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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로운 간식의 발견 <고구마치즈볼>

| 조회수 : 6,604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4-11 01:12:59
무차별적인 저의 식성 중에서 별로 반기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고구마입니다.
고구마는 먹다 보면 목이 메어서...(켁켁...) 한 개만 먹으면 금방 질리네요.
(제 주위에 잼있는 언니는 고구마는 구황식품이라고...자기는 귀하게 자라서 안 먹는다는 언니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에 마트 가서 갑자기 고구마가 먹고 싶어 샀는데 영 손이 가지 않네요.
그래서 좀 새롭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리하여 탄생한 것이 <고구마치즈볼>

<재료>
주재료 : 고구마 2개, 슬라이스치즈4장, 마요네즈 약간
사이드 : 피망, 딸기, 오이 --> 없어도 아무 지장 없음...

<만드는 방법>
1. 고구마를 삶는다.
2. 삶은 고구마의 껍질을 벗겨 내고 대충 으깬다.
3. 으깨진 고구마에 마요네즈 약간과 슬라이스치즈를 넣고 다시 곱게 으깬다.
4. 치즈가 모두 녹으면 한입 크기로 동글동글 빚어낸다.
5. 고구마볼 위에 피망을 조금씩 얹어준다.
6. 접시의 둘레에 딸기와 오이를 번갈아 가며 놓아준다.

<Tip>
1. 고구마는 약간 무르다 싶을 정도로 삶아야 으깨기도 쉽고 잘 뭉쳐집니다.
2. 마요네즈를 좀 넣어주면 고구마의 뻑뻑함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고구마에 치즈가 들어가니 더욱 노란색을 띄는데 색이 아주 곱네요.
치즈의 짭잘한 맛이랑 고구마의 달달한 맛이 나름대로 궁합도 딱 맞구요.
그리고 하나하나 쏘~옥 먹을 수 있어 영화 보면서 먹어도 좋고 컴퓨터하면서 먹어도 좋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웬지 목이 메일 것 같다는 강박관념에
옆에 오이와 딸기도 둘렀거든요...
고구마치즈볼 하나 짚어 먹고 오이 하나 먹고 하니 목도 안 메이고
보기에도 좋네요...^^(자화자찬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흠..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웬지 여기에 빵가루를 묻혀 튀겨 내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고로케 같겠지요?

후후..완전 뿌듯한 간식이었습니다.

http://blog.naver.com/koilady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먼라임
    '06.4.11 1:29 AM

    저도 노처녀식탁님의 쇼파 옆자리에 같이 앉아서 영화보면서,
    하나씩 먹고 싶은데, 유뷰녀는 사절하실려나~ㅋㅋㅋ,
    빨리 좋은 인연만들어서, 반짝반짝 하는 아이디어 칭찬 받으며,
    안동댁님 처럼 예쁘게, 행복하게 사세요.^^

  • 2. maeng
    '06.4.11 2:51 AM

    늦은밤 들어왔는뎅... 으아~~넘 먹고파여..
    안그래두 배고파..하구 있었는뎅...
    항상 정성드려 음식하시구 세팅에..사진까지... 항상 ..많은거 배워가여~ㅎㅎ

    글구 ..글씨체 넘 좋아여~~ 무슨체에여? 무료다운 받을 수 있을까영??ㅎㅎ

  • 3. rainbow
    '06.4.11 5:37 AM

    노처녀님 식탁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고구마 치즈볼이 개나리처럼.. 병아리처럼 참 이쁘네요?
    에고.. 한개 먹고 싶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좋겠어요.
    결혼하시면 얼마나 잘하실까.. 솜씨가 부러워요.
    같은 노처녀?가 응원해요. 좋은분 만나시기를....

  • 4. 소박한 밥상
    '06.4.11 6:46 AM

    노처녀 식탁이지만 초라하지 않아
    잘 챙겨 먹고 사는구나 싶어
    항상 안심이 됩니다 ^ ^

  • 5. 달개비
    '06.4.11 9:37 AM

    아,= 이뻐요.
    간단하면서도 영양있는 간식이네요.
    고구마의 쓰임새가 나날이 많아져서 좋아요.

  • 6. 노처녀식탁
    '06.4.11 9:50 AM

    To. 레먼라임님
    어여 오셔요...
    저희 쇼파가 좀 작어서 찡겨 앉아야겠지만 오신다면 고구마치즈볼 100개 만들어 놓을께요...^^
    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o. maeng님
    아고..소박한 밥상에 칭찬해 주시니....넘 좋아요...(겸손이라고는 좁쌀만큼도 보이지 않음...^^)
    글씨체요? 한글 폰트은 바탕한체구요. 영문는 Arial입니다.
    쪽지에 메일 주소 날려주세요. 보내드릴께요.

