸까요??
    유자가 이상한걸까요??

  • 10. 안수연
    '06.12.13 3:20 PM

    경동시장가서 유자랑 모과랑 잔뜩 사왔는데..
    모과두 같은 방법으로 함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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