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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해피 발렌타인스 데이!! ^^ (월남쌈 상차림)

| 조회수 : 10,33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02-15 16:08:28
사소한 부분을 챙기면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챙길수만 있다면 삶의 활력소 역활은 하는 것 같죠!!~~~^^

언제부터인가 발렌타인 데이가 무슨 큰 행사처럼 자리 잡기 시작했네요.

상술이네 뭐네~~하지만,

일년에 한두번씩 꽃이 오고가는 마음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오늘은 옆집 동생네 불러서,

같이 조촐한 발렌타인 데이 파뤼~~~~*^^*




간단하게 월남쌈을 준비해서 맛나게 먹었네요..

오늘 동생이랑 저랑 완죤히 미친짓을 했답니다.

김치 두박스 담궜어요~~ㅡ.ㅡ

지금 삭신이 다 쑤시고 컨디션이 말이 아니예요~~ㅠ.ㅡ





김치 담그는 날에는 무슨 보쌈을 먹어야 하는데,

두집 다 도야지를 안좋아라 해서리,

썰어서 준비만 해 놓으면 먹을 수 있는 월남쌈 밥상 차려서 자~알 묵었어요~~^^




옆집 동생이,

"언니, 왜 빈 화병을 올려 놓았어?"

"형부가 분명히 빨간 장미꽃 사 들고 올꺼거든~~~" *^^*

"딩동~~~~~"

"언니,정말 형부가 빨간 장미꽃 들고 들어 오네!!!" ^^*










두가지 소스를 준비했어요.

저는 피쉬소스 왕팬이고,울 남표니는 피넛버터소스 왕팬이랍니다.

피쉬소스) 파인애플 국물이랑 피쉬소스 동량,레몬즙,설탕,간마늘조금,할료피뇨고추 송송,잣

피넛버터 소스) 피넛버터랑 호이신 소스동량,간마늘,레몬즙,설탕 조금.









닭가슴살은 정종을 넣고,소금이랑 후추를 뿌려서 재어 두세요.

랩을 씌워서 전자렌지에 넣고 10분간 돌린 후에 썰어서 놓습니다.











스프링롤을 접시에 놓고 재료들을 조금씩 넣어,소스 넣고 돌돌돌~~~~

정신없이 말았더니 모양이 거시기하네요~~~패쓔~~~ㅎㅎㅎ








김치를 본의 아니게 두박스를(50파운드 두 박스) 담고나니,

다리가 후들후들~~~~~~~하네요..


그 와중에 켘을 구웠다는 것 아닙니까@@

옆집 동생이,

"언니는 증말 못말린다" 고 하더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은,

오늘 저에게 딱!!!적용되는 그런 날이었어요~~

켘 레서피는 내일 올리겠숩니다...^^



관련링크

http://blog.dreamwiz.com/annieyoon84/49375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ki
    '06.2.15 4:15 PM

    세팅이 너무 맘에 들어요. 애니윤님은 항상 기아이 있빠이내요.
    촛대가 파래서 빨간 장미꽃이 더 돋보였겠어요.
    근데 랩은 각자 만들어 먹나요? 그것도 좋은 생각이내요.
    그럼 랩은 어떻게 불려서 올려 놓으시나요?

  • 2. annie yoon
    '06.2.15 4:18 PM

    미키님,큰 보울에 뜨거운 물을 부어 놓고 랩을 하나씩 불려서 먹는답니다.
    관련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자세한 내용 있어요~~~^^

  • 3. 챠우챠우
    '06.2.15 4:20 PM

    역시 annieyoon님 따---따봉 !
    상차림도 너무 멋지고...
    화려한 상차림에 눈이 획획 돌아갑니다요...

  • 4. miki
    '06.2.15 4:29 PM

    아아. 저 큰 보울이 불림용이군요.
    저 애니윤님 집에 함 가보고 싶어요. 투어 하나 만들 까요?

  • 5. 작은정원
    '06.2.15 4:56 PM

    끝 사진 까지..먹고 싶은 압박을.충분히 주시는군요..

  • 6. 쭈야
    '06.2.15 5:07 PM

    역시입니다
    사진이며 음식이며 그릇들이며...할말을 잃었습니다~

  • 7. 둥이맘
    '06.2.15 5:16 PM

    음식이며 테이블셋팅이며 정말 다 멋지네요
    케익 레서피 기다릴테니 꼭 올려주세요~

  • 8. 효진맘
    '06.2.15 5:41 PM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대단하십니다.
    살림하는데 많은 도움받고 있습니다.
    진정 살림의 달인이십니다.

  • 9. 시크릿가든
    '06.2.15 5:57 PM

    아니 김치를 딥따리 많이 만들어서 다리가 후들거리신다며 어떻게 이런 상차림을 하셨나요?
    그리고 쌈 말아놓으신거 모양 거시기하지않아요. 모든것이 너무나 훌륭해요.

  • 10. 비오는날
    '06.2.15 7:45 PM

    한개만 먹어봤으면....ㅎㅎ

  • 11. dabinmom
    '06.2.15 9:01 PM

    미키님 애니님집 투어에 저도 낍니다. 이사계획이 있으시다는데 짐정리 핑게로 갈까요?

  • 12. DollDoll
    '06.2.16 9:45 AM

    음식점에 온것같은 착각이 들정도루 ㅎㅎ

  • 13. 수영엄마
    '06.2.16 11:33 AM

    저도 그거샀다가 환불했어요
    받자마자 먹어보니 소독약냄새나서전화하나까
    이미 여러 항의전화가 와서 메뉴얼이 있는지
    식초물에 담갖다 몇분후 꺼내라고 하더군요

    해보니 여전히 약냄새에
    찜찜해서 반품했습니다

    홈쇼핑 식품은 진짜 별로예요

  • 14. Terry
    '06.2.17 8:00 PM

    조기 조 뚜껑 달린 도자기 그릇 속에 들어있는 건 단무지인가요? 조 그릇 심히 이쁘네요~

    애니윤님은 정말 저의 우상이십니다...

  • 15. 라임그린
    '06.2.17 11:24 PM

    파란 촛대가 너무너무 예뻐요.. 요리면 요리, 세팅이면 세팅... 빠지는 것이 없으시네요... 부러버..

  • 16. annie yoon
    '06.2.18 1:50 AM

    Terry님,뚜껑달린 그릇 속에 들어 있는 것은 파인애플입니다~~~
    우상이라고 하시니 갑자기 몸이 쫄아 드는 기분이네요~~^^::
    우야든동 감사합니다~~~^^

    라임그린님,파란촛대는 원래는 말가리다 마시는 컵인데 절케 응용해서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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