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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청열무김치라고 아시나요?

| 조회수 : 10,023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6-09-16 23:52:25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이 무청을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무청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다 아시죠?

자...지금부터 또 빤짝 김장전까지 나오는 무청 일명 무청열무라는 김치 맛보셨나요?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때를 놓치지 않고 이 김치를 꼬옥 담가드십니다.
제가 작년에 어리버리 어쩌다 보니 기회를 팍~~놓쳤다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올해는 기필코 내 무청김치를 담그리라!!!
주먹 불끈 쥐었다는 거 아닙니까?



우리 회원님들 보세요~  열무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알타리도 아닌것이



이름하여 이게 무청 일명 무청열무? 무타리열무? 하여간 이 야채로 김치를 담궜습니다.



많이 심지는 않고 드시는 분들만 드시므로 시중에 흔히 나오진 않는다 하네요.



제가 누굽니까? 촌닭 경빈아닙니까? ㅋㅋㅋ 이 촌닭이 무청열무밭을 다녀왔답니다.



무는 약간 맵고 열무보단 조금 큰 대신 이렇게 무청잎이 싱싱하고 토실토실하고 연하니
김치 담그면 바로 죽음이라는 거지요.



언뜻 보면 영락없는 열무지만 어쨌거나 열무 큰~언니뻘내지 큰~오빠뻘 되는거 같아요.



보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 질 것 같지 않으세요?



짝퉁열무도 아닌것이 알타리도 아닌것이 요거이 ~ 무청열무 입니다.
무보단 무청을 먹기위한 김치가 되는거지요.



양파를 조금 넉넉히 갈았습니다.



찹쌀가루로 풀도 쑤고요?
찹쌀풀에 양파갈아 놓은거 섞으고 여기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 설탕 멸치젓갈 새우젓을
넣고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큰 고무다라에 넣고 부추랑 쪽파와 함께 잘 버무렸지요.
버무리는 힘은 미소가님 담당이고 저는 옆에서 잔소리 담당이고 어머님은 고문이시죠. ^^*



잘 버무린 무청김치 한 접시 담아봤어여.



자 더 가까이 오셔서 보세요~



더 가까이 ...
맛있어 보이나요? 김치 막 버무리고 찬밥 가져다 놓고
너무 잘 먹었다는 거 아닙니까요?

어때요? 무청김치의 유혹! 느껴지시나요?  

눈 크게 뜨고 시장가시면 둘러보세요~ 무청열무라고 있는지...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풀삐~
    '06.9.17 12:03 AM

    죽이는 때깔입니다..^^

  • 2. lavender
    '06.9.17 3:00 AM

    이 김치를 보며,,,
    저는 왜 엄마가 그리워 지는걸까요???

  • 3. 호야모
    '06.9.17 8:29 AM

    이거이 익으면 누르스름때깔나면 흰쌀밥 위에 걸쳐 먹으면 아.......죽음이네요 저도 시장에나가찿아 봐야죠 먹고싶어요.

  • 4. 우향
    '06.9.17 9:33 AM

    아침부터 살.돋에서 김봉기님 글보고 찡~하고
    키.톡에서 경빈마미님의 무청 열무김치 보고 다시 찡~ 합니다.
    울 엄마 살아 계시면 쌀 박박 문질러 쌀뜨물 받아
    무청시래기에 된장 넣고 조물거려 된장국 끓여 드리고 싶은 아침....

  • 5. naropin
    '06.9.17 10:09 AM

    보리밥에 쓱쓱 비벼먹으면 넘 맛있을것 같네요^^

  • 6. 꽃게
    '06.9.17 10:23 AM

    저것 김장무 심어서
    무가 조금 들었을때나, 조금 덜 자라서 무가 작으면 저리 담그는데
    알타리 보다 훨 맛있어요..ㅎㅎㅎㅎㅎㅎ
    나도 먹고 싶어요.~~~

  • 7. 보리
    '06.9.17 10:50 AM

    이름도 안보고 클릭했다가 사진보고 경빈마마님인줄 알았어요.
    으..또 걸려들은겨...먹고싶어요...ㅎㅎ

  • 8. 생명수
    '06.9.17 11:50 AM

    저 쓰러집니다. 함부로 맛볼수 없는 저 맛...뜨끈한 흰밥이 절로 생각나네요.아~흑~

  • 9. ange
    '06.9.17 12:29 PM

    ㅠ.ㅜ
    너무 먹고싶어서 로그인을 했네요

  • 10. 그렇지요
    '06.9.17 2:49 PM

    아~~ 이거 이거~~~
    저희 친정엄마가 가끔씩 해주시던 전설의 무청김치~~
    저거 정말 맛있어요. 열무와는 다른 쨍~한 무청만의 맛이 있죠.
    때깔이 얼마나 좋은지, 지금 입에 침이 가득 고였네요 ^^

  • 11. 이쁜윤서
    '06.9.17 3:06 PM

    요즘 친정엄마가 이거 담아주셔서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넘 맛나여~아 나의 뱃살이여...

