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과케익
모두 없어지고 아침거리가 없습니다.
시리얼은 정말 먹기싫고 해서 부시럭거리며 사과 케익을 구었습니다.
미루는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가 부산하게 움직이며
사과를 썰고 하는것을 보더니
저도 돕겠다고 나섭니다.
제 앞으로 뚝떨어진 컴퓨터 차고 앉은 이후부터
그젠가 어제인가 제레미엄마네 블로그들렀다가
(요즘 이집은 뭐해드시고 사시낭?하는 마음으로 넘들네 구경다닙니다)
사과케익 이쁘게 맹글어놓은것보고..
오옹 이것 맛있겠는걸~
하고 만들었습니다.
갑자기 지나가는 생각 언제나 엄마에게 엄마 이빵 어떻게 만들었어?
레시피가 뭐야? 그럼 대충 이런 식으로 설명해주시는 우리엄마.
엄마식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으음...............집에 있는 요거트한팩 넣고
포피시드도 좀 넣고 오렌지 제스트 갈아넣고 우유좀 넣고 뭐 이래 이래 만들었다.
뭐 설탕 도 쪼금 넣고^____^''
그러면 저는 언제나 머리를 갸우뚱
저 레시피대로하면 절대 빵이 안나옵니다. 하하
레시피는(8인치 케익팬+3인치 무쇠팬 분량)
: 파란사과 2개+설탕4큰술+계란3개+버터5큰술+포피시드 조금(1작은술)
+소금 조금(1/2작은술)+All purpose flour2컵+쌀가루 (모찌코)1컵+베이킹파우더2작은술
+오렌지 제스트(오렌지 한개분량)+레몬무스요거트1팩+바닐라엑스트랙1작은술
사과는 코어를 잘라내고 껍질벗기지말고 납작납작하게 썰고 오렌지 제스트 옆에 준비하시고
분량의밀가루와 쌀가루와 소금을 섞어준비해두시고 큰보울에 달걀3개와 설탕을 핸드믹서로
섞어주시고 여기에 실온에 두었던 버터를 같이 돌려주시고 여기다가 다시 요거트,포피시드 첨가.
이 모든재료가 잘 섞인듯하면 마른재료 넣어서 고무주걱으로 슥슥 칼금을 세로로 긋듯이
날밀가루가 보이지 않을정도로만 가비압게 섞어주시고 준비된(안에 들러붙지말라고 버터칠을 하고 유산지를 깔아둔..이라는말!^^) 8인치 케익팬/무쇠팬에 넣어주시고 예열된오븐 350도에서 약 30분간
구워내고 호일로 텐트를 쳐서 20분을 더 구워냅니다.
미루는 요즘 아침을 안먹으려고 요량을 부리던데
작은 무쇠팬에 구워낸 사과케익을 거의 반절이나 혼자 먹어 나를 기쁘게하다.
"제 논에 물 대는것과 자식 입에 밥수저 들어가는것 보는일이 세상에서 가장 기쁘다(?)"
가 드디어 무슨 뜻인지 알듯도 합니다.
제대로 빌려와서 쓰긴 쓰는건지요?^^ 어디선가 주워 들은듯도 한데
워낙에 띄엄띄엄 알아듣는 나쁜 습관탓으로...
미루넘아침먹는것 구경하다가 문득 고개돌려
찻주전자보니
내려앉는 무지개
가을아침 사과향이 훈훈하니 퍼져 아침내내 좋았습니다.
추석이 목전이지요?
고단하지 않은 명절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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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un watts
'06.10.3 3:59 PM저도 오늘아침에 사과 머핀대량생산해서 남편 회사에 싸주고 울 아그덜이랑 아침으로 먹었어요..ㅎㅎ 사과케익 넘맛있어보여요..울애덜은 하도 잘먹어 ...지발 먹지말라고 야단을 쳐야 할판인디...미루는 요즘 잘 안먹나보네요..미루야..많이 먹고 많이 커라^^
2. 파란마음
'06.10.3 4:05 PM사과가 요즘 제철이지요?
제철 음식만큼 사람에게 좋은게 없다는데 사과 이용한 레시피 올려주신
tazo님과 요 위에 계신 yun watts 님 모두 감사드리고요,
두분다 아이들이 어쩜 귀여운지...
머릿속 사과 향기와 함께 행복한 미소가 절로 제 입가에 퍼지는데요~3. 생명수
'06.10.3 6:56 PM요즘 저 사는 곳엔 지난 주에 사과축제가 열렸드랬죠. 매년 열리는데 어쩌면 7년동안 한번도 못 가봤다는...올해도 사과파이 한조각 맛 못 보고 지나버렸네요. 따조님의 사과케잌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요~
미루가 잘 안먹는다구용.저런...울 루나는 너무 먹어서 걱정..ㅋㅋ
무쇠팬에 하니깐 더 맛나보여요..저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근데 요거트 한팩이 몇컵(ml)정도 되는지 알수 있을까여?4. 영맘
'06.10.3 7:38 PM와,맛나겠다...
생강케잌도 만들어야 하는데,숙제가 자꾸 생기내요.^^
그런데 포피시드는 또 어디서 구입하나...
참,이번 9월 이벤트에 좋은 소식 있으시던데
축하드려요.!5. 콜린
'06.10.3 9:49 PM이런 걸 청출어람이라고 하는 거 맞죵?
왜 제 레시피 보고 만든 따조 님 케익이 백배는 더 이뿐거냐고욧. 흑~
미루가 잘먹었다니 더욱 좋으셨겠슴다.6. 솜사탕
'06.10.4 1:46 AM아주 맛있는 케ㅇㅣㅋ의 냄새가 뉴욕까지 왔네요
귀여운 아기랑 먹음직한 사과케ㅇㅣㅋ이네요
바닐라엑스트랙이 무었인지?
그리고 생강케ㅇㅣㅋ 레시피 알수있을까요?
큰딸이 생강향 엄청 좋아합니다7. 생명수
'06.10.4 2:12 AM글이 두개 올라갔네요..아궁 챙피..후다닥 하나 지웁니다
8. 봄봄
'06.10.4 3:57 AM - 삭제된댓글제 딸도 아침을 안먹으려 하는데.. 한두숟갈먹고 배불러~ 이런답니다
함 만들어볼까요? ^^
따조님.. 저-기 모찌꼬 가루는 찹쌀가루랑 같은건가요?9. 시드니바다
'06.10.4 5:54 AM안녕하세요 tazo님? 전 이번 7월에 캐나다 벤쿠버로 이민 왔어요.서울에서도 이 사이트 자주 들락거리며 요리정보 많이 가져갔는데 이곳에 와서 아이들 학교 가면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한참을 보낸답니다.
tazo님의 케잌 굽는거에 영양받아서 전 어제는 머핀을 오늘은 쵸코 쿠키를 구어보았어요.
근데 다되어있는 mix로요.^&^
같은 캐나다에 계시다니 반갑네요.10. Terry
'06.10.4 2:42 PM우와..넘 맛있어보이네요.
저 무쇠팬 제 것과 같나..했더니 겨우 3인치 짜리인가요? 귀엽겠다...
제레미댁이라고 하시면.....www. soliekim.com 요기 말씀이신가요?11. 워니후니
'06.10.11 1:34 AM나만 모르나봐... 아이,부끄러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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