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단호박 설기 , 견과류 설기, 통팥 설기 (떡 찔때 주의사항 추가)
정말 힘든 여름이었어요. ^^
어제는 떡을 좀 쪄 봤어요.
쌀을 12컵(200ml 쌀컵기준) 정도 불려서 빻아왔더니 쌀가루가 26컵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떡을 세가지나 쪘어요.
방앗간에서 빻을 때는 물을 넣지 말고 소금만 넣어서 빻아왔습니다.
단호박 설기에는 단호박을 섞을거라 물을 섞어서 빻아오면 너무 질어집니다.
전 대나무찜기는 없구요
일반 찜통에다 무스틀 넣고 쪘습니다.
(단호박 설기)
쌀가루 10컵(200ml 쌀컵기준) / 단호박 반통 / 설탕 밥수저로 깍아서 8스픈
(보통 가루 10컵에 설탕 10스픈이면 적당합니다
하지만 단호박에 당도가 있으므로 8스픈 정도만 섞어줍니다)
예전에는 단호박을 찜통에 쪄서 으깨서 섞었는데
나물님이 전자레인지에 돌리셨길래
저도 전자레인지에 돌려봤어요.
그랬더니 수분이 적어서 단호박을 더 많이 섞을 수 있겟더라구요.
찜통에 찌면 단호박에 수분이 많아서 떡에 많이 섞질 못했거든요.
한 1/3 정도는 단호박을 더 섞을 수 있는 거 같아요.
단호박을 섞어 체에 두번 더 내리고 설탕 섞어 김오른 찜통에서 30분 쪄줍니다.
장식은 단호박을 납짝하게 썰어 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익으면
쿠키미니틀로 찍고 가운데 잣을 박아 호박씨와 곁들였습니다.
(견과류 설기)
쌀가루 10컵(200ml 쌀컵기준) / 물 약간 / 설탕 밥수저로 깍아서 10스픈
견과류 다진 것(호두 , 땅콩, 잣) 100g
방앗간에서 쌀을 빻을 때 물을 안넣고 빻아왔으므로 이 설기를 찔때는 물을 석어야 합니다.
가루를 체에 두번정도 내린 후 물을 약간씩 섞어가며 가루질기를 맞춥니다.
쌀가루 10컵이면 물을 대강 10스픈 정도 넣으면 되긴 하지만
이건 쌀가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하면서 넣으셔야 합니다.
가루를 쫙 쥐어서 가루위로 던졌을 때 깨지지 않아야 합니다.
깨진다면 물이 적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던진 덩어리를 손으로 비벼보았을 때 가루로 부서져야 합니다.
가루로 부서지지 않고 뭉쳐 있다면 물이 많은 것입니다.
견과류 섞을 때는 보통 설기보다 물은 한두스픈 더 넣어야 쪘을 때 부서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물을 맞추고 견과류와 설탕을 섞어 김오른 찜통에서 30분 쪄줍니다.
장식은 대추를 돌려깍기해서 대추만 말아준 후 얇게 썰고 호박씨와 곁들여 장식합니다.
(통팥 설기)
쌀가루 6컵(200ml 쌀컵기준) /물 약간 / 설탕 밥수저로 깍아서 4개 / 팥배기 적당량
이것도 가루를 체쳐서 물을 적당히 맞추고 팥배기를 석어서 20분 쪄줍니다.
*** 떡 찔 때 주의사항 *** 추가사항입니다.
* 떡이 잘 안익고 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꼭 위아래가 뚫린 무스링을 사용 하셔야합니다.
케익틀에 담고 찌면서 떡이 선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셔서요....
* 떡 찔때 뚜껑 덮기 전에 꼭 면보를 먼저 덮고 뚜껑을 덮어줘야합니다.
그래야지 위 뚜껑에서 물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 바닥이 질척하게 되는 이유
아래 물이 위의 구멍 뚫린 솥과 너무 맞닿아 있어서...즉 물이 너무 많아서 물이 끓으면서 위로 물이 튀어서 그렇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붓지 말아야합니다.
혹은 찌는 시간을 너무 많이 줘도 질척할 때가 있습니다.
* 냉동실에 두었던 가루는 반드시 실온에 두어서 찬기가 완전히 가신다음에 쪄야합니다.
아니면 떡이 섭니다.
* 설탕은 찌기 직전에 섞어줘야합니다.
자세한 레시피는
http://coolinbl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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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sed
'06.8.19 3:10 AM떡 한 번도 성공 한 적이 없어요.
맨날 설 익어서 버리곤 했는데...어떻게 하면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을련지요..