  • 12. 나나
    '06.9.17 4:12 PM

    도대체 어떤 맛이예요???
    궁금해 돌아가시겠어요...

  • 13. 삐삐롱스타킹
    '06.9.17 4:50 PM

    보기만해도 죽음입니다요...당장 비행기타고 갈까요??(여긴 오스트리아^^;;;)
    가뜩이나 요즘 여무김치 생각이 간절하던차에...

    사진까지 아주 고문이네요.ㅋ
    아무래도 오늘 밤 꿈에 나올 듯~~

  • 14. 삐삐롱스타킹
    '06.9.17 4:57 PM

    참, 봄에요..화요일마다 시내에서 열리는 장에 갔는데요..(농부들이 직접 키운 야채, 축산물을 파는)
    거기 너무 이쁜 무우를 파는 거예요..동그랗고 싱싱한...
    그래서 두단을 달랬더니 그 아주머니 그 파랗고 이쁜~^^ 무청을 뚝 잘라버리고
    무우만 달랑 봉지에 담지 뭐예요...그래서 얼른
    그 무청도 다 달라그랬죠...그랬더니 그아주머니 왈~ "너 토끼 키우니??"

    졸지에 토끼가 되어 버린 우리식구..--;;;
    그래도 씨익~ 웃음으로 답하고 담아왔답니다
    보아하니 다른 사람들 죄다 무청(잎) 죄다 뚝 잘라버리고
    무만 달랑 들고 가더라구요..^^

    오늘따라 한국서 먹던 오이소박이랑 열무김치랑 총각김치가
    넘 그립네요~^^

  • 15. quiny
    '06.9.17 6:07 PM

    어디에서 사셨나요?
    저도 사고 시포욤...

  • 16. 봄노래
    '06.9.17 6:18 PM

    약간 질긴듯한 푸른 무청 김치 와~ 증말로 침 고입니다..
    잘 익히면 무지 맛있겠네요...너무 부럽네요..
    마트엔 없는 무청..담아서 삭혀 먹고잡다..^^

  • 17. 스페이스 걸
    '06.9.17 9:18 PM

    저 김치 정말 구수하고 맛나는데 올해는 무청구하기가 힘들어 못하고 있네요....
    침....만 흐리고 있네요....

  • 18. 착한천사
    '06.9.17 10:57 PM

    건강 먹거리 보여주신 경빈마마님~ 추천 꾸욱~!!! ^^

  • 19. 줌마렐라~~
    '06.9.17 11:03 PM

    저 정말 좋아하거든요. 재래시장이 부근에 없어서... 구경만 하고, 입맛만 다시고 갑니다. 맛나게 드세요...

  • 20. 송이맘
    '06.9.17 11:58 PM

    경빈님 저 농장 좀 갈켜주시면 안될까요? 택배라도 좀 주문하게요.

  • 21. 냥냥공화국
    '06.9.18 12:55 AM

    저두 지금 텃밭에 무심어놓고 솎을날만 기둘리고 있어요. 솎을때 엄청 나오는데
    김치담가 먹으면 아삭아삭 얼마나 맛있는지 ^^
    좀 더 자라면 자라는 무에서 무청만 또 조금씩 솎아 주는데 이것도 푹익혀서 먹으면
    끝내주죠. 무들아 무럭무럭 잘자라라~~~

  • 22. 경빈마마
    '06.9.18 7:02 AM

    가락동 시장 전화번호 알려드릴께요.
    농장에 없을때는 저도 가락동에서 사온답니다.
    농장은 택배를 잘 안한다지요.

    제가 가락동에 전화를 해보니 저녁에 주문을 해주시면 그 다음날 보내준다고 합니다.
    물량이 많지 않으니 주문을 받아서 물건을 가져온다 합니다.
    택배비는 받는 분이 지불하셔야하구요.

    무청김치담글 거라 말씀하시면 됩니다. (아마 무타리라고 많이들 부르는거 같아요.)
    가락동시장 02-448-4026 //핸드폰 011-9867-5766 고모상회 입니다.

