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간단 밑반찬 3종 세트..
눈이 오기에 오늘은 출근하는 남편 집앞까지 배웅도 하고..
빗자루 들고 나와서 현관에 쌓인 눈 다 쓸어 놓고..
작은 눈사람도 현관문 앞에 두개나 만들어 놓았습니다.
근데 눈이 넘 많이 와서 그런지 다시 현관은 눈으로 덮혔습니다.ㅎㅎㅎ
무생채와 부추 겉절이 냉이 무침 이 세가지 초간단 밑반찬 입니다.
대체로 적은 재료비로 간단히 해 먹을수 있는 밑반찬입니다.
무우 - 큰것 하나 1000원
부추 - 한단 1980원(설 담날 마트가니깐 한단에 4300원 하던게 많이 내렸습니다.)
냉이 - 한팩 1000원정도
요리 레서피는 친정 엄마의 구두 설명으로 대충 만든것 입니다.
1. 무생채
재료 : 무우 1/3 토막
양념장 : 멸치액젓(까나리액젓등..집에 있는 액젓 활용) 2T, 고추가루 1T, 다진파& 깨소금&다진마늘
참기름 적당히
1) 무우를 가늘게 채 썬 다음 액젓으로 무우의 숨을 살짝이 죽인다.
2) 다진 파 & 다진마늘을 적당히 넣고 고추가루 넣어 조물조물 무쳐서 색을 낸다..
3) 끝으로 깨소금 적당히 섞어 주면 됩니다.
보통은 새콤달콤 무우생채 드시죠..? 저희 친정집은 친정아버지가 새콤한것(식초)를
싫어라 하셔서~ 위의 방법대로 합니다.
일반적인 무생채 레서피 양념장 : 고추가루1T, 식초1T, 설탕1T, 다진파 다진마늘 소금 참기름 깨소금...
2. 부추 겉절이
재료 : 부추 한줌
양념재료 : 액젓 2T, 고추가루 2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깨소금 적당히
1) 부추를 손질한 후 찬물에 여러번 머리쪽을 비벼서 헹궈 준다.
2) 5CM 크기로 부추를 적당히 잘라 양념재료를 넣고 마무리한다.
부추 겉절이두 보통은 간장이랑 식초 넣어서 하는데 액젓으로 하면 그런것 다 생략해도 됩니다.
3. 냉이 무침
재료 : 냉이 한줌
양념재료 : 고추장 2T, 참기름 1T, 다진마늘 & 설탕 & 통깨 약간
1) 냉이를 손질한 후 깨긋히 씻어 뜨거운 물에 살짝이 데쳐준다
2) 냉이에 양념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이다.
누구나 다 알고 계시는 요리 방법일텐데..
저 같은 새댁 참고하시라고 올려 놓아 봅니다..
너무 간단한 요리라서 부끄럽네요..ㅎㅎㅎ
- [키친토크] 초간단 밑반찬 3종 세.. 12 2006-02-07
- [키친토크] 시어머님표 가오리찜~!.. 6 2005-11-22
- [살림돋보기] 침대커버에 봄이 왔어요.. 9 2006-04-12
1. 하나
'06.2.7 11:12 AM아~ 퇴근하고어제 친구들과 보리밥먹은게 다시 생각나네여..
이것저것 다 넣고 쓱쓱 비벼서..된장국이랑 냠냠냠..
무생채 느무느무 좋아해요~ ^_________^2. 서향
'06.2.7 11:16 AM무생채 한 번도 한 적 없는..여기 2년차 헌댁도 참고가 되었습니다. ㅋㅋ
3. 비쿨
'06.2.7 11:38 AM저도 4개월차 새댁인데 은근 반찬 뭐 할까 고민되요..
어제 무 샀는데 생채 해먹어야겠어요 ㅎㅎ감사해요4. 앤 셜리
'06.2.7 11:46 AM집에 무우가 시들어가고 있는데....당췌.....손을 까닥하기 싫습니다.
