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쉽게 만들수있고,
아무래도 밖에서 사먹는 버거류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요.
요즘은 주식은 물론 간식거리도 어찌나 걱정되는지...
첨엔 생소하게 느끼는 아이도 맛보면 참 좋아하구요.
애들도 좋아하지만 아빠도 좋아라 하는 간식이예요.
밥으로 만든거라 우유와 함께 내어주면 오랫동안 뱃속이 든든하구요.
밥으로 버거만들때 백미만으로 밥짓는것보다 찹쌀을 함께 섞으면 쫀득쫀득 맛도좋고 손으로 만들때 모양도 잘 잡히지요.
찹쌀도 좋고 현미찹쌀도 좋아요.
저는 요거만들려고 식은밥은 따로 떠넣고 현미찹쌀로 밥을 새로 했어요.
밥통에다 밥물부어 취사 눌러놓고

이제 햄버거패티 재료를 냉장고에서 꺼내어 깨끗이 손질해요.
평소에 아이가 잘 안먹는 야채가 있으면 좋은 기회니 이것저것 많이 넣어 만들면 좋지요.
저는 오늘 눈에 띄는것만 꺼내어 만들어봤어요.
양파 1개, 파프리카 1/2개, 대파 2단(흰부분만), 다진마늘 1스푼, 그리고 갈아놓은 돼지고기 2팩(500g)으로 만들었어요.
쇠고기랑 돼지고기 섞어만들거나 쇠고기만으로 만들어도 좋지만 돼지고기만으로도 정말 맛난 패티가 만들어지거든요.
일부러 라이스버거용으로 돼지고기갈은것은 좀 넉넉히 사두고 그때그때 쓰지요.

준비한 양파,대파,파프리카는 칼로 잘게 다져주세요.
푸드프로세서로 갈아도되지만 너무 질퍽하게 갈리는것보다는 이렇게 손으로 잘게 다져주면 더 햄버거패티의 식감이 살아나요.

넉넉한 스텐볼을 준비해서 다져서 준비한 야채를 넣고 다진마늘도 한스푼 넣어주고,
여기에 양념으로 미림 3스푼, 진간장 4스푼, 설탕 1 1/2 스푼, 참기름 2스푼에
후추가루 훌훌 뿌려주고 소금은 손가락으로 조금쥐어 뿌려주고 뒤적뒤적 섞어두어요.

식빵 3개를 준비해서 손으로 사진처럼 죽죽 뜯어서 우유 7 스푼을 뿌려주세요.
이정도 식빵양이면 우유 7~8 스푼이면 충분히 골고루 젖지요.

재빨리 손을 깨끗이 한번 씻어서 닦아주세요.
그리고는 막바로 젖은 식빵을 한조각씩 왼손에 잡고 오른손으로 조금씩 잘게잘게 뜯어서 스텐볼에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느낌이 이상할수도 있는데 갈수록 속도가 붙고 잘 될꺼예요.
우유에 젖은 식빵은 많이 젖은부분은 뭉개지는데 그런부분도 그냥 작게 뭉게듯이 뜯어서 이렇게 스텐볼에 모두 뜯어서 넣어주시면 되요.

양손에 스푼이나 스페츌러를 동시에 잡고 이제 모든 재료를 골고루 섞어주세요.
잘 섞였다 싶으면 끈기가 좀 느껴질때까지 잘 치대어주세요.

자, 이제 잘 치대어진거 같지요.

이제 다시 손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잘 치대어진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둥그런 모양으로 납작하게 패티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저는 어린애들 먹일꺼라 너무 크지않게 지름 대략 7~8센티 정도로 만들었어요.
요렇게 만들고나니 햄버거패티 23개가 만들어지네요.

이때쯤되면 아까 취사버튼 눌러둔 밥이 다 되었다고 소리가 날꺼예요.
한 5분정도 있다가 밥주걱으로 위아래 한번 골고루 뒤적여주시고 전원은 꺼주시고...
다시 밥통뚜껑 닫고 그대로 좀 두시구요.

팬에다 기름 두르고 모양만들어놓은 패티를 구워주세요.
앞뒤 너무 자주 뒤집지마시고 노릇노릇 고기가 충분이 익도록 약중불로 조절해가시며 구워주세요.

고기를 팬에 올려놓고 구워지는 막간을 이용,
햄버거에 바를 간단양념을 만들어요.
마요네즈 4 스푼에 케찹 2스푼을 넣고 휘휘 저어 섞어주세요.

그러면 요렇게 되지요.

이제다시 팬으로 돌아와서,
남은 고기 패티를 모두 다 구워내주세요.

구워진 햄버거패티는 요렇게 밀페용기에 가지런히 담아주시구요.
오늘 만들어먹고 남은 패티는 뚜껑 꼭 닫아 냉동실에 두시고,
이제 필요하실때마다 꺼내서 밥만 준비해서 그때그때 즉석에서 편하게 만들어주시면 되지요.

넉넉한 볼을 하나 더 꺼내어서, 밥통의 밥을 적당히 퍼주세요.
오늘 볼에 옮긴양은 보통 밥공기로 3개정도 될듯하네요.
여기에 소금 손가락으로 약간만 술술, 설탕도 아주 약간, 참기름 2~3 스푼 흘려서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주시고,

이것역시 아까 패티 만드는것과 똑같이 지름도 비슷하게 빚어주세요.
밥 빚을때는 밥이 좀 뜨끈뜨끈할때 하시구요.
절대 맨손으로 하지마시고 양손에 위생장갑 끼셔야 아주 쉽고 예쁘게 빚어져요.
맨손으로 만지시면 온통 손바닥에 밥풀이 붙어서 엉망이 되거든요.
요정도 양으로 만들어보니 햄버거 5개분(10개)이 만들어지네요.

이것도 역시 마찬가지로 팬에 기름 조금 둘러서 약불로 구워주세요.
양면이 노릇해져서 모양이 잡히도록 잘 구워주시구요.
주의하실점은, 팬에 밥들간의 공간이 넉넉하도록 이정도로 구워주셔야 한다는 점.
서로 비좁게 붙어서 굽게되면 옆의 밥풀들이 서로 마구마구 붙으면서 처음의 둥글게 잡아준 모양이 다 망쳐지거든요.
밥까지 구워주면 이제는 99% 완성이예요.

밥 하나 놓고 소스를 그 위에 발라주세요.
그리고 패티 하나 얹어주시고,
패티위에도 다시 소스 발라주시고 밥 하나로 덮어주시면 끝~

기호에 따라 사이사이에 생야채나 치즈같은것을 곁들여 드셔도 맛있구요.
저는 이렇게만 먹어도 정말 맛있기 때문에 심플하게 만들었어요.
요렇게 만들어놓으면 생야채같은게 들어가지않아서 그대로 남은건 위생백에 잘 넣어서 냉동해두고 렌지로 해동해 먹어도 편하거든요

둘째녀석 유치원갔다오면 간식으로 바로 주려고 예쁘게 포장해서 준비해뒀어요.
그리 어렵지도 않고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되도록 안먹이려구요.
아이들에게 좋은 영양간식 라이스버거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