  • 23. 달려라 삼천리
    '06.9.18 8:09 AM

    꿀~~~~~~~~~꺽!!
    김치 좋아하는 저랑 울 남편 때문에 친정 김치만 했다하면 3분의 2 싹 다 가져오는데도
    왜 맨날 우리가 젤루 빨리 먹는지...
    미안해서 다 먹었다고도 못하고
    엄마 김치하는 날만 기다려요~
    저도 경빈 마마처럼 김치 잘 담그고파요~

  • 24. kim.kyungsook
    '06.9.18 9:22 AM

    어쩜일을씩씩하게잘하세요.한번사시는데가서일하시는것배워으면합니다한번초대해주세요^^

  • 25. 달개비
    '06.9.18 10:21 AM

    무청에 비타민 c가 그렇게 많이들었다네요.
    무청김치 저도 참 좋아라 하는데....한번도 담그지는 못하고 그저...
    얻어만 먹고 삽니다.ㅎㅎ

  • 26. 최진이
    '06.9.18 11:48 AM

    내 이맛을 조금은 알지요.
    익지 않은 생무타리김치 담아 바로 찬밥 혹은 뜨끈한 밥에 얹어 먹는 그 기분
    그 어떤 황후 마마도 부럽지 않은 소박한 여인네의 행복한 맛, 아~~~~~.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어쩜 좋아~~ 시장에 달려가고 싶으니~이

  • 27. 사과가쿵!!
    '06.9.18 2:38 PM

    어제 친정가니 엄마가 담궜다고 주네요..
    너무 맛나답니다.
    전 무청을 밥올리고 된장찍어먹는게
    상추에 먹는것보다 더 맛난거 같아요.

  • 28. 딸맘
    '06.9.18 3:15 PM

    아~~~~주르륵..쓰윽

  • 29. 아줌마
    '06.9.18 3:17 PM

    전 해마다 이 김치를 담그지요
    황새기젓을 넣고 들깨와 찹쌀을 갈아서 죽 쑤어넣고요
    엄마가 안계신 지금 동생들이 그 맛 그리워 해서 해마다 담아 잘 익혀 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같이 먹으며 엄마 생각하며 그리움에 눈물 짓곤 하는 눈물의 김치 입니다

  • 30. miru
    '06.9.18 4:04 PM

    그렇지 않아도 오늘 청국장 끓이며 경빈마마 생각이 났는데, 이케 메인에 올라와 있네요~^^
    예전에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올려주신 것 같아서, 그거 찾으러 들어 왔거든요 ㅎㅎ
    찬바람이 불어 청국장찌게를 끓였는데, 전 왠지 된장찌게만 못한 것 같아서리...ㅜ.ㅜ
    청국장 좋아하는 울 신랑한테 아직 제대로 된 청국장을 못끓여주고 있어요...미루도 경빈마마님 처럼 음식 잘하고파요~^^
    헌데 오늘은 무청김치로 또 고문을 하시는 군요~ㅠ.ㅠ

  • 31. 스테파니
    '06.9.18 8:56 PM

    으아~~~괴롭히지 마셔요~~~요즘 다이어트 중인데...ㅠ.ㅠ 사진을 보니 입맛이 마구 당깁니다..

  • 32. 호야모
    '06.9.18 11:52 PM

    네 경빈마마님. 저에게 쪽지도 보네시고 감격했읍니다
    내잍은 시장나가서 무청 찿아서 맛나게 담을거에요.
    아직은인터넷이 서툴러 한참 헤메인답니다.

  • 33. dase
    '06.9.19 12:22 PM

    정말 맛있겠네요..그런데 무청을 처음에 소금에 절이지 않고 담나요?
    읽어봐도 절이는 내용이 없어서 잘못 따라하면 실패할까봐 겁이나서요...

  • 34. 경빈마마
    '06.9.19 6:09 PM

    소금물을 자작하게 부어 절이셔야 합니다.

  • 35. 이은희
    '06.9.19 11:21 PM

    지두 친정아부지가 농사 지으신 열무두 아닌것이..
    어린무청으로담아본 김치!! 끝네주더라구요!!
    지두 짐 맛나게 먹고있네요~ ^^
    오늘은 열무 냉면두 맹글어 먹었습니당~ ^^

  • 36. 김현덕
    '06.9.21 4:43 PM

    아무리 봐도 그냥 지나치기엔 섭섭해서 담그리라..맘 먹고 전화했더니 택배가 안된다네요...야채는 가다가 노래질 수 있어서 어렵답니다. 직접 가야할 듯. 일산에서 보신 분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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