소안님 사진보니 함 해볼까? 잠시 스치고 다시 사그라듭니다.
내일이 예정일인데......아가 정말 나올생각을 안하고....
걱정이 되어서 반찬 만들기가 정말 싫군요!!!
불쌍한 신랑!!!
ㅎㅎㅎㅎ5. 소안이
'06.2.7 1:45 PM하나님 글 보면서 항상 이런 생각합니다.
"저렇게 차려 먹을려면 도대체 한달 식비는 얼마나 될까..?" ㅎㅎ
항상 맛있는 음식으로 자극하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서향님 성공하시길 바래요........*^^*
비쿨님 저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신듯 해요..
앤셜리님 추카드리구요~건강한 아기 맞이하시길 바래요~!
나중에 몸 추수리신후에 반찬 신경쓰셔도 될듯하네요...*^^*
아무쪼록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무우 생채할때 무우가 달고 맛있었거든요..
혹시 무우가 매울때는 식초 설탕물이나 사이다에 담갔다가
조리하면 매운맛이 없어진다고 하네요6. 은우맘
'06.2.7 3:03 PM부추가 너무 침 고여요. 근데 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요새 부추는 흙냄새라고 하나 그것땜에
못먹게 되기가 일수예요. 맛있어보여요. 된장 찌게 끓여서 비벼먹으면 죽음이겠다.7. 그레이스
'06.2.7 3:08 PM주부 24단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기본적인 밑반찬 아직도 어려워요 ㅜㅜ.
너무 간단하면서도 늘 힘들었는데 많이 도움 되었어요. 강력 추천!!!8. 다희누리
'06.2.7 4:10 PM정말 부추맛나게 익은것은 환상이더라구요 전 어릴적부터 부추먹는 문화속에 못자랐어요
그래서 부추는 전만 부쳐먹는줄 알았구요
어느날 족발집서 먹어봤지요 족발과 부추는 찰떢궁합이더군요 그런데 그집이 망해 없어져서는 그후 그렇게 맛난 부추는 못먹어봣어요
아마 그런종류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보내준 액젓도 있는데 함 만들어봐야겠네요9. 김장김치
'06.2.7 4:33 PM제가 원하던 레시피예요...
앞으로도 친정엄마표 레시피 많이 부탁해요...^^10. 모리스
'06.2.7 4:51 PM무생채 어려워요...생각보다...
이 레시피로 함해봐야겟어요..고맙습니다.11. 주이
'06.2.8 5:43 PM비빔밥해먹고 싶어지네요...ㅎㅎㅎ
12. 쟈스민j
'06.3.14 6:28 AM무생채 레시피 찾고 있었는데요... 부추겉절이 까지 덤으로 얻어가네요...
감사해요... 꾸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5 | 파이야! 12 | 고독은 나의 힘 | 2024.11.30 | 4,604 | 2 |
41084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3 | 코코몽 | 2024.11.22 | 10,265 | 2 |
41083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7 | ··· | 2024.11.18 | 15,800 | 7 |
41082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0 | Alison | 2024.11.12 | 16,420 | 6 |
41081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10,990 | 4 |
41080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2 | 필로소피아 | 2024.11.11 | 8,837 | 5 |
41079 | 이토록 사소한 행복 42 | 백만순이 | 2024.11.10 | 9,523 | 4 |
41078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776 | 6 |
41077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6,239 | 4 |
41076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10,205 | 5 |
41075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9,060 | 8 |
41074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974 | 4 |
41073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481 | 8 |
41072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452 | 2 |
41071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711 | 5 |
41070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226 | 3 |
41069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278 | 4 |
41068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293 | 3 |
41067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297 | 4 |
41066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733 | 2 |
41065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807 | 5 |
41064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203 | 7 |
41063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552 | 2 |
41062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411 | 6 |
41061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275 | 4 |
41060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997 | 2 |
41059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675 | 4 |
41058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741 | 3 |