    To. rainbow님
    병아리? 다시 보니 병아리 같네요...ㅋㅋㅋ
    rainbow님도 좋은 인연 만나셔서 늘 행복하시길...
    동병상련인 조금 오래된 처자가 손 모아 기도드릴께요~~!!

    To. 소박한밥상님
    좀 심하게 챙겨 먹구 사는 거 아닌가 싶어요...ㅠ.ㅠ
    그래도 밥심이 국력이라는 투철한 의지로 꿋꿋이 챙겨 먹고 살아 볼랍니다...^^

    To. 달개비님
    만들기 진짜 간단해요...
    제가 워낙 귀차니즘이라서...만들기 쉬운 것만 만드는데 요건 노력 대비 성과가 아주 좋은 요리 중에 하나인 듯 싶어요...^^ (또 시작된 자화자찬...ㅠ.ㅠ)

  • 7. 이현주
    '06.4.11 2:43 PM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좋을거 같아요~^^
    집에 남은 고구마로 함 만들어 볼까요?ㅎㅎ

  • 8. 시니맘
    '06.4.12 1:38 AM

    우리아이도 고구마를 잘 먹지않는데 이렇게 해 주며 좋아할것같네요..
    주말에 아이랑 함께 만들어 봐야겠어요...

  • 9. 구연여우
    '06.4.12 10:52 AM

    와...메인에 개나리가 피었네요...
    고구마 치즈를 넣어 노란색인가바요. 쿠...맛있겠어요.

  • 10. 호마눌
    '06.4.12 1:03 PM

    우와~ 저도 고구마 안좋아라 하는데... 우째 이건 넘 맛나보이네여~
    만드는데 글케 힘들거 같지도 않고... 간식으로 해봐야 겠네여~^^

  • 11. 노처녀식탁
    '06.4.12 1:59 PM

    To. 이현주님
    네..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반죽하고 이런 것들 하면 지능발달에도 좋다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요리조리 모양을 만들면서 도형공부해도 좋을 것 같아요...^^

    To. 시니맘님
    아이와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네요...

    To. 구연여우님
    개나리...^^ 고구마에 치즈를 넣으니까 요렇게 색깔이 나네요...^^

    To. 호마눌님
    네...만드는 거 정말 간단해요..맛난 간식 되세요...^^

  • 12. 연탄재
    '06.4.12 3:04 PM

    아허~~간만에 들어왔는데 메인화면에 먹음직스런것이.... 다이어트 중이므로 자제..자제..ㅠㅠ

  • 13. 버섯댁
    '06.4.12 4:56 PM

    어머! 전 사진보고 과일인줄 알았어요.. 와.. 너무 컬러가 화사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거같고.. 우리조카도 만들어줘야겠네요^^

  • 14. 두민맘
    '06.4.12 9:37 PM

    진짜 애들이 좋아하겠어요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
    주말에 꼭 만들어 볼게요^^

  • 15. 꼼히메
    '06.4.12 10:15 PM

    울 찐빵한테 만들어줘야 겠어요. 넘 좋은 아이디어네요 짝짝짝

  • 16. 연두
    '06.4.12 11:27 PM

    복잡한 과정의 요리를 멀리하는지라^^;; 요거이 바로 시도했답니다.딸아이 유치원에서 도착할쯤 찜기에 고구마 돌려놓고...도착한 딸래미랑 만들기 시작하려는데 걸려온 전화..수다떨며 눈짓,손짓 해줬더니 동글동글 금새 빚어놨더라구요 ㅎㅎㅎ 자기가 만들었다며 맛있게 냠냠^^
    덕분에 보람된 하루를..꾸벅

  • 17. 노처녀식탁
    '06.4.13 9:17 AM

    To. 연탄재님
    ㅋㅋㅋ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잘 챙겨 드시면서 건강도 생각하시구요~

    To. 버섯댁님
    말씀 듣고 보니 무슨 열대과일 같기도 하네요...맛나게 드세요~아이들이랑 같이 만드셔도 잼있을 것 같아요~

    To. 두미남님
    맛나게 만들어 드시구요...더 맛나게 하는 방법 있으면 공유해 주세요~

    To. 꼼히메님
    찐빵이라고 하심은 아드님? 따님? 짝짝짝...감사합니다..

    To. 연두님
    앗~~만드셨군요? 정말 간단하지요? 모녀가 잼있는 시간을 가졌다니 제가 더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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