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느라 키톡이 분주하시겠지요.^^
걸러낸 매실은 어떻게 이용하세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재활용한답니다.
매실 건더기에 약간의 물을 부어 팔팔 끓이다 씨앗을 분리해 내고(이것이 아주 힘든 작업입니다)
건더기를 은근한 불에 오래오래 쨈 처럼 조립니다.
이것을 집안의 이곳저곳에 대접 못받고 한쪽에 밀려나있는 각종 식재료(ex: 다시마, 멸치, 마른표고,
각종콩류, 인삼, 마, 기타등등...잘 먹지 않고 쌓여있는 것들)들을 볕에 바싹 말린 다음 한약재료상
부근에 있는 한약방앗간으로 가 분말로 만들어 매실건더기 조려 놓은 것으로 반죽을 해 환을 짓습니다.
다시마는 변비에 멸치는 칼슘 공급으로, 콩류는 식물성 단백질 섬취로 매실의 효능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다들 알고 계실터이고....
이렇게 하면 풀이나 물엿등으로 반죽하는 것보다 건강에도 좋은 매실로 반죽을 하게되니 건강도 챙기게
되고 버리는것 없으니 왠지 알뜰 주부가 된듯 뿌듯함도 있답니다.
아~
이것저것 귀찮으시다구요?
그럼 그냥 밀폐용기에 넣어두고 간식용으로 드세요.
저는 작년에 건져 놓은 것이 아직도 조금 남아있는데 실온에 보관했어도 아직 아무 문제없답니다.
조금 남겨 두었다 가을에 고추장 담그실때도 활용해 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