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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리초보에게 너무 좋은 시원~~한 해물김치국수

| 조회수 : 4,223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6-02-14 21:53:25


어저께 큰아이 친구네 놀러갔을때 그 집에서 김치를 넣은 해물국수를 끓여주었지요.그집 엄마의 주특기인데 너무 개운하고 맛있어 집에서도 만들어보았어요. 제 입맛에 더 맞추어서요.....^^  준비한 멸치다시국물에 새우와 초록껍질의 냉동홍합을 해동해서 함께 끓여주었구요,  거기에 새콤하게 익은 김치를 조금 가늘게 채쳐서 송송 썬 파를 넣었지요...



일단 한입을 먹으면요...... 흐어.....  달큰하고 시원한 해물국물과 매콤 새콤한 김치가 만나서 국물맛도 환상이구요......




쫄깃한 홍합살과 향긋한 새우살이 넘 맛있구요..... 만들기도 너무 간편하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이 국수 또 해먹으려고 덜익은 김치 내놓고 익히고 있답니다. 다들 많이들 해드시고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새우는 칵테일 새우와 같은 자숙새우보단 생물 새우를 써야 국물맛이 좋구요,  소면을 삶을 때는 부르르 끓어오를 때 찬물을 한 컵 둘러서 부어주기를 두번 반복하면 쫄깃한 국수가 된답니다. 다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멸치다시국물이 없다면 참치액을 희석해서 사용해도 훌륭하구요, 샤부샤부용 요리국물을 써도 간편하고 좋을 것 같아요.

입맛 없을 때 해드심 넘 좋겠죠?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obia
    '06.2.14 10:14 PM

    국물맛이 시원할 것 같아요.. 해물 칼국수 저도 먹고 싶네요^^

  • 2. 챠우챠우
    '06.2.14 10:36 PM

    커헉;;;
    맛나겄어요... -,. ㅡ
    좀전에 먹은 저녁이 아직 다 내려가지도 않았는데...또 배고파지네요. ㅋㅋ

  • 3. DollDoll
    '06.2.14 11:39 PM

    악 너무 시원해보여요;ㅅ;..

  • 4. 시크릿가든
    '06.2.15 1:40 AM

    굉장히 맛있을것 같아요. 제가해도 맛있을까요?
    제남편은 항상 제게 음식가지고 고문하지 말라고 하는데...

  • 5. 앤 셜리
    '06.2.15 5:35 AM

    어쩜 좋아???
    이 새벽에 국수를 보고 말았으니......

  • 6. 텔~
    '06.2.15 8:18 AM

    새우도,홍합도,파도 없는데..ㅠ.ㅠ 이따가 김치만 얹어서라도 해 먹어야겠어요.

  • 7. 뒷북마님
    '06.2.15 10:49 AM

    ㅋㅋ 시크릿 가든님..저랑 비슷~~ 울 신랑도 새론거 하지말라고 하는데..
    전 꿋꿋이 신랑과 친구들을 (신랑친구가 제친구^^) 마루타화 합니다. ^^
    요것도 함 해봐야겠네요..

  • 8. 고소미
    '06.2.15 11:43 AM

    ㅋㅋㅋ 시크릿가든님이랑 뒷북마님 넘 재밌으세요... 제 친구 중 하나는 남편이 비싼재료로 음식만들지 말라고 그런데요. 그냥 사먹는게 났다구요...ㅋㅋㅋ

  • 9. 피카츄친구
    '06.2.15 2:13 PM

    너무 맛나보여요...

    국물이 먹고 싶네요..

  • 10. 햇살
    '06.2.15 11:36 PM

    멸치다시물에만 국수를 말아먹었었는데 해물을 추가한다면 정말 시원한 맛이 나겠네요.
    왜 그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지..
    냉동해둔 새우와 홍합은 있는데....정작 주인공인 국수가 없네요.
    우째 이런일이...........

  • 11. 원재맘
    '06.2.16 11:18 AM

    국물이 끝내주겠네요. 후후룩졉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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