이 놀라운 작품에 로그인을 안 할 수가 없군요...자세한 레시피 감사 합니다..^^2. 비단꽃향무
'06.8.19 7:04 AM저도 자신이 없어 항상 패스했었는데 자세한 레시피에 자신감이 마구 마구 솟네요...다시 한번 도전하고픈 맘이~~~~굴뚝같아요...넘 감사드려요...
3. 수류화개
'06.8.19 10:00 AM또 도전하게 만드시는군요.^^. 저번에 호박설기로 아버님생신때 칭찬들었는데 더 멋진 떡케잌으로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거 같네요. 님 덕분에요.
이렇게 만드는 방법을 세세히 자상히 갈쳐 주시다니요, 초보들의 맘을 넘 잘 아시는 요리선생님 같으셔요.
이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거 같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여.4. 설화수
'06.8.19 12:04 PM늘 홈피 구경 잘 하고 있어요^^
떡이 너무 예쁘네요!
집에 쌀가루도 있는데 만들어봐야 겠어요~5. 크리스
'06.8.19 1:13 PM젤 어려운 물양에 대해 확실히 해주셨네요. 떡 다시 한번 해봐야겠어요.
6. tazo
'06.8.19 9:03 PM단호박 장식이 참 이쁘네요. 저도 한번 해볼랍니다.
인블루님 블로그의 서울 사진 참 고맙게 잘보고 있어요. 제가 허락도 없이 북마크 해놓고 가끔 남편에게 보여주곤 합니다.
고맙습니다.7. inblue
'06.8.19 11:35 PMtazo 님의 요리와 레시피 그리고 이야기들도 참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
늘 경탄스러워요. ^^
제 홈피에도 들러주셨다니 또 감사하네요.8. 체리공쥬
'06.8.20 12:21 AM무스틀로 떡하면 무스틀 꺼낼때 힘들지 않나요?
무스틀은 미리 들어내야 하는 걸로 아는데 뜨거운 상태에서 어떻게 들어내는지 궁금해요
떡 너무 이쁘고 먹음직스럽습니다.9. 동경
'06.8.20 12:48 AM맛있겠어용~
백설기 한번 해봤는데
체에 내리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제건 모양도 왜이리 안이쁘던지 ㅋㅋㅋ
호박설기 진짜 맛나겠어요 전 떡집에서라도 한번 사먹어야겠어요 ㅋㅋㅋ10. 흰나리
'06.8.20 1:30 AM맛은 보지 못했지만 모양만으로도 환상 그 자체입니다.
늘 님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추천 한방 날리고 갈께요.11. inblue
'06.8.20 2:42 AM체리공주님...전 찜통에 무스틀을 놓기전에 시루밑이라고 부르는 면보를 까는데
그 면보를 좀 커다란것을 깔아줍니다. 떡이 익으면 불을 끄고 면보채 꺼내서 쟁반같은데 올려두고
위에 커다란 접시를 뒤집어서 놓은 후 아래 쟁반과 위의 접시를 동시에 누르고 뒤집어줍니다.12. 런~
'06.8.20 8:52 AM와..멋지세요..^^
훌륭한 레시피와 떡들!!
좋은 팁도 많구요..^^
저도 추천한방이에요....^^13. 김영기
'06.8.20 10:09 AM부럽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고싶은레시피네요, 한 수 배워갑니다 ^0^
14. 정화사랑
'06.8.20 12:38 PM이런거 볼 때 마다 집에서 떡 만들고 싶은 맘이 불끈 거립니다... ^^
그래서 대나무 찜기 사 둔게 몇년(?)인데 한번도 써보지 못했는데...
언젠간 되겠죠...15. 정원진
'06.8.20 5:37 PM장식도 예쁘고 떡도 참 곱네요....손도 예쁘시고...음식 잘하시는 분들은 손이 참 곱더라구요...
16. 셀렘
'06.8.20 6:23 PM너무 맛있겠어요..
단호박설기 만들어보고파요..
저거 한조각씩 먹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솜씨가 정말 예술이시네요!17. 재서재하맘
'06.8.20 10:27 PM저 검정색 접시는 광주요...저도 상자속에 접시 3장이 그대로 있답니다...다음에 저런 음식담을때
쓰려고 아껴두웠답니다...18. 밤톨이
'06.8.21 12:49 PM단호박설기 맛있겠네요 어제 단호박2덩이 사왔는데 나도 할수 있을까요 자신이 없네요
19. 산유수
'06.8.21 1:10 PM너무 맛나겠다,,,
20. 대전아줌마
'06.8.21 1:36 PM집에서 떡 만드시는 분들..넘 존경스러워요... 설기 넘 좋아하는뎀..맛나겠당~~
21. 둥이둥이
'06.8.21 2:06 PM떡 물주기...사진
넘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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