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믄 생각나는 양배추김치~
친정엄마가 여름에 배추값이 넘 비싸거나 묵은배추김치에 진력이 날때쯤 담궈주시곤했는데.....사실 어렸을때는 잘 안먹었거덩요
근데 나이가 어언 삼십줄에 접어들면서부터 가끔 생각이 나드라구요
결혼 십년동안 몰 했는지 배추김치는 친정서 얻어다먹지만 이건 만들기 간단하니 쌍둥이 아들녀석과 전쟁을 치르며 만들기로 결심!
역시나 제가 먹고싶어서 만든건 제가 먹어도 늠 맛나요 ㅋㅋㅋ
남편이 해달라는거 귀찮아서 억지로 억지로 만들믄 기본적인 간도 제대로 못맞추기 일쑤인데 제가 먹고싶은거 만들땐 평소 실력보다 훨씬 월등한 솜씨를 보이게되드라구요~
오늘은 큰맘먹고 과정샷까지 찍었답니다
매번 과정샷 찍어서 올리시는 분들 증말 대단하세요
이거 찍는것도 일이지만, 다운받아 싸쥬 줄여 올리는것도 일이네요-,.-
재료 : 양배추 한통(물 3리터, 소금 네다섯줌), 오이 한개, 쪽파 한줌, 마늘, 생강, 양파 반개, 설탕 1T, 소금 1T + 1t, 고춧가루 5T,
만들기
1. 양배추는 한입 크기로 잘라 깨끗이 씻고 오이도 동글납작하게 썰어 물 3리터에 굵은소금(꽃소금 말고 김치 절일때 쓰는 천일염이요)을 네다섯줌 넣고 소금물을 만들어 한시간가량 절여주세요
절이는 중간에 한번 뒤집어 골고루 절여지게 해주세요
전 천원짜리 엄청 큰 양배추 한통이 너무 많아서 1/4쪽을 남기고 했으니 중간크기 양배추믄 걍 한통에 이 양념대로하시믄 대충 맞으실꺼예요
2. 양배추가 절여지는동안 쪽파는 다듬어 씻어 오센티 길이로 잘라놓으시고 양파도 굵게 채쳐주세요
3. 절여진 양배추를 물에 한번 살짝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뒤 커다란 볼에 담으시고 준비하신 쪽파와 양파도 넣으시고 다진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소금, 설탕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소금양이나 고춧가루양등은 기호에 맞게 간을 보셔서 조절하시구요~
4. 김치통에 담은뒤 공기가 닿지않게 랩으로 씌우고 꼭꼭 눌러서 반나절정도 실온에서 익히신후 냉장고에 넣어 드시면 아삭아삭 맛있는 양배추 김치를 드실수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