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생선초밥 만들었습니다.
새우살을 이리 편하게 펼쳐놓은것을 한국인 수퍼서 발견하고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오늘 초밥을 만들어주었지요.
밥이 쌀이 오래되어 쿰쿰한 냄새가 나는지라
오렌지 제스트를 넣어주었더니 향이 좋습니다.
미각 .후각 시각.이모든것이 관념일뿐이니 맛난것에 너무
목을 매지 않으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요즘같이 도처에 넘쳐나는 음식들..인간만이 배가 고프지않는데 음식을 먹는 동물이지요.
마음의 감각에 의연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그러나 언제나 할머님 말씀대로 아래를 보고 살 일입니다.
맛난저녁을 먹으며 뭐 언제나 처럼 생각이 많았습니다.
언제인가는 밥을 먹으며 내가 몇수저의 밥을 먹으면 배가부르다는것을
느끼는지가 궁금하여 밥수저뜨는것을 세어본적이 있습니다.
9수저 드니 배가부르더군요.
9수저의 미각의 충족을 위해 요리법을 이리바꾸고 저리바꾸고.
혀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의초밥
tazo |
조회수 : 6,248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11-20 23:10:42

- [키친토크] 아이들이랑 만든 펌킨파.. 12 2008-11-11
- [키친토크] 미루랑 만든 병아리만주.. 22 2008-10-22
- [키친토크] 부추전과 된장국 19 2008-10-03
- [키친토크] 라벤더를 넣은 복숭아 .. 7 2008-08-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따따뚜루겐
'06.11.20 11:17 PM[무국]으로 검색하니까..언니 [굴 넣은 무국]이 나왔는데..
"물고기 더 주씨여~"에 웃고 왔는데..
멋진 언니~2. 돼지용
'06.11.20 11:24 PM아따따뚜루겐님
저는 상상해 가며 읽어요.
물고기 더 주씨요.
억양이 그려져요.3. anne2004
'06.11.20 11:28 PM이곳도 활어는 없지요... 안타까운 일이랍니다..
새우초밥을 건드리고 있는 손가락의 주인공이...
아우.. 먹고 싶어라.. 그러는 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4. 환스
'06.11.20 11:40 PM스시의 원조국에 살면서도 저리 해먹은적이 없습니다
참 솜씨 좋은세요...
온가족 으쌰으쌰! 힘나시겠어요5. 깜찌기 펭
'06.11.20 11:41 PM예쁜 아기손.. 미루죠? ^^
6. ebony
'06.11.21 12:02 AM뭔가 생각하게 하는 밥상 이야기네요. 그런데 초밥이 엄청 예쁘고 먹음직스러워서 생각이 금방 날아가버리고 '맛있겠다'하는 감탄만 남아요. ㅎㅎ
7. 솔이
'06.11.21 1:48 AM정말 이쁘게 만드셨네요 스시집으로 착각했습니다!!!!!!!!!!!!!!
8. 수국
'06.11.21 7:31 AM하하하~~
손가락 하나로 꼭 찝어보는 미루~~9. 페페
'06.11.21 9:13 AM두눈을 동그랗게 뜬 마루 얼굴이 그려지네요^^
미루손 너무 귀여워요~~10. 오렌지피코
'06.11.21 4:37 PM새우가 해바라기 꽃처럼 생겼댑니다, 지금 제 무릎위에 앉아있는 큰아들이...^^;
tazo님은 참으로 멋진 아내이자 훌륭한 어머니 인것 같습니다 그려...11. 선물상자
'06.11.21 6:11 PM아우..ㅠ.ㅠ
초밥이 막 땡기는것이 어흐흑..
저거 그냥 제가 들고 오고 싶네용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