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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정탄산수.미숫가루.연잎차.연잎오일 기타등등

| 조회수 : 2,976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09-11 00:34:49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탔던 듯 합니다.
보양식이나 휴양의 안식은 못 챙겼지만...
나름 몸관리 차원에서 챙겨 먹었던 것들을 소개합니다.


- 사진과 글은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맛있기로만 따지면 일반 생수가 훨 낫습니다.
사실, 강호에서 날고 기는 초정 탄산수도 탄산이 빠지면 물맛 드러워진다니까요.
그래도 일단은 위장이 편해지고 아토피염과의 피부병에도 효과가 좋다는 말에
하루 1.5리터 한통 정도는 거뜬히 마셔주고 있습니다.
근데 참 요상한게 한번 마셔 버릇 했더니 생수는 마시기가 싫어지는거에요.
벌써 지마켓에 한박스 또 주문 들어가셨어요.

근데, 싼 가격도 아니고...슬슬 소다클럽 사야할까 봅니다. 쿨럭...
쓰시는 분 말로는 탄산 조절도 되고 탄산가스 한통에 60리터 물 한통 정도의
분량이 나온다 하니 탄산 자체를 즐기는 수준이라면 괜찮은 대체품인 거 같거든요.




미숫가루 잘 안챙겨 먹는 편이었는데...
동대문 일 다니면서 아침먹기가 영 껄끄럽고 불편스러워서...
인터넷으루 올가 미숫가루랑 박달산 토종꿀을 주문했었어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분량의
5천원짜리 미숫가루와 이만원대 잡화꿀과 굳이 비교하라면...
일단 가격은 두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미숫가루는 좀 더 잘 풀리고...좀 더 고소하고...좀 더 위가 편합니다.
그리구, 꿀은 좀 더 깊고 풍부한 맛이 난다고나...에고 설명 불가...

근데 제가 지금까지 꿀만큼은 완전 기겁하게 비싼 것만 먹어왔기 때문에
제 입에 5만원짜리 꿀은 사실상 별 감흥이 없습니다만, 고작 미숫가루 타먹을 때
그런 거 쓰면 순식간에 동이 나버릴 거 아니겠어요. ;;;

아무튼, 이게 아니더라도 마트에서 중국산 제품 사다 먹어도 되기야 하지만...
내몸에 들어가는 거 아무거나 먹고 싶지가 않아서 나름 골라서 사먹었습니다.
요즘은 농산품에도 방부제며 식염색소 들어간 게 많더라구요.





이건, 선물 들어온 거에요.
아는 지인이 해마다 서천에서 신상품이 나오면 보내주십니다.
원래 서천식물원은 분재미술관과 오디농장 체험, 그리고 연꽃축제 구경으로 더 유명한데...
그곳 관장님께서 서천을 알리고저 특산품을 개발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보내주신 것 외에 오디주도 있고 오디 와인도 있는데...
시중 판매되는 제품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2만원대) 당도가 쌔서 맛이 겁나게 좋습니다.

연잎차는 이미 한차례 받은 바 있어 보리차처럼 끓여서 작년 한해 줄창 마셔봤는데...
구수한 맛 뒤에 매화향이 살포시 숨어 있어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서천의 뽕잎차는 이번이 처음 접하는 것인데...가을 낙엽 냄새라고나 할까.
그런 여운이 있어서 깊은 밤 접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연잎을 넣어 숙성시킨 오일은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쩐지 저 연잎이 음식의 기름기를 말끔히 해소해 줄 것만 같은 기분이라...^^
아무튼 연은 각 부분마다 각각의 약리적 효과가 있어 음식으로
그 쓰임새를 잘 이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댑니다.

특히, 여름철에 숙면을 취하기 힘든 경우...
연차로 잠을 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는군요.

다음번엔 올해 만든 연꽃차도 보내주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한창 수확해서 만들고 계시겠네요. ^^


ps.
쪽지로 연차 문의가 자꾸 들어오는데...
서천식물원이나 서천식물예술원으로 검색하시면
싸이월드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거기 문의게시판에 구입 방법 문의해주세요.
저는 선물로만 받아와서 구입방법은 잘 모릅니다.

서천식물원 가셔도 사실 수 있습니다.

일전에 쇼핑몰을 만들어 보시라고 건의는 해봤는데...
상품 개발 중이시라 식물원 식구들 모두 바쁘시고...
개발 단계에 있는 상품들 때문에라도 당장에는
쇼핑몰 만드실 계획이 없으시답니다.
구색을 좀 갖춰놓고 하실 계획이신 듯 합니다.

어쨌든, 그곳에 문의하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

제 기억에 25그램에 만원이었어요.
시중가보다 5천원 정도 더 저렴하고
법제한 연차 몇가지를 대조해 테이스팅 해 본 바로는
맛과 향이 알려진 제품들과 비교해봐도 월등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제가 카페 컨설팅을 했던 이력이 있어
미력한 수준으로 가늠해 본 결과입니다.
더 나은 연차도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만...
아직 제 입맛에는 서천의 연차가 제일이었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artist
    '06.9.11 11:57 AM

    저처럼 초정탄산수 좋아하시는분이 계시네요
    아이들 있어서 내내 못 끊고 사는 콜라 대신에 택한건데 전 너무너무 좋아하고 애들은 한 입 먹어보고 다신 달란 소리 안합니다
    소다클럽 저도 지름신이 마구마구 유혹합니다

  • 2. 윤괭
    '06.9.11 2:13 PM

    저 탄산수가 은근 중독이 강하지요
    저도 한참 먹을때는 하루에 1.5리터짜리 거뜬히 비웠답니다.(좀 비싼지라 하루에 한병만 마셨답니다.)
    초정탄산수가 첨먹을때는 맛이 왜이래 이럴수있는데 좀 참고 마시다 보면 생수가 밍밍하죠
    저도 소다클럽 하나 살까 생각중이긴한데 초정탄산수랑 같은 맛이 안나더라구요(탄산이 좀더 밍밍하다고 해야할까... )

  • 3. 쭈야
    '06.9.14 4:10 PM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이번주엔 시간 내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좋은곳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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