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이 제가 만든 호두파이와 견과머핀을 들고 데이트를 몇번 가더니 본인이 만든 케이크로 여자친구를 감동시키고 싶다고 치즈케이크 만들기를 도와달래네요.사랑의 힘이 무섭습니다. 평소엔 설거지도 하기 싫어서 끙끙 낑낑 대는 녀석이 이런 걸 해주고 싶다고 하고요. 그래서ㅋㅋ 요리하기 중 제일 귀찮은 설거지 정리 뭐 이런거 시키면서 같이 만들어 본 첫 치즈케이크에요.레시피는 린 님꺼였구요 린님은 18cm 틀인데 제껀 21cm여서 모든 계량을 늘렸습니다.

오븐 시간두 150도씨 1시간이였는데 1시간 20분 잡았구요.노릇노릇 잘 되었네요.오븐에서 꺼내서 냉장고에 한시간쯤 넣었다가 포장했어요. 냉장고에 넣었다고 케이크가 푹 꺼지진 않았는데요 크기가 좀 줄잖아요.
혹시 먹었냐고 묻는 눈으로 절 처다봅니다. 하하.

저번에 케이크 먹고 잘 보관해둔 케이크 상자에 포장완료! 케이크 바닥은 아무상자나 케이크크기에 맞게 오려서 호일로 덮었어요 ㅋㅋㅋ 제가 쓴 아무상자라는게 콘센트들어있던 상자였거든요 호일로 덮으니 누가 알겠어요 하하.

이건 달코미랑 님이 금방 올리신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본 아몬드레이스쿠키 입니다.만들려고 다 준비를 하고 보니 아몬드가루가 없어요!!!!!요리물음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 질문을 올렸더니 풀삐님과 아몬드가루님과 ^^님께서 통아몬드를 갈아보라는 의견을 주셔서 집에 있는 통아몬드 50그램을 소형믹서에 윙~ 갈았더니 오른쪽 그릇처럼 되었네요. 거기에 버터 생크림 밀가루(이것도 강력분 넣어야 되는데 강력분 없어서 중력분으로 급대체!)설탕 넣고

마구마구 섞어주니 이렇게 노르스름한 반죽이 되었지요?

제 나름대로는 간격을 준다고 준것인데 이렇게 널찍하게 (^^)사이를 두고 구우니 하하하 모두모두 모여라~ 이렇게 되어서 달라붙어 버렸어요. 하지만 계란후라이처럼 한몸이 되진 않구요 나중에 뒤집개로 뗄 때 보니까 각자 떨어지긴 해요

이것은 달코미님꺼보다 구멍도 안이쁘고 모양도 비교되지만 나름대로 레이스입니다.^^ 이것이 절대 누룽지가 아님을 이자리를 빌려 명명백백 밝히는 바입니다.박력분을 안쓰고 중력분을 써서 그건거 아닐까 나름 추측.위안해봅니다.
저렇게 구멍이 나는건 버터의 영향인것 같은데요 만들고 뒤집개로 드는순간 버터의 압박이 느껴짐을 알게 됩니다. 다음번엔 박력분을 구입하고 아몬드는 이번처럼 갈아서 쓸래요 그리고 설탕과 버터의 양을 줄여보려구요. 달기도 많이 달았거든요. 저처럼 다욧 들어가신 분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