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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 누구나 쉽게 담글 수 있다 2

| 조회수 : 5,137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05-10 22:22:22
시댁 옥상이 있는 작은 밭입니다. 상추와 열무, 쑥갓, 아욱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있는데
여름내내 우리집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이 곳은 95세 시할머님의 일터 이기도 합니다. 이 텃밭에서 들이는 작은 노동이 할머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는 것 같아 우리집 그 누구도 할머님이 텃밭에서 일하시는 것을 말리지 않습니다. 도리어 건강하심에 늘 감사하는 맘이죠.

철이 철인지라 열무김치가 한참 맛있을때입니다. 물김치로 담가 국대신 먹어도 좋구요. 얼갈이나 오이를 섞어 담아 익혀 밥이나 국수에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담에 하게 되면 올리겠지만 열무 자르지 않고 긴채로 밥과 청량고추와 갖은 양념 넣고 갈아 담가도 그 맛이 시원한게 끝내줍니다.

1. 열무다듬어 절이기- 열무는 위 밭에서 뽑았는데 한단하고 조금 더 되는 양입니다.
깨끗이 다듬어 2등분하는데 줄기와 잎을 따로 분리해 둡니다.
큰 대아에 줄기부분을 먼저 놓고 굵은소금을 뿌려줍니다.

2. 열무 절이기2- 1의 위에다 잎부분을 놓고 굵은 소금을 뿌려 40분정도 절여줍니다. 25분 지나서 위아래로 한번 뒤집어 줍니다. 그래야 고루 잘 절여지거든요. 굵은소금양 1/2컵

3. 오이썰기- 백오이 3개를 굵은 소금으로 비벼서 깨끗이 씻은 후 3등분하여 길이로 다시 4등분 굵은 것은 6등분으로 썰어줍니다.

4. 오이절이기- 물1컵에 굵은 소금1큰술을 넣고 오이에 부어 절여줍니다.30분정도로요.
중간에 2~3번 뒤적여 주세요.

5. 양파, 풋고추썰기- 양파 큰것 1개는 슬라이스하고  풋고추 5개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홍고추 있음 같이 넣어 주세요. 없어서 못 넣었습니다.

6.열무씻기- 절여진 열무는 3번에 걸쳐 재빨리 헹구어 줍니다.
열무 줄기 부분 흙이 있으니 특히 신경써 주시구요. 씻을때 되도록이면 서로 충돌을 피해 주세요.
풋내가 나거든요.

7. 물빼기- 씻은 열무는 바구니에 받쳐 10분정도 물기를 뺍니다.

8. 양념 버무리기- 미리 밀가루 풀을 만들어 식혀 놓습니다(물1컵에 밀가루1큰술).
버무릴 그릇에 밀가루풀과 김치양념 1컵, 멸치액젓4~5큰술, 마늘1큰술 넣고 고루 섞어 놓습니다.
김치양념과 멸치액젓은 기호에 따라 가감이 가능합니다.

9. 재료섞기- 버무려 놓은 김치양념 그릇에 모든 재료를 넣습니다.

10. 버무리기- 버무려 주세요. 되도록이면 빨리 오랫동안 비비면서 버무리면 풋내납니다.

11. 통에 담기- 다 버무린 김치는 통에 담습니다. 버무린 그릇에 남은 양념은 정수물 약간 넣고 싹싹 씻어 통에 붓습니다.(아깝잖아요) 국물 넉넉히 드시고 싶으시면 버무린 그릇에 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 준 후 김치통에 부어주셔야 전체적인 간이 맞습니다.
익히지 않고 먹어도 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바로 냉장고에 넣고 보관하면 쓴맛이 나므로 하룻밤 정도는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신맛을 좋아하면 조금 더 두었다가 상태를 보고 넣어주세요.


자세히 올리다 보니 과정샷이 많아 보이는데 김치양념만 준비 되어 있다면 절이는 시간까지 1시간 2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담가 보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정숙
    '06.5.11 12:03 AM

    와 ! 맛있겠다 나도 담궈야지
    하나 배워 갑니다

  • 2. 등화가친
    '06.5.11 12:23 PM

    흠.. 이제껏 김치를 서너번 담가봤다가 내내 실패한 저로서는
    맛있게 만든거 얻어먹거나 사먹자는 생각을
    초지일관하게 밀고나가려고 생각합니다.

    김치는 누구나 쉽게 담글수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제가 잘하는거.. 잘할수있는거나 집중해서 잘하자.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그걸 잘하는 사람의 손을 빌리자. 이게 제 신조올시다. 크크크...

  • 3. 아리
    '06.5.11 6:23 PM

    제가 82이 를 들어오면서 김치를 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것이 엔지니어님과 레드빈님덕 입니다.
    넘 맛나보이고 혀서요...
    일주일전에 했는데 망쳤어요. 넘 맛이 없어서 못 먹어요.
    등화가친님 글보니..와 좋은 생각입니다....*^^*

  • 4. 첨이예요
    '06.5.11 11:32 PM

    안그래도 저번 게시물담아놓고 김치담글라고 벼르고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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