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리러 들어왔으니 하려던 건 하고 가야겠다 싶어서.. ^^
닭가슴살과 곁들여먹을 야채사다가 해먹은 3가지 음식입니다.
밀가루, 계란, 물, 녹차 조금 넣고 섞어서 밀전병보다 조금 넓게 팬에 굽다가
야채랑 구운 닭고기 올린 뒤에..

소스 얹어서 돌돌 말아서 한 개 시식하고, 다음날 아침에 먹으라고 미리 해두고
저는 쿨쿨 잤습니다.
치킨크레페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크레페가 원래는 디저트 아닌가요?
달달하게 바나나나 생크림 잔뜩 얹어서 먹어야 할 꺼 같은데
마트나 백화점가면 간식거리로 많이들 파니..
뭐 어떻게 먹어도 입맛에 맞게 먹으면 상관없겠지만,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남은 닭가슴살 가지고 오늘 저녁은 뭘 해먹나 하다가
재워둔 닭고기에 맵게 양념해서 팬에 구웠습니다.
아래에는 역시 남은 양상추를 접시에 그득하게 깔고 그 위에 고기 올리고..
같이 먹으니 아삭아삭 맛있네요.

사망 직전인 적채와 파프리카...
자세히 보시면 색이 빨갛게 변한 양상추도 보이실텐데... ^^;
야채 산더미 같이 올리고, 바싹 구운 베이컨 올린 담에 드레싱 올렸습니다.
드레싱은... 디존 머스터드 다 먹고 조금 남았길래, 동량의 마요네즈와 설탕, 그리고
곁다리로 레몬즙 넣고 잘 섞어서 썼어요.
머스터드 잘 못먹는 저희 남편 때문에 가끔 이렇게 만들어 먹는데
사먹는 허니머스터드보단 조금 더 톡 쏘긴 하지만 제 입엔 더 맛있더라구요.

날이 덥고 끈끈하니 불쾌지수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것 같네요.
올 여름은 또 어떻게 보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