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우리 부모님들은 분디라고 하시더라구요..
두분다 이북이세요.
하동 혜림농원 쥔장님이
솎은열무김치에 쓴맛 가시라고 젠피여코해서
수수께기 풀둣했는데 제피라 이걸 말씀한거군요
제 고향에서는 잰피라고 불렀습니다. 지리산쪽인데 김치에는 꼭 잰피를 넣기때문에
타지방 분들이 오시면 김치맛이 이상하다 하셨어요.
산초기름은 간암에 효과가 있다고 많이들 찾으시는데 먹기가 고약합니다.
갈은것 우거지국에 넣어 먹으면 입안도 알싸하고 입맛이 확 돋는게 전 정말 좋아해요..
한동안 하나로에서 파는걸 사먹었는데 대구 출장가서 시장통에 파는걸 보고 냉큼 구입해 왔습니다..-옆에 앉은 할머니 한말씀-좋은 것 사간다고..저 새댁 시어머니가 산에서 딴거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행복했지요..
ㅋㅋ..다음에 김치 담글적에 조금만 넣어 봐야겠네요..
생선 매운탕에 들어간 재피가루를 숟가락으로 퍼먹은 적이 있는데,,흑! 꼭 세탁세제가루를 먹은 화~한 향에 기절할 뻔 한일이 있었어요..그래서 밖에서 사먹은 매운탕에서 미묘하게 나는 제피향을 구분할 줄 알게 됐구요
혹시,,동남아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코리엔더는 다른 풀인가요?
"행복이 가득한 집 " 10월호에
박은숙 요리 선생님이 "바다로 "싸이트를 추천했던데.........아시나 ?????????
에...그러니까 제피랑 산초랑 다른 것이지요?
저는 얼마전까지 똑같은 것인줄 알았는데 추어탕 집에서 음식 갖다주는 아주머니가 다른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잎파리를 보아하니 다른 것이었네요. 오오~
저도 산초랑 재피를 구분하지 못하고 이름만 다른 같은 열매로 생각하고 있다가,
얼마전에 지리산 근처에 사시는 분께 이 두 개가 다르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도 구분이 쉽지 않더군요.
저는 산초 장아찌를 매우 좋아하는데, 하는 곳이 거의 없어서 맛보기가 쉽지 않아요.
체스터쿵님, 코리엔더는 제가 알기로는 '고소'라고 부르는 것으로, 잎을 먹는, 재피나 산초와는 아주 다른 향의 풀입니다. 느끼하지요. 윽!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절 주변에서 많이 해먹지요.
이름을 여기서도 재피 잰피 로 부릅니다
어떤게 진짜 이름인지 분간을 못하지요
이사진을보시고 비교하시면 모두 알것으로 생각됩니다
몇일전 김혜경님의 산초 튀김을보고 잰피인지 산초인지 알수가 없어서 사진을 올렸습니다
소박한 밥상님 모르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200크릭이 더나기에 원일인가 했지요
장아찌는 봄에 어린순이 시장에나오면 사서 장에뭍어두시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점은
모든장아찌는 장속에 넣어두면 장맛이 없어집니다
그러니 장을 조금 떠내어 장아찌 재료만 버무려 꾹꾹눌려두시면 됩니다
좋아하는분들은 매우 좋아하나 싫어하시는분들도 있지요
우리집도 옆지기가 싫어해서 저혼자만 따로 먹는답니다
다가오는 장날에는 또 조금 사올려고합니다
그런데 잰피도 따서 말리는데 불건조한것은 향이적습니다
구분은 조금 흰색이나고 보기에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태양자연건조한것은 색이붉고 색이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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