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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결혼 1주년 하요리사의 돈가쓰~

| 조회수 : 4,197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6-09-11 13:31:37
하요리사는 제 신랑입니다.
어떤분은 결혼한지도  일년이나 지났으니..신랑은 아니구...남편이라고 부르라데요.
하지만..전...늙어 죽을떄까지..신랑이구 싶어요.

전 어릴때부터..신혼은 결혼하고 3년까지 인줄 알았습니다.
물론.....그러길 바라며 저도 살고 있구요.
그런데...신혼은 3개월이다는 분과 3일이다..ㅠㅠ 라는 분들도 다수시더라구요.

어제..1주년이었습니다.
8월에....태국여행을 휴가로 다녀와서 초절전 모드인지라...
외식 하려다...참았습니다. 사실...다음주에 제 생일도 있거든요.

집에서 스테이크나 해먹으려 하다가..무심코...자기가 해줘..이랬죠....ㅋㅋ
저의 마수에 걸린걸까요??

알았노라 하데요.

칫..고기만 구우면 되나...칫....

그런데...금요일..친구랑 한잔 하겠다고 하데요...

제가 그랬어여. 진정한 스테이크는 하루전에 고기사서 재워놓구..이렇구 ..저러구 해야한다구..난...그렇게 해서 먹였노라고..ㅋㅋ
그랬더니..장을 보러가자고 일찍 들어 왔지 모예여~

사실 낮에...정육점에서 돈가쓰용 고기를 만원어치 사다놔서뤼...
또 마트에 가길 주저했죠...슬슬...돈가스로 유도했습니다.

아니 누가 소고기 맛난줄 모른답니까??? 물론 돼지고기도 사랑하지만...
그러나...집에 돼지고기가 있는데 소고기 사러 마트에 가면..어디 소고기만 사올까요??
더구나 늦은 시간에 문여는 마트란...이마트인데...눈딱감고.....돼지고기를 들이 댔죠^^

어제..7시쯤...준비를 하더라구요.
어디서 뽑았는지..블러그에 돈가쓰 요리레서피를 척하니...뽑아 들고...

저야말로 할일이 많더라구요.
밥해야죠...옆에서 달걀 깨줘야죠...빵가루 꺼내야죠...아니...고기에..간하고 밀가루...계란물 ...빵가루만 입히면 돈가스가 아닌데...냉장고와 찬장에서 필요한 것들은 다 꺼내 갖춰 놓구 하던가...ㅠㅠ

그러나...하요리사의 돈가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헉...
살살 꼬드겨서 앞으로 돈가쓰의 달인으로 임명하고 부려먹을..... 크하핫!!

결혼전에..요리책을 뒤져..동남아풍 국수요리해준적이 있었구요. 계란찜도...
저는 가끔 호기를 부려 절차를 무시하고 엉망이 되기도 하는데...
이이는 절차를 무쟈게 중요시 한답니다. 그래서 제대루된...차왕무시스탈의 계란찜을 더 잘하는지도...
전..대충...거르면 된다 주의였거든요.

싸이드로
호박 셀러드는 쪄서 얼려놓은 호박을 녹여 마요네즈와 우스터 간장을 넣고 살살 으깨주었고요.
올리브오일과 소금에 버무려 준 가지는 오븐에서 20분정도 구워주고..
오이는 귀차니즘으로 대충 짤라 곁드려주었습니다.
물론 제가만든...콩나물국과..밥도..곁드리고...쿨럭....

울 신랑이 만들어준..돈가쓰 어때요??
스테이크가 아니라서 서운하지도 안았습니다.제가 더 힘들게 차려낸 어떤 돈가쓰도 그맛을 못 따라갔습니다. ^^
신행때 사온 코코넛 와인과 함게...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 눈사람
    '06.9.11 1:47 PM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제 남친은 밥먹구 설겆이두 안하는데....ㅠ.ㅜ 장가오면 님의 신랑처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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